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일수록 유전적으로 유방암,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제 상황이 좋으면 건강 역시 좋을 것이라는 통념과 상반된 결과라 눈길을 끈다.핀란드 헬싱키대학교 연구팀은 만 35~80세 성인 약 28만명을 대상으로 경제 상황과 질병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연구 결과, 부유한 이들은 비교적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이들보다 유방암과 전립선 암 등의 유전적 암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이들은 유전적으로 폐암, 알코올중독, 우울증, 당뇨병, 관절염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