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과 때아닌 우박 피해로 충북지역 과일 농사에 비상이 걸렸다.‘과수 구제역’으로 불리는 화상병이 확산되는 추세여서 농민들의 가슴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고온다습한 장마가 시작될 경우 과일 농사에 피해를 주는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같은 외래 해충이 급속히 번질 가능성도 있다.과수화상병은 도내 북부와 중부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가나고 있다.28일 기준, 충북 6개 시군 과수원 22곳에서 이 병이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7.52㏊에 이른다.충주 12곳 5.72㏊, 음성 5곳 0.5㏊, 제천 2곳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