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에 설치된 기상청의 자동기상 관측장비가 고장 투성이로 드러났다.컴퓨터를 통해 기온, 습도, 풍향, 풍속, 강수량 등 주요 기상 요소를 자동으로 관측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상청 자동기상관측장비의 잦은 고장으로 인해 기상 예보의 정확성과 신뢰성 우려가 적지않다.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형동 의원이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기상청이 운영 중인 640대의 자동기상관측장비에서 총 600건의 고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