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간전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 9월 취임 이후 첫번째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주 위원장은 "앞으로 공정위는 경제주체 간 불균형을 보정하고, 경쟁이 촉진되는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 방향을 재정비하고 조직과 역량을 확충해 보다 강력한 성과로 국민주권정부의 공정성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관련 ▲공정위 조직·인력 확충 및 법집행 방향 ▲석유화학 사업재편 ▲공정한 플랫폼 생태계 조성 ▲대기업집단 시책 추진방향 : 부당 내부거래 근절 ▲대·중소기업 상생 : 하도급대금 지급 안정성 강화 등의 주요 정책방향을 밝혔다.
부산본부세관이 18일 발표한 ’25년 10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수출은 11.6% 감소해 11억4천1백만달러, 수입은 20.4% 감소해 10억8600만 달러, 무역수지는 5500만 달러 흑자였다.부산지역 수출은 1개월 만에 다시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7개월만에 흑자를 기록했다.승용자동차 등이 증가했으나, 선박, 화공품, 자동차 부품, 철강제품, 기계류와 정밀기기 등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중남미, 중국 등이 증가했으나, EU, 동남아, 일본, 미국 등 국가로의 수출이 감소했다.수입은 소비재, 원자재
반도체 업황 회복과 대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내년 법인세 수입이 86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다만 자동차·석유화학 업종 부진과 인공지능 거품론 등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는 지적이다.2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주요 기관 경제전망과 기업들의 3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세수 변동 가능성을 재검토하고 있다.정부는 지난 8월 말 발표한 국세수입 예산안에서 내년 법인세가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 대비 3조원 증가한 86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기업 실적 개선 추이가 이런 전망을
국세청이 고액자산가의 변칙적·지능적 탈세행위에 대한 전면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국세청은 산하 세무관서에 “부모의 채무 대신변제, 법인자금을 이용한 우회 증여 등 편법적 부의 이전을 철저히 검증하라”며 고액자산가 편법증여에 대해 모든 조사수단을 총동원해 엄단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은 올 들어 고액자산가들 부동산 경매 경락대금을 비롯해 골드바 취득자금, 외환거래 등을 활용한 더욱 지능적이고 은밀한 편법증여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상당한 성과를 거양했다.특히 상반기에는 이 같은 취득자금의 자금출처를 집중 점검해 자금출처조사
대법원이 실질적 경영자가 횡령한 법인 자금이 ‘부패재산몰수법’에 따라 추징·환부됐더라도, 이미 성립한 종합소득세 납세의무를 변경할 수 있는 후발적 경정청구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대법원은 후발적 경정청구 제도의 취지와 조세법률관계의 안정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사정만으로는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보고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대법원은 횡령금에 대한 소득처분 이후 경정청구가 거부된 사건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원고는 자신이 실질적으로 경영하던 여러 회사에서 자금을 횡령한 사실로
□ 인천청▲이승우▲윤애림▲진승철▲이영수▲변성경▲백찬주▲김혜윤▲이영옥▲김복래▲고영주▲김명경▲전준호▲김보나▲김봉완▲우은혜▲신창영▲김상진▲강성민▲박일수▲남관덕▲여의주▲오경선 □ 인천세무서▲김택우▲류민경▲김지은▲고명현▲전혜정▲김수아▲송호연▲여승구▲조정해▲김소담(세무8
□ 부산청▲이정웅▲윤정원▲안혜영▲박진우▲이소애▲박성민▲하민혜▲김동영▲김성진▲김경화▲강성민▲정경미▲이재영▲김상현▲문희진▲황동일▲정수연▲최숙경▲김정현▲박건영▲김보경▲박가영▲정선두▲이상현▲권진아▲하소영▲이상준 □ 중부산세무서▲구상은▲문권선 □ 서부산세무서▲이성민▲정승현(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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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 치과가 사직을 결정한 노동자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노동청은 해당 치과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23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이 사례...
삼성자산운용이 고객들에게 냉장고 등을 증정하는 '때이른 크리스마스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24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내달 25일까지 미국 대표지수 상품 2종을 대상으로 최소 100주 이상 신규 매수하는 고객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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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팔각회 울산지구가 지난 21일 보람컨벤션에서 2025년 회원 년차대회와 제27회 팔각상 시상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팔각상에는 대한민국전몰군경 유족회 박영옥, 대한민국 상이군경회 윤우현, 대한민국 고엽제 전우회 박대환, 육군 제7765부대 박지영, 울산해양경찰서 홍대군, 대한민국전몰군경 미망인회 전영자, 울산체육회 정경숙 등이 선정되었으며 2025년 단위회 대상에는 으뜸팔각회가 차지했다.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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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과 겨울 힐링의 계절, 경북 울진군이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걷기 좋은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동해선 철도 전 구간 개통과 포항~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진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숲길을 걷고 온천에 머무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단풍길 걷고, 숲에서 치유받는 가을울진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는 금강소나무 숲길과 불영계곡, 신선계곡, 봇도랑길 그리고 월송정 명품맨발걷기 길이다. 천연림이 이어지는 숲길은 피톤치드가 풍부해 ‘산림 치유코스’로 인기가 높다.가을이면 불영계곡의 단풍이 계곡물에 반사되어 장관을
제주농업농촌진흥원과 제주6차산업협회는 23일 지난 20~2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한국경제위원회 및 World Wide Link Group과 제주 농특산물 수출 확대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주 농식품 및 6차산업 제품의 필리핀 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첫 공식 파트너십으로 의미가 크다.협약 주요 내용은 ▲제주 농식품 및 가공식품 판로 개척 ▲공동 마케팅 및 박람회 추진 ▲물류·유통 협력 ▲지속 가능한 수출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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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해법을 문화콘텐츠와 생활형 복지에서 찾은 경북 칠곡군이 주목받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홍보대상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한다. 올해는 정책·안전관리·인구대책·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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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앞두고 대구·경북 지역 북한 이탈주민들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김장축제가 구미에서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구미시 도개리 신라불교 초전 성지인 아도모례원에서 지난 22일 개최된 이 행사에는 북한 이탈주민 100여 가구와 좋은벗들 자원봉사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정
금융감독원이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MBK파트너스에 중징계를 사전 통보했다. 기관전용 사모펀드의 업무집행사원에 직무정지 이상의 제재가 사전 통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1일 MBK파트너스에 ‘직무정지’가 포함된 중징계안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검사 과정에서 불건전영업행위와 내부통제 의무 위반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당국은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시점을 전후해 상환전환우선주 상환권 조건이 홈플러스 측에 유리하게 변경됐고, 이 과정이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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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도시공사 탁구단은 화성특례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선수단이 직접 참여해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재능기부 활동은 화성특례시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HU공사 탁구단 소속 프로 선수들이 기초 자세 교정부터 기술 지도, 경기 운영 전략 등 실전에 필요한 노하우를 직접 전수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참가 시민들은 “프로 선수와 함께하는 강습은 흔치 않은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심점주 탁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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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에 대규모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애월포레스트’ 관광개발 사업과 관련, 사업자가 농지법을 위반한 토지를 제3자에게 매각하기로 했다. 중산간 난개발과 상수원 부족 등 논란에도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힌 셈이다.23일 제주시에 따르면 애월포레스트 사업 부지 내 농지는 어음리 391, 444번지 등 2필지에 6000㎡다.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호텔앤리조트는 2008년 골프장 조성을 위해 농지 전용허가를 받았지만, 골프장을 설치하지 않자 제주시는 2009년 농지 전용허가를 취소했다.지난달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동수 제주도의회 의원(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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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중소기업 뷰티플러스가 기능성 속옷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매출 100억 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본에서 재단자동화 기술을 직접 배워온 엔지니어 출신 이종석 대표의 기술력과 해외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체형보정 속옷 제조업으로 창업했다. 앞서 기능성 속옷 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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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관내 중학생 대상 현장 교육
충남 논산시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 학교 현장을 찾았다. 논산시는‘충청남도 인권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기민중학교 강당에서 재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 인권을 존중하고 학교폭력과 차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통해 인권침해의 유형과 예방 방법, 인권 존중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이론 수업과 실습형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역할극을 통해 상황별 대처법을 직접 체험하고, 학교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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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싸게 판다’…피해자 유인해 돈 가로챈 30대 외국인 경찰에 붙잡혀
인천 서부경찰서는 가상 암호화폐를 싸게 팔겠다고 피해자를 유인한 뒤 현금을 가로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예멘 국적 A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아라동 한 카페에서 텔레그램을 통해 ‘비트코인을 싸게 판다’고 해서 만난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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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휴대전화 조사..신상필벌은 이재명 본인 해당사항”
우리공화당이 내란청산에 대해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한 이재명 대통령을 강력히 비판하며 공무원의 휴대전화를 사찰하려는 TF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우리공화당 조원진 당대표는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문재인 좌파정권때 적폐청산 TF를 만들어 공무원을 수사하더니, 이재명 좌파정권은 한술 더 떠서 공무원의 휴대전화까지 조사하겠다고 한다”면서 “이재명이 내란 청산에 ‘신상필벌은 기본’이라고 했는데, 정작 신상필벌을 해야 할 당사자는 이재명 본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정권이 자신들이 만들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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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1년간 외국인의 국내 주택 거래에 대한 기획조사 결과, 불법 또는 위법 의심거래 210건을 적발하고 세무조사·수사 등 강도 높은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해외 불법자금 반입을 비롯해 무자격 임대업, 편법증여 등 다양한 유형의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서 정부는 관련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국세청은 편법증여와 특수관계인간 차입, 거래금액 거짓신고 등에 대해 집중조사하고 탈세 분석은 물론 관련 세금을 적극 추징하기로 했다.국무조정실 부동산 감독 추진단은 정부서울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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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산업 기반은 대·중소기업이 긴밀히 맞물린 협력적 제조 생태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 대·중소기업의 다층적 산업 밸류체인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다. 그러나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전환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가 극심하다. 대기업은 속도를 내며 미래 산업을 선점하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뒤처진 채 전환의 주변부에 머물러 있다.최근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AI 전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자금, 인력, 효과성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기업의 절반이 이미 AI를 적용한 반면, 중소기업의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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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치과 이동 진료' 지원, 신안군 외딴섬 주민들 수혜
전라남도 신안군이 의료 사각지대에 해당하는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추진하는 '찾아가는 치과 이동 진료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24일 지역 정가와 금융권에 따르면 이 사업은 치과 병·의원이 전무한 낙도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실제적인 치과 진료 수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