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베네수엘라 등 높은 인플레이션에 시달리는 국가들이 암호화폐를 ‘디지털 금’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시장조사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 사이 터키 암호화폐 거래 규모는 2000억 달러를 넘겼고, 같은 기간 아르헨티나는 939억 달러, 나이지리아 921억 달러, 베네수엘라는 446억 달러, 볼리비아는 148억 달러에 달했다.이들 국가는 모두 물가 상승률이 15~170%를 넘나들며 자국 통화 가치가 급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송금 대기업 웨스턴 유니온이 고물가 국가를 겨냥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선불카드 ‘스테이블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디파이언트 보도에 따르면 매튜 캐그윈 웨스턴유니언 CFO는 2일(현지시간_ UBS 글로벌 기술·AI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전략을 밝혔다.캐그윈은 “미국에서 가족이 보낸 500달러가 한 달 뒤 현지에서 300달러 가치로 줄어드는 상황에서, 스테이블카드는 송금 수령인 구매력을 보존할 수 있다”며 아르헨티나(2024년 기준 인플레이션 250~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 랭킹 1~4위 간 대결은 준결승에 가야 성사된다.홍명보호는 예상대로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됐다.FIFA는 북중미 월드컵의 조 추첨 포트 배정과 32강 토너먼트 진행 방식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이전 대회와 비교해 토너먼트 진행에 한 가지 중요한 변화가 생겼다.FIFA 랭킹 상위 4개국이 조별리그를 1위로 마친다, 이들 간 대결은 준결승까지 가야 성사된다.현재 FIFA 랭킹 1위는 스페인이며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가 차례로 2~4위에 올라있다.이들이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전통 금융기관들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8일 보도했다.지난해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했던 것과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현지 매체 라 나시온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새로운 가상자산 규정을 마련 중이며, 이는 2026년 4월까지 승인될 수도 있다.이러한 변화는 아르헨티나 금융 규제 방향과도 맞물려 있다. 올해 초, 아르헨티나 증권당국은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규정을 확정했으며, 코인베이스, 바이낸스, 바이비트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리튬 광권 인수를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9일 포스코와 캐나다 기업 리튬사우스 등에 따르면 포스코 아르헨티나는 LIS의 아르헨티나 자회사 NRG메탈스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지난 8일 체결했다는 것.인수 금액은 6500만 달러다. 지난달 포스코홀딩스는 호주·아르헨티나 리튬 자원 확보를 위해 총 1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혹한의 땅 남극에서 한국의 맛과 정이 피어났다. 백종원, 임수향, 수호, 채종협이 남극 아르헨티나 기지를 방문해 따뜻한 위로와 'K-푸드'를 나누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일 방송된 MBC·LG유플러스 공동 제작 '남극의 셰프' 3·4회에서는 '남극의 날'을 맞아 펭귄 연구 현장을 찾고, 아르헨티나 칼리니 기지와 교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먼저 남극 생태계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펭귄연구팀'을 위해 도시락 배달에 나섰다. 이들이 찾은 곳
암호화폐 기반 금융 서비스 기업 넥소가 아르헨티나 기반 암호화폐 플랫폼 부엔빗을 인수했다고 더블록이 11일 보도했다.이번 거래를 통해 넥소는 아르헨티나, 페루, 멕시코 등 주요 시장에서 규제된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부엔빗은 아르헨티나 증권 규제 당국에 등록된 플랫폼으로 2025년 말 4만명 이상 신규 사용자를 확보하며 영향력을 확장했다.이번 인수는 규제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거래가 완료되면 부엔빗이 보유한 100만명 이상 사용자 기반이 넥소 글로벌 플랫폼에 통합된다.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12월 12일 인권 정책 수립과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노력을 인정받아, 공공기관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6년 연속 획득했다. 공단은 2019년 최초 인증 이후 매년 정기 평가와 개선 과정을 통해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인권정책 수립, 직원 인권교육, 이해관계자 소통 등 인권경영 체계를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2026 참꽃갤러리 전시지원사업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다양한 장르와 실험적인 전시를 포용하는 열린 전시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대상은
대구 중구와 일본 야오시는 오는 30일까지 중구청 로비에서 ‘일본 야오시 청소년 그림 교류 전시’를 개최한다. 중구는 지난 2016년 일본 야오시와 청소년 우호 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상호 이해와 우호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매년 청소년 그림 작품 교류 전시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야오시 내 3개 중
양구군이 통일부의 '평화경제특별구역 기본계획'수립을 앞두고, 접경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양구형 평화경제특구’ 지정 성사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양구군은 강원연구원과의 협력과제를 통해 「양구형 평화경제특구 조성 방향」에 대한 정책연구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향후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적 대응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이번 연구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3년 12월 본격 시행되면서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가 차원의 평화경제특구 지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추진되
화원읍은 18일 화원농협 파크골프클럽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화원농협 파크골프클럽 한마음대회에서 진행되었으며, 전달된 성금은 달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하용하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