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울산 울주군 덕하, 망양, 용암역을 준공 또는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몇년간 사용하다가 행정당국과 갈등을 빚은 끝에 소송전까지 벌이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울주군의회 제239회 제1차 정례회 경제건설위원회의 도시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성환 울주군의원이 동해남부선 덕하·망양역과 울산신항인입철도 용암역에 대해 질의한 결과, 해당 역사 건물들이 미준공 또는 무허가 상태로 수년간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군 등에 따르면 용암역은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울산신항인입철도 개통에 따라 지난 2020년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