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에 빠진 충북대병원이 충주분원 설립을 추진하면서 인력난과 재정 악화가 동시에 심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비수도권 의료계가 의사인력난을 겪고 있는데다 분원 설립에 따른 적자가중이 우려되기 때문이다.7일 충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예비타당성 조사가 막바지 단계에 있다.병원은 사업 계획안 중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세부 내용 일부를 수정한 뒤 교육부에 계획안을 제출했다. 이후 병원은 충주분원 건립사업의 정책성 분석과 관련해 추가 검토를 진행중에 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충
충북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지난 12일 청주시 소재 아이웰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권역 내 중증 어린이 진료체계 구축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소개 △중증 어린이 진료체계 구축 사업 안내 △중증도 및 응급 상황에 따른 신속한 전원·회송 체계 구축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중심기관과의 협력 기반 마련 및 지역 배후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김존수 충북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권역 내 1·2차 의료기관들과
충북대학교병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23일 1층 로비에서 ‘소아청소년 암생존자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이번 미니 콘서트는 KBS청주어린이합창단, 박영진 바리톤, 청주레이디싱어즈의 무대로 구성됐다.이지혁 소아청소년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 책임교수는 “미니 콘서트를 통해 소아청소년 암생존자들이 사회적 소속감을 느끼고, 예술을 통한 치유가 실현되는 뜻깊은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충북대학교병원이 22일 음성지역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외국인주민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용품을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에 기부했다. 전달된 물품은 구급함과 파스, 비타민 음료 등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용품이다. 건강용품을 직접 전달한 충북대학교병원 의료사회사업실 이재희 실장은 “외국인근로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의료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한교 음성군외국인지원
정남구 충북소방본부장이 지난 3일 충북 유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충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응급환자 신속 이송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를 당부했다.정 본부장은 이날 충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원외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119구급대는 응급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증증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센터로 우선 이송을 하고 비응급환자는 적합한 지역기관이나 일반 병·의원급 의료기관으로 분산 이송하고 있다.정남구 본부장은 “권역 및 지역 응급 의료 센터에서 Pre-KTAS 1, 2단계의 응급환자에 대한 우
충북대학교병원은 1일 청주서울탑안과 채주병·김동윤·황혜성·김경태 원장으로부터 병원 발전을 위한 후원금 5000만 원을 기부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기부액은 1억원을 달성했다.청주서울탑안과는 충북대병원에서 근무한 교수 출신 의료진들이 모여 설립한 안과 전문병원이다.채주병 대표 원장은 “청주서울탑안과 모든 의료진은 충북대병원 교수 출신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충북대병원이 발전해야 지역 의료가 제대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13시간전
충북대학교병원이 29일 보건복지부의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충북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과의 연계성, 사업 수행의 적절성,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성과 등으로 진행된 종합평가에서 필수의료와 재난응급·감염병 대응·취약계층 의료지원 등 영역에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김원섭 병원장은 “이번 평가는 충북대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수행해 온 역할과 책임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필수의료 강화와 지역사회 건강안전망 구축을
신용환 유영기계㈜ 대표가 지난 24일 충북대병원에 발전후원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이번 기부로 신 대표의 누적 기부액은 5000만원에 달했다.신 대표는 “충북대병원은 우리 지역의 거점 병원으로서 우수한 인프라와 훌륭한 의료진을 갖추고 있어 지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곳”이라며 “먼 서울까지 이동하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김존수 충북대병원 대외협력실장은 “매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시는 신용환 대표님의 귀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충북대학교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지난 19일 청주 웰니스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권역 내 중증 어린이 진료체계 구축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소개 및 현황 △중증 어린이 진료체계 구축 사업 안내 △중증도 및 응급 상황에 따른 신속한 전원·회송 체계 구축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 참여기관과의 협력 기반 마련 및 지역 배후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협력 방안 등이다.김존수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장은 “권역 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증 소아환자 진료 연계체계를
속보=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의 의료법 위반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불송치 결정으로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경찰은 충북대병원 교수들의 수술참여와 관련 병원측과 사전협의하지 않았다는 혐의에 대해 `유사사례를 처벌한 전례가 없는 점 '을 들어 이같이 판단한것으로 보인다.이로서 지난 7월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기됐던 김 원장의 의료법 위반 논란은 4개월 여만에 수면 아래로 가라앉게 됐다.청주 흥덕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김 원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하기로 했다.경찰은 김 원장이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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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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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CNGR·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JVA) 체결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 대응해 중저가용 배터리소재인 LFP 양극재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포스코퓨처엠은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인 피노와 LFP 양극재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3일 경기도 안양시 피노 사옥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 윤태일 에너지소재마케팅본부장, CNGR 리우싱궈 부총재, 주종완 부총재, 피노 김동환 대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 따이주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포스코퓨처엠은 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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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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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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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겜스톡] 산통 끝 부활 신호탄...엔씨소프트의 2026년이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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