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경장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제주에서 접수된 성인 실종 사건 1048건 가운데 298건을 종결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접수 건수 기준 28.4%다. 같은 기간 도내 3개 경찰서에서 실종 업무를 맡은 인원은 12명, 단순 계산으로 1인당 87~88건이다. 그의 종결 건수는 평균의 3배를 넘는다.다만 이 숫자를 그대로 읽어서는 안 되는 부분도 있다. 경찰은 298건이 모두 그가 혼자 수사하거나 종결한 사건은 아니며, 실종팀이 함께 수색·수사한 뒤 마지막 종결 처리만 그가
1일 제주경찰청 기자실에서 정태운 제주경찰청 수사과장이 '제주 실종 허위 종결' 사건 수사결과에 대해 공식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취임 첫날 제주를 찾아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에 대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찰을 반드시 바로세우겠다”며 고개를 숙였다.김 직무대행은 3일 오후 ‘실종자 허위 종결’로 뒤늦게 숨진 채 발견된 60대 남성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한 후 제주경찰청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김 직무대행은 “빈소에서 유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렸고, 유족들로부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잘 살펴 달라는 취지의 말씀을 들었다”며 “경찰의 과실로 인해 국민들의 신뢰가 임계점에 이르렀
제주에서 발생한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사건과 관련해 경찰관 8명이 추가로 수사 대상에 올랐다.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제주서부경찰서 전 형사과장, 실종팀장 및 팀원 등 8명에 대해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앞서 경찰청 감찰부서에서 제주서부경찰서를 대상으로 감찰을 진행, 최근 이들 8명에 대해 수사의뢰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수사 대상자 8명 전원에 대해 대기발령 등 인사 조치를 내렸다.앞서 경찰은 전·현직 제주서부경찰서장, 형사과장, 실종팀장 등 4명에 대해 실종 신고 허위 종결 책임을 물어
故 장 모씨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실종신고 사건 '허위 종결' 사태와 관련해 국회 여야 의원들이 28일 잇따라 제주를 찾아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경찰의 사건처리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대책 마련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은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강하게 성토하며 외부통제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더불어민주당 경찰개혁추진단은 이날 오전 제주시 한림읍 사건 현장을 찾은 뒤, 이날 오후 1시30분 제주경찰청을 방문해 고평기 청장 등 관계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추진단은
‘제주 실종자 허위 종결 사건’ 피의자인 A경장이 성인 뿐만만 아니라 가출 학생 등 실종 아동도 ‘실종아동등 프로파일링 시스템’ 목록에 입력했다가 임의로 삭제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A경장이 실종 후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과 60대 남성에 대한 실종 신고를 종결 처리한 동기로 ‘성인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과는 엇갈리는 대목이다.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해 3월 10일부터 올해 7월 23일까지 제주서부경찰서 실종팀에 근무하는 동안 종결한 실종 사건은 298건이다. 이 가운데 235건은 시
제주의 한 경찰관이 접수된 실종신고 사건들에 대해 '허위 종결'한 것으로 드러나 큰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경찰이 뒤늦게 국민들에게 공식 사과하며 고개를 숙였다.고평기 제주경찰청장은 27일 오전 10시 제주경찰청 지휘부 회의 전 모두발언에서 "경찰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실망과 불안을 느끼셨을 도민과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고 청장은 "끝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두 분의 고인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깊은 슬픔을 겪고 계실 유가족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할
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3일 오후 '실종신고 허위 종결' 관련 사망자의 빈소가 마련된 제주시내 한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고봉수 기자 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3일 오후 '실종신고 허위 종결' 관련 사망자의 빈소가 마련된 제주시내 한 장례식장에서 조문을 마친 후 이동하고 있다. 고봉수 기자
실종신고 사건들에 대해 '허위 종결'한 제주경찰관이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2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 및 행사,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된 A경장이 최근 경찰 조사에서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A경장은 그동안 경찰 조사에서 줄곧 혐의를 부인해왔다.경찰이 통화내역과 각종 증거자료들을 제시하자,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A경장이 진술을 번복할 우려가 있어 이야기하기 어렵다"고 말했다.경찰은 A경장 조사에 프로파일러를 투입하는 등 범행 동기와 경위를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월 고양시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잔여 농가에 대한 감염항체 재확인검사 결과, 잔여 농가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지난 2월 고양시 3개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방역당국의 신속한 방역조치를 거쳐 4월 30일 종결됐다.조사 대상 농가는 고양 구제역은 종결 당시 감염항체 잔존 여부를 지속 확인해야 할 농가 2곳이다. 구제역 잔여 농가는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후에도 관리가 진행 중인 농가를 뜻하는 말로 현행 제도는 구제역 종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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