제주에서 장미란씨 실종 신고를 맡은 경찰관이 신고가 접수된 지 2시간30분 만에 사건을 종결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경찰관은 112신고를 종결 처리한 것 외에도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관리 목록에서 관련 자료가 삭제되도록 한 정황도 드러나 제주경찰청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제주경찰청은 지난 5월 14일 오후 6시43분께 112를 통해 접수된 실종 신고를 담당한 A경장이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 관리 목록에서 장씨 사건을 삭제한 정황이 발견됐다고 21일 밝혔다.A경장은 신고자에게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 본인이 자신
이상봉 제주시장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석사학위 논문 대필 의혹과 보은성 인사 의혹에 휩싸였다.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은 20일 성명을 내고 “이 후보자를 검증하다 대학원 수학 과정 전반에 걸친 부당 개입과 논문 대필, 이에 따른 인사 특혜라는 매우 충격적인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어 “의혹의 핵심은 이 후보자가 도의원 시절인 2021년 취득한 석사학위의 전체 수학 과정과 제12대 후반기 도의회 의장 취임 직후 단행된 인사의 대가성 여부”라고 주장했다.도당에 따르면 과거 이 후보자가 도의회 모 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
제주시 자치행정국장에 홍은영, 안전교통위생국장에 이혁희, 복지가족국장에 김지경 서기관이 임명됐다.신금록 경제소상인과장은 서기관으로 승진, 경제일자리국장에 발령났다.제주시는 8명의 국장 중 절반인 4명을 교체하는 인사 명단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임용장은 25일 수여된다.민선 9기 제주시 첫 인사에서 골목형상점가 확대와 소비 심백 캠페인을 주도한 신금록 과장이 국장으로 승진하는 등 신임 국장 4명 중 3명이 여성으로, 고위직에 우먼파워를 과시했다.또 강복실 농정팀장이 사무관으로 승진의결하며 공보실장 직무대리를 맡는 등 등 5급 이상
제주특별자치도가 적자 폭을 줄이기 위해 제주~칭다오 국제화물선 운항과 관련, 재협상에 나섰다.20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6일 취항한 국제화물선 운항 1년을 앞둔 가운데 당초 협상에 따라 73억원의 연간 손실보전금을 산둥원양해운그룹에 지급한다.남은 계약기간은 2028년 10월까지 2년이다. 도는 매년 50억원씩, 2년간 100억원의 손실보전금을 선사 측에 지급하는 재협상을 추진 중이다.장래의 재정 부담을 초래할 수 있는 ‘예산 외 의무부담’의 경우 100억원 미만이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도는 2년
이니마 작가의 개인전 ‘이름과 사물 사이’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갤러리 애플에서 열리고 있다.전시는 ‘이름과 사물 사이에서 감각은 어떻게 작동하며, 기억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작가는 제주에서 경험한 빛과 소리, 냄새, 온도, 촉감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각의 기록으로 담아내고 이를 물질과 공간의 형식으로 확장했다.전시는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파트 1 ‘감각의 씨앗’에서는 제주 곳곳에서 경험한 감각과 기억을 드로잉으로 기록한 작품이 내걸렸다. 파트 2 ‘이름과 사물 사이’에서는 사물과 물질, 공간으로 시선을
높은 파도와 거센 조류에 휩쓸려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던 피서객 2명이 순찰 중이던 자치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에 따르면 서귀포AI순찰대 소속 윤선진 자치경사와 이진혁 자치순경은 전날 오후 2시쯤 서귀포시 중문동 도리빨 포구 인근 해안가를 도보 순찰하던 중 “살려달라”는 다급한 외침을 들었다.이들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피서객 2명이 강한 파도와 조류에 밀려 자력으로 바다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다.당시 해당 지역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고, 주변에 갯바위까지 있어 상황이 위급했다. 이들
IBK기업은행이 해외 법인장에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기업은행은 본부장급 개방형직위 공개채용을 통해 장지규 신임 IBK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을 임용했다고 26일 밝혔다.해외 법인장을 외부에서 영입한 것은 기업은행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은행 측은 '변화를 통한 도약'을 경영방향으로 내세운 장민영 은행장의 조직 혁신 행보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장 신임 법인장은 국내 금융기관에서 글로벌 전략 수립 업무를 담당했다. 인도네시아에서 다년간 근무해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와 네트워크를 갖
청주지방법원에 사제 폭탄이 설치됐다는 메일이 접수돼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26일 오전 10시26분쯤 충북 청주지방법원 민사과에 “청주지방법원과 그 주변에 사제 폭탄을 설치했다”는 메일이 접수됐다.경찰은 해당 메일이 일본에서 발송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청주를 비롯해 인천·대전지법 등에도 같은 내용의 메일이 동시다발적으로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메일에는 “이날 오후 1시34분부터 오후 7시30분 사이에 ‘아세톤 퍼옥사이드’ 사제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스마트팜·신소득 작목’ 맞춤 유통교육 높은 평가실물 선별·포장 비교…쌈채류 경매까지 만족도 'UP' 동화청과가 지난 20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소속 청년농업인과 스마트팜사관학교 임차인 등 24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도매유통 역량강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 선별·포장 기준부터 거래 방식과 경매 절차까지 농산물 유통에 필요한 실무 전반을 현장에서 익히는 자리였다는 평가다.이날 동화청과 교육장에는 근대와 바질, 열무, 통로메인 등 엽채류가 담긴 상자들이 놓였다. 청년농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 노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결정이 임박한 가운데, 재선 광명시장을 지낸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이며 사업 반영을 촉구했다.양 전 의원은 이날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신천∼하안∼신림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광명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정부측에 전달했다.양 전 의원은 1인시위에 나선 이유에 대해 “광명시민들이 오랫동안 요
주택 수요자들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대안으로 '분양전환형 민간임대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에서 부상하고 있다. 취득세와 재산세 등 주택 보유 시 부과되는 각종 세금이 내 집 마련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먼저 거주한 뒤 매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주거 형태가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최근 비수도권의 일부 민간임대 단지들은 입주 계약 시점에 분양가를 미리 정해두는 '확정분양 예약제'를 속속 도입 중이다. 이 제도는 향후 분양가 인상과 관계없이 계약 당시의 확정 금액으로 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어, 자금 계획의 불확실
산청군은 오는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청 단속사지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단속사지의 역사적 성격과 국가유산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규명하고 사적 지정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산청 단속사지의 가람배치 변화와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주제발표는 △통일신라시대 정치·종교적 관점에서 본 단속사의 역사적 의미 △산청 단속사지 가람배치의 변화상 검토 △9~10세기대 이형 가
청와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우리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데 대해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자제를 촉구했다.북한의 비난에 즉각적인 맞대응을 하기보다는 한반도 평화공존과 대화 재개라는 기존 정책 기조를 재확인한 것이다.청와대는 21일 김 부장의 전날 담화와 관련해 “우리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비방적 언사는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북측은 불필요한 비방을 멈추고 한반도 평화공존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어 “정
제주에서 여러 매장을 운영하는 J마트가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에도 장기간 무단 증축과 무단 용도 변경 등을 통해 ‘배짱 영업’을 이어온 사실이 확인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에서도 행정당국의 미온적인 대응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왔다. 지난 21일 열리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이상봉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J마트의 불법 건축물 영업 관련 논란도 도마에 올랐다.더불어민주당 강명균 의원은 J마트의 건축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제주시 당국이 단호하게 대응하
금천구는 지난 20일 네팔 보건당국 및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금천구보건소를 방문해 지역사회 중심의 결핵관리사업과 현장 결핵관리체계를 살펴봤다고 밝혔다.구에 따르면 네팔 보건부 및 결핵 관련 기관 관계자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 유엔세계식량계획 관계자 등 13명이 대한민국 결핵 예방, 진단, 치료 및 영양지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한한 가운데 우수사례로 꼽히는 금천구보건소를 방문했다. 네팔은 결핵발생률이 인구 10만명 당 50명 이상인 결핵고위험국가다.이에 구는 설명회를 통해 결핵 예방과 검진,
한국장학재단은 광주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LC가 ‘2026 KDB 창업교육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 ‘스마트 차광 솔루션’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LC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으며 사업 아이템의 기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산은나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했으며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했다.LC가 개발한 스마트 차광막은 전류 세기에 따라 햇빛 투과율을 조절하는 전기변색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작물 생육 환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