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면서 그가 강조해 온 개혁 드라이브에도 시동이 걸렸다. 당장 그의 눈앞에 닥친 당면 과제들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따라 개혁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당면 과제는 3가지로 요약된다. 장흥인재개발원 예산 확보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준비, 2036 하계 올림픽 유치에 나서는 전북특별자치도 지원 등이다. 유 회장은 지난달 28일 대의원총회를 주재하면서 공식적으로 4년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그의 개혁 의지는 취임 전 단행한 부장급 이상 인사에서도 드러난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