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건설근로자의 평균 연령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52.9세에 달하며, 현장 고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건설근로자공제회가 최근 발표한 ‘지역별 건설산업 및 건설근로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제주에서 하루 이상 근로 이력이 있는 건설근로자는 총 5710명으로 집계됐다.이들의 평균 연령은 52.9세로, 전국 평균인 51.5세를 웃돌며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연령대별로는 50대가 2193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1553명, 이어 40대 1041명,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