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환자 사망 사건으로 폐원 수순을 밟게 된 울산 반구대병원을 두고 시민단체가 입원 환자들의 무분별한 ‘집단 전원’을 막아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를 요청했다. 반구대정신병원공동대책위원회와 부산동료지원센터는 반구대병원 입원 환자 전원을 피해자로 적시한 긴급구제 신청서를 인권위에 접수했다고 11일 밝혔다. 반구대병원에서는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환자 5명이 숨진 데 이어, 지난 6월과 이달 초에도 입원 환자 2명이 연달아 목숨을 잃었다. 앞서 인권위는 직권조사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4월 병원장과 행정원장
창녕군에 소재한 국내 최대 마약 중독 치료 보호기관인 국립부곡병원이 의료진 부족으로 지난 4월부터 마약 관련 입원 병동을 폐쇄했다.수도권 이남 지역 중증 마약 환자 입원 치료가 어려워진 가운데 재활 중심 치료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15일 부곡병원에 따르면 현재 정영인 의료부장이 유일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근무 중이다.지난해 말 기존 병원장이 임기 만료로 퇴임하면서 그는 병원장 직무대리까지 맡고 있다.부곡병원은 전국 33곳 마약류 중독자 치료 보호기관 중 병상수가 90개로 가장 많다.부곡병원 연간보고서에
췌장암은 우리나라 암 발생률 8위를 차지할 만큼 흔하지만, 5년 생존율은 17%에 불과하다. 대부분 수술조차 어려운 상태로 발견되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국내 췌장암 환자 5명 중 1명을 치료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은 췌장암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입원 없는 ‘당일 췌장 조직검사’를 국내 처음 도입한 이래
충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25년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입원 기간 의료진으로부터 존중과 배려를 받았는지, 치료 과정에 관해 충분한 설명을 들었는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받았는지 등을 살펴보는 국민 체감형 의료서비스 평가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9곳 등 총 3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는 13만435명의 입원 경험이 수집됐다. 충북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간
충남 계룡시는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아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아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이며,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고위험 임신질환 치료를 위한 입원진료비 가운데 전액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의 90%로,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고위험 임신질환 치료와 관련 없는 진료비를 비롯해 병실입원료, 환자 특식비, 제증명 발급비
암 환자에게 진료비 일부를 돌려주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해 병원 이용을 유도하는 ‘페이 백’이 정부 조사 대상에 오른 상황에서 현대해상이 전남 지역의 요양병원 7곳과 부당한 환자 유인행위 예방 실천에 나섰다.현대해상은 여수·순천·광양 지역 7개 요양병원과 함께 건전한 의료문화 조성을 위한 공동선언 및 페이백 근절 선포식을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선포식은 의료기관과 보험사가 협력해 페이백, 허위·과잉 입원, 부당한 환자 유인 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
부산 사상구는 연일 이어지는 극한 폭염에 대응해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부터 돌봄 취약계층 밀착 보호, 생활밀착형 폭염 대피 시설 운영까지 다각적인 폭염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현장 중심 안전 캠페인 및 취약계층 밀착 안부 확인지역자율방재단은 6일 사상 명품가로공원 일원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수 500병을 배부하며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사상구는 노인, 장애인, 사회적 고립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에 맞춰 등 돌봄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메모리·스토리지 전문 행사인 'FMS 2026'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시대를 겨냥한 계층형 메모리 아키텍처 비전을 공개하며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FMS 2026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메모리 및 스토리지 업계 관계자와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행사 첫날 열린 기조연설에서는 김천성 솔루션개발 부문장과 강욱성 차세대상품기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3 지방선거 관련한 선거 소청 9건을 모두 기각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거별로는 남구청장 선거 1건, 북구청장 선거 2건을 비롯해 지역구 시의원 2건, 지역구 구의원 2건, 비례대표 구의원 2건 등이다. 앞서 국민의힘과 일부 유권자 등은 선거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며 선거 무효 소청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시선관위는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검토한 결과, 선거 과정에서 별다른 위법 사항을 확인할 수 없다는 취지로 모두 기각 결정을 내렸다. 다만 북구청장 선거와 관련해 유권자 131명이 제기한 소청
프로축구 울산HD가 시즌 후반기 선두권 추격에 나선 가운데 공격을 이끄는 이동경과 야고가 팀의 우승을 향한 각오를 밝혔다. 울산은 최근 상승세를 타며 선두 서울을 추격하고 있다. 시즌 초반 다소 흔들렸던 경기력을 끌어올린 가운데 공격진의 결정력까지 살아나면서 후반기 순위 경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이동경과 야고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이동경은 최근 제로톱으로 나서며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미드필더 출신인 만큼 최전방에 머무르기보다 내려와 공을 받아 공격을 전개하고, 빈 공간으로 침투하며 상대 수비를 흔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이 12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울산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정책 도출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에서 권태호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권영애 부위원장, 이은주·허희정 의원, 신장열 울산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12일 울산교육청이 울산 과학영재학교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논의 자체는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교육청이 실제 이를 추진할 적극적인 실천 의지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강한 의구심을 표명하며, 과학고 추가 설립까지 검토하는 등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대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입장은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원 부설 영재학교 지정·전환 공모 계획’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들어간 가운데 나왔다. 김 의원은 과기부의 공모
국민의힘은 12일 검찰의 직접·보완수사권을 완전 폐지한 개정 형사소송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 청구 채비에 착수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번 주 중 개정 형사소송법에 대한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키로 하는 등 법적 대응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번 주중에 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는 할 것이다. 심판 청구 주체는 당과 개인을 병행하는 식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헌법소원 청구 근거로는 적법절차 원칙, 신체의 자유, 검사 영장청구권,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 피해자의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