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나 인지저하 환자들은 왜 과거 기억에 머무를까?KAIST 연구진이 뇌 속에서 최신 기억을 선택적으로 불러오는 ‘신경 스위치’의 존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이번 연구는 뇌가 과거 기억과 새로운 기억 사이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택하는 원리를 밝혀낸 것으로, 향후 기억력 감퇴와 인지 유연성 저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KAIST 한진희 교수 연구팀이 내측중격과 내측내후각피질을 잇는 특정 신경 회로가 정보를 선택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
1주전
AI를 통한 회상 대화를 하면서 기억 회복을 점진적으로 돕는 실증 시스템이 연구 성과로 발표됐다. 인하대학교는 사람중심 인공지능 연구팀이 최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사람중심AI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치매 지원 AI 실증 시스템이 국제학회·공동연구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최동완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빅데이터 연구실이 개발한 치매 회상지원시스템 ‘PhoMi’는 인공지능 분야 최상위권 국제학술대회인 ‘IJCAI 2026 Demo Track’에 채택됐다.PhoMi는 사용자의 사진을
제주은행은 7일 제주은행 연수실 ‘이룸’에서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4·3 기억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세대로 이어가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임문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이희수 제주은행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4·3의 평화·인권 가치 확산과 기억 계승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또
칠곡군은 12일부터 3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경증치매환자 대상으로 「한방으로 돌보는 기억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돕기 위한 체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이 한의약 재료를 활용해 직접 공진당 만들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공진당 재료를 직접
3일전
연창호 전 인천시립박물관 학예사의 역사기행을 연재합니다. 주로 인천지역의 역사와 인물 및 이에 관련된 유적지를 답사하는 기행문입니다. 시대가 바뀌면 바라보는 시각도 바뀌어야 합니다. 「연창호 학예사의 역사기행」은 미발굴된 것들을 찾아 나서며, 새로운 해석이나 관점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인천 문학산 아래 청학동은 예로부터 바다로 향하는 중요한 길목이었다. 문학산을 넘어 뱃터가 있는 능허대 일대로 가려면 사모지 고개를 넘어야 했고, 그 고개 아래 첫마을이 청학동이었다. 문학터널 지나면 나오는 청학사거리의 왼쪽 마을 말이다. 그
3주전
인천대 중국학술원과 현대중국학회가 오는 15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인문대학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중국,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중국’을 주제로 춘계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회의는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 서울대 중국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후원한다.이번 학술회의는 기조세션과 함께 ‘중국 15.5 규획 분석’, ‘문화대혁명 60주년 기념’, ‘동아시아 청년들의 기억, 서사, 실천’ 그리고 자유공모 등 다섯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기조세션에서는 전인갑, 조영남, 지만수(한국금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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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동일방직 여성노동자들의 기억을 호출하는 전시 《155cm》가 배다리 「공간운솔」에서 열린다. 5월 9일 개막해 31일까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연다.전시 제목인 ‘155cm’는 동일방직 여성노동자들의 평균 신장이다. 기록 속 숫자로 남겨진 몸의 흔적이자, 사회 속에서 작고 연약한 존재로 취급되어 왔던 여성 노동자들의 현실을 상징한다. 동시에 단순한 신체의 수치를 넘어, 지워지지 않은 감각과 기억의 크기를 질문하는 언어이기도 하다.이번 전시는 여성 노동자의 몸과 기억, 그
충남 보령시는 바다에서 수집한 조개껍데기, 폐 로프, 유목 등을 활용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액자 작품으로 사진을 전시하는 ‘삽시도, 수많은 날들 중 하루’ 전시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보령문화원이 선정한 초대작가 개인전으로, 지역의 자연과 환경, 삶의 이야기를 예술로 풀어낸 작품들을 5월 26일부터 31일까지 보령문화의전당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업사이클링 작업을 넘어, 바다가 품고 있는 시간과 기억, 그리고 환경의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작품을 담은 액자는 바다에
   충남도는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75주년 상이군경회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남지부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상이군경을 예우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과 유관기관 및 상이군경회 시군지회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영상 시청 △표창장 수여 △상이군경회가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은 “국가를 향한 상이군경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는 우리 후손들이 영원히 기억
충북 보은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가 이정은 작가가 오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보은 제산컬처센터 미술관 3층에서 개인전 ‘Missing Boeun’을 연다.작가가 40여 년 만에 고향 보은에 정착한 뒤 다시 마주한 기억과 정서를 바탕으로 기획한 개인전이다. 회화와 AI 합성 작업을 결합해 고향의 풍경과 인간 내면의 감정을 묵상적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5개 챕터로 구성됐다. ‘기억’에서는 유년 시절의 풍경과 감정의 흔적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시간을, ‘보은의 빛과 비와 공기’에서는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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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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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앨리웨이 인천과 함께 ‘전통’ 테마 가족 축제 개최
5일전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23일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 소통과 지역 내 건강한 놀이 문화 확산을 위해 행사를 앨리웨이 인천 쑥골광장에서 진행했다.앨리웨이 인천과 세 번째로 함께한 이번 행사는 ‘전통’을 주제로 마련됐다. 가족 단위 지역 주민 400명이 참여해 전통문화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아동들이 전통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의 멋과 재미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에는 ▲전통 매듭 열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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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추가보상 위한 협의를"…유정복 "기존 4자합의 이행을"
5일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이후에도 수도권매립지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그 해법에 이견을 보였다.수도권매립지는 올해 1월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면서 반입량이 급감한 상태다.하지만 폐기물 처리시설 가동 중지 등 예외적인 경우 직매립이 허용되면서 기후에너지환경부·서울시·인천시·경기도가 기존에 도출한 '4자 합의'의 이행 여부를 놓고 논란이 불거진 상태다.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관할권을 현재 기후부에서 인천시로 이관하는 문제도 현안이다.이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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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정서 세계적인 무대 언어로 풀어낸다
사단법인 홍정희오페라단이 오는 6월 20일 오후 5시 KBS홀에서 ‘COREA Arirang, 세계를 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인의 정서와 삶이 담긴 아리랑과 우리 가곡, 민요를 중심으로 한국적 감성과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함께 선보이는 무대로 마련된다. ‘도전, 소통, 사랑’을 창단 정신으로 활동하고 있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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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세전 연 3.6% 발행어음 3차 특판 선봬
하나증권이 올해 처음 계좌를 개설한 신규 및 휴면 손님을 대상으로 '하나 THE 발행어음' 3차 특판을 26일 출시했다. 180일 만기는 세전 연 3.3%, 365일 만기는 세전 연 3.6%의 확정 금리를 제공한다. 가입 한도는 최소 100만 원부터 최대 50억 원이며 전국 영업점과 MTS에서 평일 오전 8시부터 4시까지 가입할 수 있다.발행어음은 원금지급형 상품이나 발행사의 신용위험·유동성 위험에 따른 손실 가능성이 있어 투자 전 충분한 설명을 듣고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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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평동.한림읍서 교통사고로 2명 숨져
2시간전
50대 남성이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7분께 제주시 영평동에서 50대 남성이 택시에 치인 뒤 뒤따르던 또 다른 차량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같은날 오전 5시께는 제주시 한림읍 아덴힐골프클럽 인근에서 승합차가 도로 연석에 충돌한 후 3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 30대 운전자가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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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3희생자 뒤틀린 가족관계 회복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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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사건으로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제주도는 지난달 29일 도청에서 245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열고 4·3희생자 210명에 대한 가족관계등록부 정정과 실종선고 청구 보상금 지급을 심사했다.이날 심사에서는 행방불명 희생자에 대한 실종선고 청구 2건과 희생자와의 친생자관계존재확인 결정 6건, 무호적 희생자의 가족관계등록부 작성 결정 2건을 심사했다.이와 함께 4·3희생자 200명에 대한 국가 보상금 지급 심사가 이뤄졌다.도는 실무위원회 심사를 마친 안건을 제주4·3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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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감 선거 각종 의혹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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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고의숙 후보와 김광수 후보가 각종 의혹을 놓고 ‘수사 의뢰’와 ‘고발’에 나서는 등 선거가 난타전으로 번지고 있다.고의숙 제주도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9일 ‘태양광·ESS 사업 의혹’과 관련해 김광수 후보와 태양광발전업체 대표 등이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제주경찰청에 수사의뢰서를 제출했다.고 후보측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태양광 업체 대표 등이 중심이 돼 선거준비사무실을 열고 2년 넘게 사조직을 운영하며 물품을 지원한 정황은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행위다”고 주장했다.고 후보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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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강승희 '20대 한국현대판화가협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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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강승희 화백이 최근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한국현대판화가협회장에 취임했다.신임 강 회장은 지난 40년간 판화 작업에 천착하면서 ‘동판화의 대가’로 꼽히고 있다.그는 판화기법으로는 얻을 수 없는 수묵화의 번짐과 어둠의 명암, 다양한 변화의 톤을 고스란히 작품에 담았다.그는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출신으로 오현고등학교, 홍익대 서양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판화 창작에 전념한 결과,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공간국제판화비엔날레 대상, 제4회 일본 와카야마 국제판화비엔날레 2등상을 수상했다.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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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 7월 1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체임버 오케스트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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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체임버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드레스덴 국립관현악단’의 젊은 수석 단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내악 앙상블이다.2019년 창단 이후 드레스덴 젬퍼오퍼와 츠빙거 궁전,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등 유럽 주요 공연장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이번 무대에서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