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당신의 봄날·기억 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치매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치매로 인해 점차 희미해지는 기억 속에서도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치매안심가맹점과 연계해 사진 촬영, 메이크업, 스타일링 등 편안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가족들에게는 오래 간직할
치매나 인지저하 환자들은 왜 과거 기억에 머무를까?KAIST 연구진이 뇌 속에서 최신 기억을 선택적으로 불러오는 ‘신경 스위치’의 존재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이번 연구는 뇌가 과거 기억과 새로운 기억 사이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택하는 원리를 밝혀낸 것으로, 향후 기억력 감퇴와 인지 유연성 저하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KAIST 한진희 교수 연구팀이 내측중격과 내측내후각피질을 잇는 특정 신경 회로가 정보를 선택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
4일전
AI를 통한 회상 대화를 하면서 기억 회복을 점진적으로 돕는 실증 시스템이 연구 성과로 발표됐다. 인하대학교는 사람중심 인공지능 연구팀이 최근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사람중심AI 핵심원천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치매 지원 AI 실증 시스템이 국제학회·공동연구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최동완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빅데이터 연구실이 개발한 치매 회상지원시스템 ‘PhoMi’는 인공지능 분야 최상위권 국제학술대회인 ‘IJCAI 2026 Demo Track’에 채택됐다.PhoMi는 사용자의 사진을
제주은행은 7일 제주은행 연수실 ‘이룸’에서 제주4·3평화재단과 ‘제주4·3 기억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세대로 이어가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식에는 임문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이희수 제주은행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4·3의 평화·인권 가치 확산과 기억 계승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추진할 계획이다. 또
칠곡군은 12일부터 3주 동안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경증치매환자 대상으로 「한방으로 돌보는 기억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을 돕기 위한 체험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참여자들이 한의약 재료를 활용해 직접 공진당 만들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자들은 공진당 재료를 직접
2주전
인천대 중국학술원과 현대중국학회가 오는 15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인문대학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중국,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중국’을 주제로 춘계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학술회의는 국립부경대 글로벌차이나연구소, 서울대 중국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되며,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가 후원한다.이번 학술회의는 기조세션과 함께 ‘중국 15.5 규획 분석’, ‘문화대혁명 60주년 기념’, ‘동아시아 청년들의 기억, 서사, 실천’ 그리고 자유공모 등 다섯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기조세션에서는 전인갑, 조영남, 지만수(한국금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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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동일방직 여성노동자들의 기억을 호출하는 전시 《155cm》가 배다리 「공간운솔」에서 열린다. 5월 9일 개막해 31일까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연다.전시 제목인 ‘155cm’는 동일방직 여성노동자들의 평균 신장이다. 기록 속 숫자로 남겨진 몸의 흔적이자, 사회 속에서 작고 연약한 존재로 취급되어 왔던 여성 노동자들의 현실을 상징한다. 동시에 단순한 신체의 수치를 넘어, 지워지지 않은 감각과 기억의 크기를 질문하는 언어이기도 하다.이번 전시는 여성 노동자의 몸과 기억, 그
   충남도는 1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제75주년 상이군경회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남지부가 주관한 이번 기념식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상이군경을 예우하고, 보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과 유관기관 및 상이군경회 시군지회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행사 △영상 시청 △표창장 수여 △상이군경회가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은 “국가를 향한 상이군경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용기는 우리 후손들이 영원히 기억
충북 보은에서 활동 중인 서양화가 이정은 작가가 오는 12일부터 6월 12일까지 보은 제산컬처센터 미술관 3층에서 개인전 ‘Missing Boeun’을 연다.작가가 40여 년 만에 고향 보은에 정착한 뒤 다시 마주한 기억과 정서를 바탕으로 기획한 개인전이다. 회화와 AI 합성 작업을 결합해 고향의 풍경과 인간 내면의 감정을 묵상적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5개 챕터로 구성됐다. ‘기억’에서는 유년 시절의 풍경과 감정의 흔적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시간을, ‘보은의 빛과 비와 공기’에서는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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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의 이면, 이름 없는 비석 앞에 서다지난 3월, 일주일간 제주도에 머물렀다. 제주는 발길 닿는 곳마다 찬란한 자연으로 눈을 사로잡았으나, 그 풍경 뒤에 숨은 4·3의 현장들은 전혀 다른 공기를 품고 있었다.제주4·3평화공원에서 마주한 '백비’는 나를 한동안 멈춰 서게 했다. 역사의 규정이 명확하지 않아 아무런 글자도 새기지 못한 채 누워 있는 그 하얀 비석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우리 현대사의 거대한 공백처럼 보였다.​이어 찾아간 너븐숭이4·3기념관에서 본 변기찬 작가의 그림 '모정’은 숨을 멎게 했다. 학살의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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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발전소 현장 'AI 전환(AX)' 가속화... 4개사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발전소 현장의 디지털 및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고 미래 에너지 신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산·학·연을 아우르는 전문 기업들과 전략적 연대에 나섰다.한전KDN은 지난 19일 진주시 소재 한국남동발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발전 AX 선도모델 발굴·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체결식에는 주관사인 한전KDN의 최진수 부사장을 비롯해 이영기 한국남동발전 부사장, 김봉준 두산에너빌리티 전무, 서호준 비엔에프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등 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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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김회천 사장, 고리본부서 첫 현장 소통
한국수력원자력이 현장 중심의 소통 경영 강화에 나섰다.한수원 김회천 사장이 지난 18일 고리원자력본부를 찾아 직원들과 소통 프로그램인 ‘커넥트 위드 CEO’를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취임한 김회천 한수원 사장의 현장 중심 경영방침에 따라 마련됐다. 현장 직원들과 직접 만나 조직 운영 방향과 경영 철학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한 취지다.김회천 사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기본과 원칙 준수 ▲안전 최우선 ▲정부 정책 적극 부응 ▲국민 눈높이에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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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지뢰’ 포트홀, 이젠 AI가 잡아낸다…민원 의존 벗어나나
제주특별자치도는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AI 기반 도로 통합관제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13억8500만원에 지방비 3억원을 더해 총 16억8500만원을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도로 위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두 가지 핵심과제로 나눠 추진된다. 우선 제주도는 도와 행정시 관용차량에 고성능 AI 엣지 카메라를 설치해 주행 중 포트홀과 도로 파손 등을 자동 검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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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000시대, 취준한다면 ‘여기’가 기회!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의 취업 시장에서는 분명 잘 나가는 기업이 있다. 따라서 무턱대고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 확대와 산업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는 상황에서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공공기관마다 요구하는 인재상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취업 준비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 알아야 할 지원 필수 기업들에 대해 알아본다. 대기업: 코스피 5,000시대 최고의 선택지코스피 5,000포인트라는 전대미문의 숫자는 단순한 자산 가치의 상승을 넘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현금 보유력과 투자 여력이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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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한일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19일 경북 안동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정상의 정식 정상회담은 이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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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표 증평군수 후보 “송수관로 복선화 추진”
국민의힘 이민표 충북 증평군수 후보는 지난해 7월 증평지역 단수 사태와 관련해 ‘충주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 신속 추진’을 공약했다.이 후보는 “당시 단수로 식당과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영업 차질과 경제적 피해를 겪었고 군민 또한 일상생활의 큰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며 “한 번의 사고 때문에 군민의 일상이 멈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제2의 단수 사태를 예방하고자 충주댐 광역상수도 송수관로 복선화를 조기에 추진해 현재 단일 공급망 의존 구조를 개선하고 비상 상황에서도 즉시 우회 공급할 수 있는 이중 급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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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차량 자동 번호인식 '5부제 시스템' 도입
제주시는 차량 5부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 번호인식 5부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제주시는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주차장 출입구에서 5부제 해당 차량의 입차를 자동으로 제한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우선 이달 말까지 이도2동 공영주차장 등 3곳에서 시범운영을 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점검한 뒤 6월 중 70여 곳의 공영주차장으로 전면 확대한다.적용 대상은 승용 자동차이며,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차량, 전기차, 수소차 등은 5부제 적용에서 제외된다.다만 생계형 차량과 유아 동승 차량 등 부득이한 사유로 운행이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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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도시공사,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서 ‘대상’ 수상
충남 천안도시공사가 22일 한국컴플라이언스협회가 주최한 ‘2026 상반기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지방공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공사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 체계를 구축하고, 청렴·인권 경영을 기관 운영 전반에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특히 예방 중심의 컴플라이언스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주요 우수사례로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8년 연속 인증 유지 △자체 청렴도 조사 및 협력업체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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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대, 제주가 가야 할 길
1시간전
발전의 속도는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빠르다. 새로운 기술과 문물을 익히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채 익숙해지기도 전에 또 다른 변화가 눈앞에 다가온다. 인류는 끊임없이 발전을 추구해 왔고, 이제 인공지능이 일상과 산업 전반을 바꾸는 AI 시대를 마주하고 있다. 편리함과 효율성은 분명 문명의 성과다. 그러나 변화가 빠를수록 사람들은 오히려 오래된 것, 익숙한 것, 손때 묻은 것의 가치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는 이른바 ‘할매니얼’ 현상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옛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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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NOW, ‘역사 속에서 공직자의 본분을 찾다’
충청남도금산교육지원청 청렴동아리 ‘NOW’는 지난 20일 동아리 회원들을 대상으로 대전근현대사전시관과 테미오래를 방문하는 ‘근현대사적 공간 탐방을 통한 청렴 청청 현장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기존의 이론 중심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근현대사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공직 가치관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원들은 옛 충남도청사에 위치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을 찾아 일제강점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격동의 역사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려운 시대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