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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10월 21일 오전 10시 K컨벤션웨딩홀에서 「2025년 홍천노인대학 졸업식 및 문집 ‘까치가 물고 온 편지’ 발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졸업장 및 표창장 수여, 수필집 발간식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120명의 졸업생이 영예로운 졸업장을 수여받았다.홍천노인대학은 지난 4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건강증진·교양강좌·현장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와 사회참여의 장을 제공해
한 때 제주 살이를 하며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쳤던 최연실 작가가 최근 수필집 '나리꽃은 잘 있나요'를 펴냈다.제주시 애월읍에서 생활하며 집필했던 '애월涯月의 공벌레'와 '애월수작涯月酬酌'을 비롯해 '글방에서 듣는 소리', '나란 여자, 너란 남자', '나리꽃은 잘 있나요', '혼술하는 여자' 등 총 40편을 실었다. "제주도의 작은 글방 안에는 커피 향이 은은합니다. 며칠 전에 '빛의 벙커'에서 사 온 머그잔에 커피를 담았습니다. 남편이 '편안해'라고 쓴 눈빛을 보냅니다. '고맙고 미안해요.'라고 미소로 답합니다."
울산에서 활동하는 박동조 수필가가 조각가인 남편과의 이야기 등을 담은 세 번째 수필집 을 펴냈다.수필집은 1부 ‘조각가와 수필가’, 2부 ‘흥이 살아 있다’, 3부 ‘밥을 버는 일’, 4부 ‘시간의 모래알’ 등으로 나눠 총 47편의 수필이 실렸다.1부 ‘조각가와 수필가’ 작품이 이목을 끈다.칠순이 넘은 남자가 나무를 빚는데, 조각칼로 깎아내고, 끌로 쫀다. 그것도 아파트의 좁은 베란다가 작업실이다. 조각가 남편이 삶을 ‘형상’으로 남긴다면, 부인은 그것을 ‘언어’로 기록한다. 두 사람의 예술은 결국 한 지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쳐 온 배공순 작가의 첫 수필집 '우리, 수작할까요'를 펴냈다.이번 수필집은 △제1부 우리, 수작할까요 △제2부 그립다, 어린 시절 △제3부 어머님의 색종이 상자 △제4부 옷을 벗다 등 4부로 구성됐고, 총 40편의 글이 실렸다. "술은 언제부터 인간과 함께 했을까. 신성한 제사에는 술을 올렸고 나라의 경사스러운 잔칫상에도 흥취를 돋우는 술잔이 있었다. 임금은 장원급제한 유생에게 어사주를 하사했다. 초례청의 신랑 신부도 얼굴 붉히며 합환주를 나누었다. 잠시 논두렁에 앉아 쉬는 농부들도 걸죽한 탁주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은흥해도서관 강당에서 흥해초등학교 제57회 동기회가 직접 집필한 수필집 ‘곡강이 굽이쳐서’ 300권을 포항시립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증식에는 졸업 동기회원과 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뜻깊은 문화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수필집에는 졸업생 57명이 2년여 동안 각자의 인생을 돌아보며 집필한 57편의 글이 담겨 있다. 제목 ‘곡강이 굽이쳐서’는 흥해를 흐르는 곡강천에서 따온 이름으로, 어린 시절의 기억과 인생의 굴곡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동기회의 한 회원은 “고희를 앞둔 나이에 우리가
김석희 기자 = 홍천군은 10월 21일 오전 10시 K컨벤션웨딩홀에서 '2025년 홍천노인대학 졸업식 및 문집 ‘까치가 물고 온 편지’
수필가 윤위식씨가 ‘너에게 못다 한 말’ 을 하늘이 높푸른 가을의 들머리에 수필집으로 내놓았다.저자는 ‘한국문학정신’ 등단작가로 여섯 번째 수필집이다. 사람이 할
스스로 '전주 토박이'임을 자처하고 있는 양동주씨가 전주의 음식과 전주 주변을 에워싼 산에 대한 이야기를 모은 수필집 '전주 방안퉁수'...
2회 경남수필문학대상은 박순자 수필가의 수필집 <바다에 美親 남자>에, 2회 경남수필샛별문학상은 김경희 수필가 <깐촌에서 만난 봄>에 돌아갔다.경남수필문학대상은 경남수필가협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의사회가 상금을 후원한다. 경남수필샛별문학상
울산북구생활문화센터가 수필특강, 고추장담그기, 아나바다장터 수익에 따른 물품 전달 등 다채로운 행보를 선보인다. 센터는 우선 오는 22일 오후 2시 마주침공간에서 동호회 회원 및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필문학가 이상수씨를 초청해 ‘은유와 상상’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경북 경주 출신의 이상수 작가는 2020년 영주일보 신춘문예 수필 이 당선돼 등단한 뒤, 2022년 수필집 을 출간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사물의 내면을 천착하는 수필을 써온 그는 오랜 시간 조탁한 언어들은 정교하고 적확하기로 유명하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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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트럼프 방한, 29일~30일 방한 예상”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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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종교 넘어 화합으로…‘어울리길’ 10월 본격 운영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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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로 활로 창출 현장-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
고품질 우유생산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해 온 국내 낙농산업은 우유소비 감소, 생산비 증가로 인한 수익성 악화, 환경규제 강화 등의 악재 속에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농업회사법인 밀크마이스터는 목장형유가공에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다. 안성지역 5개 목장이 뭉쳐 설립한 밀크마이스터는 ‘젤라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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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기원을 찾아 떠난 수학영재 형주의 인생 수학여행이 시작된다!감독: 최창환 / 출연: 정다민, 김세원, 곽민규 / 개봉 10월 15일 수학으로 우주의 작동 방식을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수학영재 ‘형주’. 엄마를 유전병으로 떠나보내자 자신 역시 그럴 확률이 높다는 것을 깨닫고, 닮은 곳 하나 없는 아빠 대신 신장을 줄 수 있는 친부를 찾기로 한다. 그런데, “조졌다…” “네가 하는 모든 선택들이 모여서 네가 돼” 서로의 삶을 비추는 ‘햇빛 같은 만남’감독: 차정윤 / 출연: 송지효 / 개봉: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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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산단에 친환경 소재·연료유 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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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친환경 산업 전환을 위한 또 하나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시는 21일 시청 본관 7층 시장실에서 김두겸 시장과 조민재 케미폴리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케미폴리오는 울산 남구 황성동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부지에 총 150억원을 투입해 2026년 9월까지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신설 공장에서는 △고순도 카다놀 5000t △수소처리 생체 연료 3만6000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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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경센터, 스타트업 영국 진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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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영국 진출을 위한 현지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에너지 전환·탄소중립 분야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협력 및 투자 유치 확대를 목표로 진행된다. 울산창경센터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2025 U-Global Bridge UK’ 현지 프로그램을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영국 버밍엄과 런던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이 영국의 기술 기업, 투자사, 연구기관 등과 교류하며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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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풍성한 울산 기원하며 청렴미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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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1일 오후 오후 1시 50분 시청 생활정원 텃논에서 한 해의 수고를 마무리하고 더 풍성한 울산을 기원하는 벼 베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월 13일 모내기한 벼를 5개월 만에 추수했다.시청 생활정원에 마련된 215㎡ 규모의 논은 세 구역으로 나눠 찹쌀과 멥쌀이 자라고 있다.특히 공무원들이 ‘청렴 씨앗을 심고 키우며 청렴을 실천하는 데 다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에서 ‘청렴미’라는 이름을 붙여 재배해 왔다.울산시는 벼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