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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끄러운 유리 벽과 견고한 철골 구조, 자본의 논리에 따라 쉼 없이 변모하는 현대 도시의 풍경은 눈부시게 찬란하다. 하지만 그 완벽해 보이는 표면 아래, 우리 시대의 개인들은 때때로 이름 모를 소외와 단절을 경험한다. 인천가톨릭대학교 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도시의 내면적 풍경을 탐구해 온 이승희 작가는 이러한 현대인의 정서적 갈증을 캔버스 위에 ‘자생’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27일 서울 마포구 작업실에서 만난 작가는 차가운 금속성과 따뜻한 생명력이 공존하는 화면을 통해 우리 시대의 내면적 풍경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도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AI 시대의 핵심 역량으로 ‘통찰력’을 제시했다. 기술 발전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인간 고유의 본질적 이해 능력이 경쟁력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24일 엔씨에 다르면, 김 대표는 전날 경기 성남시 엔씨 판교R&D센터에서 열린 신입사원 대상 강연 ‘CEO와의 대화’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입사원들과 AI 시대의 경쟁력과 게임 개발의 철학, 향후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 대표는 AI 시대 인재의 조건으로 통찰력을 꼽았다. 그는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통찰력
제주도민대학은 제주의 4월을 지나 5월의 광주를 기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우리 사회가 지나온 역사 속 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특별한 자리를 준비한다.'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저자인 '이재의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제주콘텐츠진흥원 BeIN 공연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권력에 의해 시민의 기본권과 인권이 훼됐던 역사적 사건을 돌아보고, 같은 비극의 반복을 막기 위한 사회적 공감과 성찰의 장으로 기획했다. 특히, 당시 현장의 기록과 증언을 체계적으로 보
​성스러운 빛이 감도는 옷을 걸치고 고통받는 자를 치유하는 형상. 그 성화 속 예수의 얼굴을 대신한 것은 다름 아닌 도널드 트럼프였다. 믿기 힘든 광경이지만, 이는 그...
영양군은 오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역량 확보를 위한 ‘직원 AI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발맞춰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군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과정은
정부가 일단 부인했으나, 담뱃값 인상은 이제 기정사실로 보인다. 다만 그 시기가 문제일 뿐이다. 이번 담뱃값 인상 논란은 지난 3월 27일 보건복지부가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본격화되었다.복지부가 국민건강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발표한 계획에는 현재 한 갑에 4500원인 궐련 담뱃값을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인 9869원에 맞춰 9000원대 이상으로 올리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궐련 담뱃값 1만원 시대의 도래가 예고된 셈이다. 하필이면 이 계
「손절사회」손익계산이 되어버린 인간관계, 연결 불가능성의 시대에 관한 탐구‘손절’이라는 유행어는 인간관계를 단절하라는 조언이 넘치는 우리 시대의 풍경을 보여준다. 그런데 한편으로 외로움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문제로 확장되어, 2024년 실시된 한 설문조사에서는 19~59세 한국 성인 응답자 57%가 평소 일상생활에서 외로움을 느끼고, 89%가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사회에 많다는 데 공감했을 정도이다.《손절사회》는 손익계산이 되어버린 오늘날의 인간관계에 대한, 심리학에서 대중문화에 이르는 전방위적 탐구의 결과이다. 98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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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는 28일 인천대 학생언론을 이끌어갈 ‘인천대학교 신문방송사 학생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대학신문사, 영자신문사, 교육방송국, 교지편집위원회 소속 학생기자 55명으로 구성된 학생기자단은 신문, 방송, 인터넷신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교내·외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최병조 교학부총장은 “학교의 소식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학생들의 삶을 생생하게 기록하며, 시대의 변화와 사회적 흐름을 포착해 다양한 구성원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연결하는 소중한 매개체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제주지역회의는 지난 30일 오후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2026 제주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AI시대 격변하는 세계질서와 한반도 평화전망'을 주제로, 정부의 평화로운 한반도 비전과 추진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했다.강근형 제주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본세션에서는 진희관 인제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서 AI 시대의 글로벌 질서 변화와 이에 따른 한반도 정세 전망을 정밀
충북미래교육포럼은 23일 청주 김수현드라마아트홀에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공동으로 ‘AI 대전환기, 충북 돌봄교육정책’을 주제로 2차 포럼을 열었다.포럼은 AI기술 발전에 따른 사회변화 속에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복지체제 정립을 위한 기관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심의보 미래교육포럼 회장은 기조강연에서 “AI 시대의 교육격차는 정보 기술의 접근 및 활용 능력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경제적 불평등을 의미한다”며 “교육불평등 해소를 위해 등장한 것이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위한 지역아동센터의 출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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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DJBIC 월드지수 편입…국내 배터리소재 업계 최초
포스코퓨처엠이 국내 배터리소재 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베스트 인 클래스’ 월드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ESG 상위 10% 기업에 해당하는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6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DJBIC는 S&P글로벌이 매년 기업의 재무 성과와 환경·사회·지배구조 수준을 종합 심사해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지수다. 기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에서 지난해 DJBIC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를 책임투자의 핵심 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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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5월 햇살' 전국 대체로 맑음...큰 일교차, 밤엔 쌀쌀
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6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도 모처럼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2~14도, 낮 최고기온은 20~21도 안팎으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7일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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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디지털헬스' 확장…"심장초음파 AI 공급"
삼진제약이 AI 기반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삼진제약은 AI 기반 의료·헬스케어 기업 온택트헬스와 심장초음파 AI 솔루션 'SONIX HEALTH'의 국내 독점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삼진은 이 제품의 국내 공급·유통을 전담할 예정이다. 온택트헬스와 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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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비체올린 여름꽃·능소화축제 5월 20일 개막
비체올린에서 ‘제6회 비체올린 여름꽃 & 능소화축제’가 오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다.민간정원으로 등록된 비체올린은 제주의 자연 경관에 감성적인 정원 연출을 더한 공간이다. 축제 기간 샤스타데이지와 버베나, 양귀비꽃이 어우러진 정원을 비롯해 능소화 군락과 수국길, 블루엔젤 산책길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방문객을 맞는다.특히 수천 그루 능소화가 만들어내는 주홍빛 꽃길과 수국이 이어지는 산책 코스는 비체올린의 대표 볼거리로 꼽힌다. 이와 함께 카약 체험과 드리프트 트라익 등 액티비티도 운영돼 정적인 풍경과 체험 요소를 함께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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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연구원 6대 원장에 신승근 학국공학대 교수 취임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제6대 원장에 신승근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6일 취임했다고 밝혔다.신승근 원장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세무학 박사를 취득한 후 한국공학대학교 복지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행정안전부 고향사랑기부제 연구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일본의 고향납세제도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기부제도로 운영하기 위하여 ‘고향사랑’이라는 명칭을 처음 도입한 장본인이다. ‘일본의 고향사랑 조세제도 도입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 발표 및 ‘고향사랑 기부제 교과서’, ‘가슴뛰는 기부혁명’ 도서를 발간했으며 제1회 SBS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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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미래교육문화센터 건립 공약 `충돌'
충북교육감 선거에 나선 윤건영 예비후보가 김성근 예비후보의 충주 호암미래교육문화센터 건립 공약에 대해 실현 불가능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충북교육감 선거에서 상대후보 특정 공약에 대해 정면으로 문제를 제기한것은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윤 후보 측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의 미래교육문화센터 1년 내 설계 공약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사업을 추진하려면 유휴부지의 교육용 용도변경, 공유재산 취득 관련 도의회 의결, 2027년 예산 편성, 중앙투자심의위원회 승인, 설계 발주와 용역 등의 행정절차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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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중앙중 앞 ‘폐쇄형 펜스’ 사고위험 더 키우는 사각지대
충북 청주시 청원군 향군로에 위치한 청주중앙중학교 앞 인도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보행자 방호 울타리'로 인해 오히려 사고 위험을 키우는 사각지대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인근 학교와의 형평성에 어긋나는 행정 처리에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나섰다.10일 청주중앙중학교 학부모에 따르면 최근 학교 앞 인도에 무단횡단 방지 및 보행자 보호를 목적으로 긴 구간에 걸쳐 폐쇄형 안전 펜스가 설치됐다.하지만 취지와 달리 현장은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등하교 시간 수많은 학생이 먼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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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본궤도
충북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 첨단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연구인프라인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을 위한 기반시설 건설공사 계약을 최종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기반시설 건설공사 최종 계약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간 체결됐다.이로써 2029년 말 구축을 목표로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방사광가속기는 반도체, 이차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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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감염병 차단 집중 방역
충북도가 여름철 위생해충 증가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하절기 집중 방역을 벌인다.도는 이달부터 9월까지 도내 11개 시·군 보건소와 `하절기 방역취약지 집중방역'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관리 대상은 하수구와 정화조, 공원, 공중화장실, 쓰레기 집하장 등 모기와 파리 등 위생해충이 번식하기 쉬운 도내 방역 취약지 5184곳이다.도는 방역 취약지와 주변 지역에 살충제와 유충구제제 등을 집중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를 실시한다. 또 유충 주요 서식지인 고인 물웅덩이와 늪지 등을 찾아 매몰하거나 배수 작업을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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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올원더풀간병안심요양보험’ 1호 가입 행사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은 지난 8일 청주 옥산농협 본점에서 신상품 `NH올원더풀간병안심요양보험' 충북 1호 가입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고객의 간병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신상품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곽병갑 옥산농협조합장이 충북 1호 가입자가 됐다.곽병갑 조합장은 “농촌 지역은 고령화로 인해 요양·간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신상품을 통해 조합원들이 미래 위험에 대비해 든든한 보장 자산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