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대통령 임금을 대폭 인상했던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대규모 공무원 해고를 예고했다.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은 전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IEFA 라틴아메리카 포럼에서 "공공사업을 동결하고, 지방 정부에 대한 일부 자금 지원을 중단하며, 20만개 이상의 사회 복지 계획을 중단했다"고 밝혔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공무원은 약 350만명 가량이다. 그중 7만여명이 적은 숫자로 보일 수 있지만 노동조합은 워낙 강력한 만큼 밀
대상㈜은 아르헨티나 ‘김치 홍보대사’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前 상원의원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킨타나 전 의원은 국가 차원으로는 해외 최초인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의 주역이다. 이번 방한은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를 필두로 김치 알리기에 힘쓰는 대상㈜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김치의 날’을 아르헨티나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상·하원 모두 통과시켰다. 그녀가 관련 법안을 발의한 지 2년 만이다. 3년의 노력 끝에 아르
강아지, 고양이를 비롯해 도마뱀, 햄스터, 금붕어 등 다양한 반려동물들이 인간 곁에서 함께 살고 있다. 그런데 1500여년 전, 여우가 인간의 반려동물이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영국 옥스퍼드대·아르헨티나 진화연구소 연구팀이 영국 왕립학회 오픈 사이언스 저널에 '파타고니아의 파트너십, 멸종된 두시키온 아부스와 선사 시대 인류 공동체와의 상호작용'이라는 제목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논문을 통해 연구팀은 1500년 전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3일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 방한단 등 친선 외교 인사들을 초청해 김치 명인 김장 클래스와 전통차, 전통주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한국 전통식품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이번 행사에는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 방한단과 주한아르헨티나대사관의 에밀리아노 와이셀피츠 대사, 주한미군 부사령관 부인 나탈리 크로켓 여사, 험프리스 문화체육회 수키 우드 회장 등이 두루 참여했다.먼저 경기 남양주에서 이하연 김치 명인에게 배우는 전통 김장 클래
아르헨티나에서 자신의 반려견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도축을 하려던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반려견은 긴급 출동한 구조대에게 구조됐다.지난 1일 메르코프레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동부 도시 라 플라타에서 55세 여성이 자신의 9살 리트리버 토비를 데리고 동네 정육점을 찾았다.여성은 대뜸 "내가 기르는 반려견을 도축할 수 있냐"고 물었다. 정육점 종업원은 "고기를 팔고 있지만 개를 도축할 수는 없다"면서 여성을 돌려보냈다. 이후 종업원은 바로 동물단체에 전화해 도움을 청했다. 이후 정육점 종업원은
아르헨티나 헌병대가 구급차에서 134㎏의 마약을 적발해 압수했다고 현지 일간 클라린이 8일 보도했다.살타에서 출발해 수도로 향하던 구급차는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16번 국도에서 헌병대의 불심검문을 받았는데, 구급차에 탄 일행은 긴급환자를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이송 중이라고 답했으나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이에 헌병은 구급차 뒤쪽까지 검문하기로 하고 당시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를 유심히 살펴봤다.긴급 이송이 필요한 중환자 팔뚝에 링거조차 꽂아있지 않자 이상하다고 생각해 마약 탐지견을 투입한 것이다.적발된 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외 최초로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이끈 아르헨티나의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을 ‘글로벌 김치·저탄소 식생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킨타나 전 의원은 아르헨티나에서 김치의 날 제정 법안을 처음 발의해 2023년 7월 마침내 일부 지역이 아닌 국가적 차원의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이며, 김치 주요 수출기업인 대상㈜의 협조로 이번 초청이 이루어졌다.아
세계 최고의 폭포가 어딜까를 말할 때 가끔 인용되는 표현이 있다. ‘Oh, poor Niagara!’, 1940년대 루스벨트 대통령 부인 엘리노어 여사가 이과수 폭포를 보고 감탄하며 중얼거렸다는 말이다. 지금껏 북미대륙의 나이아가라 폭포가 세계 최고인 줄 알았는데 남미대륙에서 만난 이과수와 비교해보니 상대적으로 초라하고 안쓰럽게 느껴졌는가 보다. 해서 은연 중 나온 표현이 ‘어쩌나, 가련한 나이아가라!’였던 것이다.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 입구에는 ‘세계 7대 자연경관(The 7 Wonders of the Wo
◇브라스 콰이어 숨 ‘전람회의 그림’=진주지역 금관 악기 연주자 등으로 구성된 브라스 콰이어 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진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연주회. 브라스 콰이어 숨은 그간 다양한 금관 5중주 공연을 선보여온 단체로, 이번에는 특별히 금관 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러시아 작곡가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라벨 버전과 아르헨티나 작곡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마리아’ 등을 연주한다. 서진수 지휘, LH 오케스트라 특별 출연. 전석 무료. ◇‘아름다운 하동 강·숲·별 그리고 바다’展=
미국 안장 김재은·원대성·정성장 지사 묘소도 실태조사18개국 독립유공자 묘소 346기 파악…148위 국내 봉환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구 반대편 브라질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김기주·한응규 지사의 유해가 국내로 봉환된다.국가보훈부는 브라질에 안장된 광복군 김기주·한응규 지사의 유해를 광복 80주년인 2025년 광복절을 계기로 국내로 봉환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훈부는 지난 3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묘소 3기에 대한 실태조사를 최초로 진행한 바 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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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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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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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2024년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 추진
강원특별자치도는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19일, 원주 치악산국립공원과 평창 오대산국립공원에서 도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이번 캠페인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평창군, 국립공원공단, 원주시‧평창군 산림조합과 임업후계자협회 등 임업인 단체를 비롯해 총 70여 명이 참여하여 산불예방 수칙과 안전한 산행을 위한 금지사항 등을 홍보했다.김창규 강원특별자치도 산림환경국장은 "봄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입산 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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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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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보호관찰소, 강원대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 체결
법무부 춘천보호관찰소는 19일, 소내 회의실에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중독예방 및 치료 활성화를 위해 강원대학교 교육인문협력학과 BK21 교육연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대한 교육과 건전한 재사회화를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이루어졌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등 대상자들의 재범 방지를 위한 연계상담 활성화, 효과적인 상담 치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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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소프트웨어코리아가 ‘퀘스트 코리아 파트너 킥오프 2024’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 킥오프 행사는 퀘스트 코리아의 2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퀘스트 본사의 정보 및 시스템 관리 제품 총괄 부사장인 바라스 바수데반과 북아시아의 총괄 사장인 론 펫젯이 방문해 20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퀘스트의 비전과 전략, 지속적인 파트너 프로그램 투자 및 역량 강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퀘스트코리아 윤병훈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퀘스트 코리아의 20년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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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X·스누아이랩, 산업용 비전 AI 사업 추진
HNIX는 AI 전문기업 스누아이랩과 차세대 비전 AI 사업 공동 추진 및 기술 제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HNIX의 범현대 계열 제조업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외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차세대 비전 AI 제품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 2024’ 전시에 공동 참가해 신규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유명호 스누아이랩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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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사카, 숙박세 이어 '입장료' 추진…얼마 더 내야 하나
일본 오사카가 2025년 4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지난 24일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내년 4월 오사카-간사이 일본 엑스포에 맞춰 관광세를 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숙박세와는 별개이며, 과잉 관광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거리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오사카는 1박 기준 7000엔 이상을 지불하는 국내외 숙박객에게 100∼300엔(약 890∼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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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인권상담실, 장애인체육인 체력 측정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인권상담실은 지난 25일 장애인체육인들이 제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건강한 생활과 최선의 건강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인바디 검사와 장애 유형·특성별 체력 측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체력 측정 검사는 문진 검사, 혈압측정, 신체구성검사, 악력 검사, 암컬검사, 등 뒤로 손잡기, 스텝 검사, 등속성 근관절검사, 신박변이도·말초혈관측정검사 등 장애 유형별 체력 검사로 진행됐다. 제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인권상담실은 장애인체육인 대상 체육 활동 시 또는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각종 고충, 인권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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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26일 견본주택 오픈... 30일 1순위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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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오는 26일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견본주택 문을 열고 30일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 일원에 총 3,053세대, 2개 단지 규모로 짓는 대단지로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20개 동, 전용면적 59~108㎡ 1,964세대로,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 동, 전용 84㎡ 1,089세대로 각각 조성한다.롯데건설은 이중 이달 2단지 1,089세대를 먼저 분양하고 이후 1단지 1,964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청약 일정은 이달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