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팬데믹을 겪으면서 우리 삶의 패러다임이 많이 달라졌다. 그동안 빨리, 속성으로 위로만 오르려고 했던 우리 네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선한 목적이라면 어떤 수단 방법을 다 동원해도 괜찮다는 논리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사는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기본적인 문제까지 들고 나오는 사람도 생겼다. 양 옆, 좌우를 돌어보니 훌쩍 혼자서나 부부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사람, 그동안 미루고 못했던 공부를 뒤 늦게 시작하는 사람, 자신의 재산 모두를 털어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연금으로 사는 사람 등이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