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직·공상 군인, 경찰, 소방 공무원의 헌신을 기리는 ‘2026 우리 히어로 기억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와 국민을 지킨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기록하고, 책임지겠다’는 현충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시민을 구하다 희생된 소
이미영 작가의 제7회 도예전 ‘표면의 기억’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아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이 작가는 바람에 흔들리는 식물의 결, 현무암의 질감, 섬의 지형과 같은 제주 고유의 풍경을 관찰하고 이를 단순화된 문양으로 도자 표면에 재구성했다.이 작가는 직접 디자인한 패턴을 스텐실 기법으로 표면에 입히고 화장토를 여러 층으로 쌓아 올리는 과정을 거쳤다.손으로 눌린 자국, 반복된 문양, 덧입혀진 화장토의 층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지나온 감각과 기억의 기록이다.이 작가는 꽃, 창살, 사과, 집, 길, 제주의 자연과 일상에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는 지난 24일 영주시노인복지관 광장에서 6·25전쟁 제76주년을 맞아 사진전 및 피난음식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국가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6·25전쟁의 참혹함과 분단의
대구 달서구는 라테라스웨딩에서 6·25참전유공자회 달서구지회 주관으로「6·25전쟁 제76주년 기념 달서 보훈가족 위로연」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억 속에 살아 숨 쉬는 그날,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참전
한강은 2024년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채식주의자》는 그녀의 대표작이다. 주인공 영혜는 평범한 직장인의 아내였다. 남편의 기억 속 그녀는 모든 면에서 특별할 것 없는 사람이었다. 어느 날 새벽, 영혜는 꿈을 꾼다. 천장에 매달린 살덩이들, 피 냄새, 도살의 풍경. 잠에서 깬 그녀는 냉장고 속 고기를 모두 버린다. 남편이 왜 그러느냐고 묻자, 영혜가 말한다. “꿈을 꿨어.”가족은 이런 영혜의 모습을 견디지 못한다. 아버지가 식탁에서 명령한다. “먹어라. 애비 말 듣고 먹어. 다 널
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수업을 마치고 이것저것 뒤적이다 문득 창밖을 내다보아도 여전히 어둡지 않은 하지 즈음이면,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공부했던 나는 백야의 기억을 떠올리곤 한다. 백야, 말 그대로 하얀 밤이다.내가 백야에 관해 처음 알게 된 것은 학부 시절 읽었던 '청동기마상'이라는 푸시킨의 서사시를 통해서였다. 이 시에 “하나의 노을이 다른 노을을 급히 교대한다/ 밤에는 반 시간만 내어주며.”라는 구절이 나온다. 좀 산문적으로 번역한 감은 있지만 직역하면 그렇다. 이 구절은 하지에 일어나는 백야의 절정을 정확
제주시 우도면 우도창작스튜디오는 입주작가 한희선의 개인전 '가시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 몸'을 오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우도 해안가 곳곳에 위치한 해녀 불턱과 우도창작스튜디오 갤러리를 연결해 진행되는 야외·실내 연계 설치미술 전시로, 우도 전역의 풍경과 장소성을 활용한 장소특정적 예술 프로젝트다.관람객들은 우도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설치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해녀 불턱인 동천진동, 서천진동, 영일동, 하고수동, 전흘동, 하우목동 일대와 우도창작스튜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우도에 새롭게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소섬문화공간 담수리’에서 상설 전시 ‘물의 기억: 다시 흐르다’를 운영하고 있다.올해 말까지 이어지는 전시는 소섬문화공간 담수리 1층 다목적홀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이번 상설 전시는 우도 담수화시설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기억과 증언을 '기억과 재생', '사라짐과 채움', '일상의 전환'이라는 시각예술 언어로 재구성해 기획됐다.참여 작가는
4주전
연창호 전 인천시립박물관 학예사의 역사기행을 연재합니다. 주로 인천지역의 역사와 인물 및 이에 관련된 유적지를 답사하는 기행문입니다. 시대가 바뀌면 바라보는 시각도 바뀌어야 합니다. 「연창호 학예사의 역사기행」은 미발굴된 것들을 찾아 나서며, 새로운 해석이나 관점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인천 문학산 아래 청학동은 예로부터 바다로 향하는 중요한 길목이었다. 문학산을 넘어 뱃터가 있는 능허대 일대로 가려면 사모지 고개를 넘어야 했고, 그 고개 아래 첫마을이 청학동이었다. 문학터널 지나면 나오는 청학사거리의 왼쪽 마을 말이다. 그
서귀포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5일 노인복지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제10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할망의 그림, 세대를 잇는 인권의 울림'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노인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인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 1부에서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 거주하는 할망 화가 9인의 작품을 영상으로 제작해 상영하고, 국악그룹 모들락의 공연을 함께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예술을 매개로 노년의 삶과 기억, 존엄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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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가 시세 좌우한다… ‘북오산자이 드포레’, 남다른 상품성에 청약 기대감↑
유명 서점 협업 도서관·스카이라운지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품은 단지 ‘강세’사운드 전용공간·사우나·티하우스 등 라이프스타일 고려한 커뮤니티 돋보여 수도권 아파트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 피트니스센터나 독서실 등 기본적인 부대시설을 갖췄는지가 주된 평가 기준이었다면, 최근에는 얼마나 특색 있고 완성도 높은 커뮤니티를 제공하느냐가 단지의 상품성과 주거 만족도를 가르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수요자들은 아파트를 선택할 때 입지와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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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마트 지게차 사고로 청년노동자 사망…"무면허인데도 업무 투입 의혹"
최근 제주도내 한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발생한 지게차 전복사고로 20대 청년 노동자가 숨진 가운데, 해당 노동자가 지게차 면허가 없는 상태에서 관련 업무에 투입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숨진 노동자는 올해 결혼한 신혼부부의 가장이자 아내의 출산을 앞둔 예비 아버지였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노조는 고용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 실시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21일 성명을 내고 "숨진 청년 노동자는 지게차 면허도 없는 상태에서 해당 작업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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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서 과수화상병 추가 발생…충북 누적 47곳 19.37㏊
충북 보은에서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가 추가됐다. 20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18일 보은군 산외면에 있는 농가 1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 농정당국은 이 농가에 대해 출입 제한 조처하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 하면서 인접한 시·군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지난달 14일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올해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누적 피해는 8개 시·군 47곳,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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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기업 4곳 미국시장 진출 지원
충북도가 도내 유망 바이오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도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9~20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심포지엄에 도내 바이오기업 4개사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이번 지원은 `2026년 글로벌 생명산업 협력 컨퍼런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도는 기업별 기술 수준과 사업화 현황, 해외 진출 수요 등을 사전에 조사해 미국 현지 전문가와의 맞춤형 상담을 연계했다.행사에는 △혈관재생 세포치료제 기술을 개발하는 유스바이오글로벌 △인공지능 기반 뇌혈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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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선거 뒤 다시 불거진 명-청대전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 비판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6.3지방선거 뒤 격화하고 있는 여권 내부의 이른바 '명-청대전'과 관련해 20일 "남탓 말고 스스로 거울앞에 서서 본인의 말을 되새겨 보라"고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했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원수 싸우듯 하지 마라'고요? 민주당 정청래 대표에게만 비판하지 말고 가슴에 손을 얹고 본인에게 물어보라"며 이렇게 말했다. 또 "'욕하고 헐뜯고 공격하고, 진짜 죽일듯이 싸우다 진짜 죽이면 어떡하냐'고요? 민주당에만 혼내지 말고 대통령 스스로 본인의 행동을 돌이켜 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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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맏사위 윤관 해외법인 90억 법인세 취소판결…"국내사업장 아냐"
LG가 맏사위 윤관씨가 대표로 있는 블루런벤처스의 해외 법인들에 부과한 90억원 상당 법인세가 위법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국내 사업장으로 보고 세금을 부과할 수는 없다는 취지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는 25일 BRV로터스원, 파워엠파이어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BRV로터스원과 파워엠파이어는 BRV 펀드그룹이 국내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각각 홍콩과 세이셸공화국에 설립한 해외 법인이다.윤관 대표는 두 회사가 속한 BRV 펀드그룹의 최상위 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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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 해오름동맹 평생교육 상생 워크숍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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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선 포항시장 당선인는 지난 24일 ’제8회 해오름동맹 평생교육 관계자 상생 워크숍‘에 참석해 포항을 찾은 경주·울산 평생교육 관계자들을 환영하고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평생교육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날 워크숍은 ‘AI 시대,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초연결 평생학습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으며, 포항·경주·울산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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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GAS KOREA 2026’서 청정 수소 중심도시 비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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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제15회 서울국제가스&수소산업전’에 포항테크노파크와 참가해 포항의 우수한 수소 인프라를 홍보하고 유망 기업 유치에 나선다. 이번 전시회는 GAS KOREA 2026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신문사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가스·수소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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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 시민공감 생태하천 복원 첫걸음 안기천 생태하천 발전 협의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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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K-water 낙동강유역본부는 6월 24일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안기천 생태하천 발전 협의체」 Kick-off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안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도심 내 복개구간을 철거하고 생태하천을 복원해, 단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