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레지오넬라증 조기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환경수계검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병으로 오염된 물속의 균이 냉각탑이나 급수시설, 가습기 등을 통해 작은 입자 형태로 호흡기로 흡입되어 감염된다.레지오넬라증 매년 그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전국 대비 제주에서의 발생률은 높은 수준이다.이에 제주도는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집중관리 감염병’으로 선정하고 그 발생을 감시하고 있다.레지오넬라증은 두통, 근육통, 고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