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반 여성이 상담실을 찾아왔다. 그녀는 작은 실수 하나에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무너져 버리고, ‘나만 뒤처지는 게 아닐까?’하는 불안감에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고 있었다. 남들이 자신을 인정해 주지 않으면 불같이 화를 내고 그 어떤 비판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 조금만 조언을 건네도 안색이 바뀌어 종일 우울한 기운을 발산하는 사람. 자신의 신경을 거스르는 말에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사람. 이렇게 툭하면 평정심을 잃고 유리처럼 쉽게 상처 나고 충격받는 사람을 우리는 속칭 유리 멘탈의 소유자라고 한다. 이러한 유리 멘탈을 가진 사
경북교육청이 인공지능을 교육 전반에 접목하는 ‘사람 중심 AI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AI 교육 체계를 구축해 미래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경북교육청은 15일 본청에서 AI·디지털 교육 관련 기관과 부서 담당자 30여 명이 참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시멘트산업의 중심지라는 위상에 걸맞게 전국 최초의 '시멘트산업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산업 경쟁력과 근로자 복지를 함께 높이는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했다. 원청기업과 협력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손을 맞잡고 안전과 고용, 복지까지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사람 중심 산업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 것이다.강원특별자치도는 2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고용노동부, 한국시멘트협회, 도내 시멘트 원청사와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시멘트산업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협약은 원청과 협력사가 함께 성
안으로 끙끙 앓는 이름. 내 삶의 사계절을 품은 사람. 만나고 싶어도 만나지지 않는, 아무리 손을 뻗어보아도 닿을 수 없는 거리에 있는 사람. 짝사랑처럼 가슴앓이가 된 이름. 이제 그이는 알알한 그리움으로 남은 그대입니다. 그대를 만나러 가는 길입니다. 길가에 망초꽃이 함초롬히 피어 있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잡초인 망초가 무리 지어 피니 꽃밭이 됩니다. 햇빛이 부서지는 하얀 꽃이 예뻐 차라리 눈을 감습니다. 그 꽃길을 그대에게로 걸어갑니다. 빨간 장미꽃다발이 손에 들려져 있는 내 모습이 제풀에 서럽습니다. 가는 길이 설렘과 기대로
“우리의 따뜻한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살립니다.” 충남 홍성군은 자살위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 및 정신건강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홍성군 자살위험자 신고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예방해야 할 사회적 문제로, 주변 사람들의 작은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홍성군민으로 △중증 우울감으로 수면이나 식사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 △자살 의도 또는 자살시도 이력이 있는 사람 △가족이나 지인의 자살을
몸이 보내는 암 경고 신호를 무시해선 안 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다.영국 암 연구소는 암 경고 신호로 볼 수 있는 8가지 주요 증상을 경험한 사람 3분의 1이 이후 6개월간 병원을 찾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또한 병원을 방문했던 사람 중에서도 증상이 계속됐음에도 의사와 후속 상담을 하지 않은 비율이 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셸 미첼 영국 암 연구소 최고경영자는 "암은 조기에 발견해야 치료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우리나라 인구 2명 중 1명은 평생 암 진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동시에 겨냥한 비판이 제기됐다.당이 지방선거 패배 이후에도 책임 있는 쇄신에 나서지 못한 채 양측의 주도권 다툼만 이어가고 있다는 지적이다.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장 대표와 한 의원 모두 보수 진영 전체보다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우선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권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에 출연해 "우리 당에 장 대표에 대한 비판과 한 의원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며 "두 사람 다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당내에도 둘 다
민선 9기 위성곤 제주도정 출범에 맞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공모 절차가 다시 진행된다. 민선 8기 임기 말 진행됐다가 중단된 지 4개월 만이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6일 사장 공개모집 계획을 공고했다. 임기는 3년이며,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원서 접수 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다.응모 자격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상장기업체 등에서 상근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사람 △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충북 제천시가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향후 4년간 시정 운영의 방향을 담은 시정비전과 목표를 확정했다. 시는 민선9기 시정비전을 ‘사람·문화·경제가 꽃피는 행복도시 제천’으로 정하고 시정목표를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중심의 실용행정’으로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 문화관광, 청년·교육, 복지, 마을 분야를 중심으로 한 5대 시정목표를 마련했다. 경제 분야는 ‘다시 뛰는 성장 경제도시’를 목표로 혁신성장 기반 구축과 지역상권 활성화, 민생경제 회복에 나선다.  문화·관광 분야는 ‘마음도 쉬어가는 문화관광’을
고양시가 북한산~창릉천~행주산성~한강을 잇는 고양 블루웨이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밑그림 작업에 들어간다. 자연·사람·문화·역사가 어우러진 명품 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14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 블루웨이 조성 사업은 단순한 하천 정비를 넘어 18.42km에 이르는 창릉천 모든 구간과 한강으로 이어지는 수변 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북한산 사기막골에서 발원해 도심을 관통하고 행주산성을 거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창릉천을 중심으로 자연·사람·문화·역사를 잇는 수변 문화축을 조성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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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인사이트] 홈쇼핑서 유튜브·SNS로… 6조 건기식 시장이 키운 '쇼닥터' 논란 여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6조원에 육박하고 국민 10가구 중 8가구 이상이 관련 제품을 구매하면서 의사의 전문성과 권위를 제품 판매에 활용하는 이른바 '쇼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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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20·30대 이탈이 변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래 최소 격차까지 좁혀지며 부정평가와 사실상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에너지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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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디에스피, 최대주주 박금성 측 주식등 보유 비율 0.23%p 증가…특별관계인 추가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 업체 영우디에스피의 최대주주 박금성 측은 주식등 보유 비율이 19.60%로 증가했다고 20일 공시했다.변동 방법은 단순 장내매수이며, 변동 사유로는 특별관계인 추가가 제시됐다.박금성과 특별관계자 5인의 2026년 7월 16일 기준 보유 주식등의 수는 874만1163주다. 직전 보고일인 2026년 6월 19일 대비 10만1029주 증가했다. 보유비율은 19.60%로, 0.23%포인트 증가했다. 주권 주식수는 874만1163주며, 직전 보고일인 2026년 6월 19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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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출신 경기도의원들 상임위는 어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원 구성이 마무리됐다. 광명 출신의 경기도의원 4명이 앞으로 2년간 어떤 상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될까. 먼저 3선인 김용성 의원는 여성과 가족, 청년, 청소년, 평생교육, 도서관, 이민사회 정책을 소관하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광명 출신 경기도의원 중 유일하게 상임위 위원장 직을 맡게 됐다. 김용성 의원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입법과 예산으로 잇는 가교가 되겠다”라며 “가장 낮고 그늘진 곳에 있는 도민들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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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북중미 월드컵 우승… 메시 넘어 16년 만에 왕좌
스페인이 '디펜딩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꺾고 16년 만에 다시 세계 정상에 섰다. 스페인은 20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눌렀다. 승부를 가른 것은 연장 후반 1분 페란 토레스의 왼발이었다.정규시간 내내 경기는 스페인의 압박과 아르헨티나의 버티기로 흘렀다. 스페인은 높은 위치에서부터 공을 되찾으며 아르헨티나의 전진을 막았고, 라민 야말과 니코 윌리엄스의 측면 공격을 앞세워 계속 두드렸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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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은 책이 되고, 연꽃은 향기가 되다…감성으로 물드는 동해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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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기다리며 만화책 한 권으로 시간을 보내던 오래된 동네의 기억이 오늘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바다와 농촌, 생활문화와 관광, 미래 인재 양성까지 아우르는 동해시의 여름 풍경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동해시는 과거 묵호역 주변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만화책을 빌려 읽던 동호동의 추억을 도시재생 콘텐츠로 되살린 ‘바닷가 책방마을’을 통해 감성 중심의 생활문화 공간을 조성했다.동호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바닷가 책방마을은 지난해부터 지역의 옛 만화문화를 기반으로 한 독서공간으로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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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으로 도자기 접시 만든다…영주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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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이 자격증이나 교양 강좌 중심에서 벗어나 일상 속 취미와 문화 체험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영주시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맞춘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이며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도자기 공예를 활용한 원데이 클래스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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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대시민재해 예방 표준 매뉴얼 개정 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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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벽지·장판 새것으로”…농협 봉사단, 의성 농가 집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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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벽지가 새것으로 바뀌고, 닳아 해진 장판이 깔끔하게 교체됐다. 경북 의성군의 한 돌봄 어르신 농가에서는 작지만 분명한 변화가 시작됐다.농협 의성군지부와 안계농협은 지난 23일 안계면의 한 돌봄 어르신 농가를 찾아 NH농촌현장봉사단과 함께 주거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