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내년 개교 80주년을 맞아 대학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짚고, 새로운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의 메시지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경북대는 1946년 대구사범대학, 대구의과대학, 대구농과대학 등 3개 대학의 국립대학 승격을 모체로 1951년 국립종합대학교로 확장된 이래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일 경북대에 따르면 오는 9월 15일까지 이 같은 내용의 ‘개교 80주년 기념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은 대학의 80년 발자취를 기념하는 동시에 변화와 혁신을 향한 발걸음을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인천대학교가 대학의 혁신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 ‘2025 WURI’에서 세계 9위에 올랐다. 지난해 13위에서 4계단 상승한 성과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다.WURI는 세계 대학의 교육, 연구, 사회참여 활동이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와 사회적 파급력을 만들어 내는지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혁신대학 랭킹으로, 한자대학동맹, 국제경쟁력연구원, UNITAR, 스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역과 대학의 혁신을 이끄는 대전라이즈의 공식 누리집을 11일 정식 오픈했다.누리집 개설은 대전RISE의 사업 정보, 추진 성과, 최신 소식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지역과 대학의 혁신 생태계의 디지털 중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대전RISE 누리집은 대전RISE 소개, 참여대학 및 기관 소개, 사업공고 및 대학 소식, 대전RISE 인재인증제, 홍보 콘텐츠 아카이브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아울러 Q&A 등 소통 기능을 강화해 참
4주전
인천대학교가 대학의 혁신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지표 ‘2025 WURI’에서 세계 9위에 올랐다. 지난해 13위에서 4계단 상승한 성과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다.WURI는 세계 대학의 교육, 연구, 사회참여 활동이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와 사회적 파급력을 만들어 내는 지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혁신대학 랭킹으로, 한자대학동맹, 국제경쟁력연구원, UNITAR, 스위스 프랭클린대학 테일러연구소 등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올해 평가는 전 세계 87개국 1,253개 대학이 참여하여 4,866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접수가 9월 8~12일 진행되는 가운데 2025학년도 전국 201개 대학의 수시모집 합격자들이 평균 2.4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수시지원 기회 중 2~3회는 합격 안정권에 속해진 대학에 지원하는 것으로 파악됐다.27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5학년도 전국 201개 대학의 수시 충원 인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모집인원 17만 3954명의 142.8%인 24만 8380명이 추가합격으로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전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생은 평균 2.7개대, 종합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제주대산학협력관에서 제주대학교와 2025년 상반기 정책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는 2022년
중부뉴스통신 = 경상국립대학교는 대학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성과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8월 13일 오전 10시 통영 스탠포드 호텔에서 ‘전략적 성과목표 관리 워크
김만식 기자 = 충남도가 2025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밀착형 맞춤 지원 체계를 바탕으로 각 대학의 실행계획 완성도 제
올여름 늦장마 직전에 몽골의 이흐자사크국제대학과 대구대학교가 우의를 다지는 행사에 다녀왔다. 양 대학의 총장이 참석한 친선 행사는 교정 상부에 위치한 책 읽는 칭기즈칸 동상 앞에서 이루어졌다. 이제는 무력이 아니라 지식으로 세계를 주도하겠다는 발상의 전환을 담아 조성했다는 초청대학 총
정부의 '이공계 연구생활 장려금 지원사업'에 전북대학교가 신청하지 않은 가운데 이 대학의 한 의과대 교수가 실명을 내걸고 관련 사업의 '추가 선정 직무 수행'을 대학 집행부에...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Generic placeholder image
돼지인플루엔자 능동대응 '건강·생산성 모두 지킨다'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Generic placeholder image
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정기획위 “검찰청 폐지·수사·기소 분리”…지방분권 강화·경북 신성장동력 제시
국정기획위원회는 13일 중앙정부 기구와 관련 “표적수사 등으로 권한을 남용해 온 검찰청은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지방 정책과 관련해서는 역대 정부가 공언해온 “2차 공공기관 이전, 지방세 비율 확대 조정, 지방자치분권 강화, 주민 자치 강화”를 과제로 제시했지만, 이재명 대통령 후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업 살려야 지역 산다"…김정태 전주상의회장, 국회 찾아 전북 경제 개선 촉구
전주상공회의소가 전북 경제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김정태 회장과 안춘엽 부회장은 지난 12일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 박희승·이성윤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들은 규제와 입법 움직임이 지역 경제와 기업 생존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호소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김정태 회장은 법제사법위원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배드파더스' 10명 중 7명 양육비 안 주는데…고소 위협에 피해 말 못하고 법적 구제 '지지부진'
이혼한 남편으로부터 10년간 양육비 8000만 원을 받지 못한 A 씨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지난 6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A 씨는 이행명령과 감치명령 등 수년 동안 ...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김건희 특검, 통일교 당원 가입·청탁 의혹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통일교 신자들의 무더기 국민의힘 당원 가입 의혹 등을 확인하고자 13일 국민의힘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수사관을 보내 수사에 필요한 전산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국회의원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롱 속 추억 커피
어릴 적 외할머니 댁에 가면 방 안에 스며든 익숙한 향기가 나를 반기곤 했다. 그것은 바로 커피 향이다. 요즘처럼 원두를 직접 갈아서 내리는 핸드드립 커피도, 테이크아웃 컵에 담긴 고급 커피도 아닌, 그 커피는 투명한 유리병에 담긴 인스턴트커피, 정확히는 “맥심”이라는 노란 뚜껑의 커피였다. 장롱 속 깊은 곳에, 오래된 비단 한복과 함께 소중히 보관되어 있었다. 할머니는 그 커피를 아무 때나 꺼내지 않으셨다. 명절이나 귀한 손님이 오는 날, 혹은 어쩌다 기분이 좋아진 날에만 장롱 문이 조심스럽게 열렸다. 커피를 꺼내시는 손길은 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