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건, 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나만이 아니라 누구나 뒤통수를 맞는 거라고. 그러니 억울해 말라고⋯”17년 전 방영된 노희경 작가가 쓴 TV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나온 대사가 문득 생각났다.땀과 눈물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살다 보니 공든 탑도 무너지는 일이 많다.사는 게 별 거 없다고 하지만 그들만의 세상을 사는 이들에겐 별것이 있다.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만 봐도 그렇다.한국사립대교수회연합회 등 11개 교수·학술단체가 참여한 ‘범학계 국민 검증단’이 이 후보자의 논문 150편 중 16편에서 연구
중부뉴스통신 = 대구 수성구는 7월 대구시 최초로 홀로 사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AI터치케어 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취약계층 위주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위치한 로컬카페 ‘김녕에 사는 김영훈’은 최근 창업 6주년을 맞아 곶자왈 공유화 기금 30만 원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기념일 이벤트를 통해 조성된 판매 수익금이다.'김녕에 사는 김영훈’은 매년 창업 기념일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곶자왈 보호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기부로 이어졌다.이 카페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경영도 이어가고 있다. 자연분해 가능한 빨대를 사용하고,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일회용 컵과 컵홀더 사용을 지양하고 있
“이제는 제가 일하고 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사는 보람과 기쁨도 같이 키워나가려고 합니다.”인천 남동구 도림동에서 광동제약 남동상사를 운영하며 최근 '착한 가게'에 가입한 이병호 대표는 28일 와 인터뷰에서 3~4년 전부터 시작한 '나눔의 기쁨'에 대해 이같이
여수시 화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0일 관내 독거 중장년층 30세대를 발굴해 세대당 5만 원의 밑반찬 쿠폰을 지원했다.이번 사업은 화양면 연합모금사업 ‘혼자여도 건강한 식사생활’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으로 건강한 식사가 어려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추진됐다.쿠폰은 연 2회 지급되며, 지정된 전문 반찬가게를 방문해 대상자가 직접 입맛에 맞는 영양가 있는 반찬을 구입하면 된다.이어 김만곤 민간위원장은 “홀로 사는 중장년층은
우리는 이상적인 국가와 삶을 꿈꾸지만, 현실은 늘 불안하다. 이데아는 이데아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영원히 살 것처럼 치열하게 산다. 좌충우돌하며 사는 것이 우리가 사는 목적이자 삶이 아닐까? 그러나 21대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람들의 사고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삶의 목적이 가족이나 사회, 인류를 향한 공적에서 “나” 자신으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특히 정부에서 발표한 소상인 자영업자 빚 탕감과 민생 회복 소비 쿠폰 발행에 대한 역차별 논란은 희비가 엇갈린다. 보편적 복지 취약계층을 구제해준다는 취지로 내놓은 정책이라면 빚 탕감과 돈
내란특검이 국민의힘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30일 "불법 공천개입과 반헌법적 정교 유착, 국민의힘이 사는 길은 특검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라며 특검 수사에 힘을 실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의 공천개입을 실토했다. 그런 일이 없다며 국민을 기만하더니, 특검의 소환 조사 하루 만에 사실을 털어놓았다"며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를 정치탄압이라고 우기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을 향해 "궁색하기 그지없고
과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부림동 과천농협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신혼부부와 시민 대상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7월 9일 과천지식정보타운 펜타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1차 이야기 마당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자리로, 과천시 주요 정책과 주거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과천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에 대한 소개와 함께, 청약 자격, 공급 일정, 분양가 기준 등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궁금해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설명이 이루어질
HDC현대산업개발이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용산에서부터 시작해 지역과 호흡하는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HDC현대산업개발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교육, 유기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예정이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 특성에 맞춰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연결을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통해 공동체 회복
광주 광산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혼자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는 우유배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사업이다.매주 2~3회 혼자 사는 어르신에게 우유를 배달하면서 문 앞에 전날 배달한 우유가 그대로 있는지를 보고 어르신에게 연락해 안부를 확인한다.올해는 하남, 수완‧신창, 첨단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매주 84가구 홀몸 어르신에게 안부를 묻는 우유를 전달하고 있다.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돌봄 체계로 자리 잡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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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일본 시부야·신주쿠 대형 전광판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대규모 옥외광고 전개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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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치매 안심 가맹점 3개 소 신규 지정
경북 청송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돌봄환경 강화를 위해 안덕면의 ‘박가네 참숯갈비’ 등 3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가맹점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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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우여행사,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선정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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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5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실시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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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학온지구,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23세대 조성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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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기면서 상장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5% 성장했다. KT는 3분기 AX 사업을 본격화하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KT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4274억원, 영업이익 1조14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5%, 영업이익은 105.4% 증가했다. KT는 본업인 통신 경쟁력 강화와 AICT 기업으로의 전환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무선 사업은 5G 가입자 기반 확대와 번호이동 가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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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민중의 희로애락…전통 예술 언어로 승화
해양과 농지를 바탕으로 살아온 인천 사람들의 희로애락을 다양한 전통 예술 언어로 풀어낸 창작극 '인천아리랑 연가'.이 작품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며 8월13일 오후 7시30분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인천시가 후원하는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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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is, 임직원 자녀 동화책 낭독 봉사… 오디오북도 제작
KTis는 여름방학을 맞아 임직원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동화 낭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KTis '에코드림 봉사단'이 주도해 기획했다. 임직원 가족들은 사전에 동화책을 함께 읽으며 낭독 연습을 하고, 전문 성우의 보이스 트레이닝과 연기 지도를 받아 생동감 있게 동화를 녹음했다.이날 활동을 통해 총 8권의 오디오북이 제작됐다. 완성된 음원은 편집을 거쳐 실물 도서와 함께 전국의 독서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정영훈 KTis 경영기획총괄 상무는 "KTis는 목소리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