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불의 의미-동봉 대종사우리 속담에 ‘노느니 염불한다’라는 것이 있다. 이 속담은 염불이나 기도는 당장 큰 이익이 없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마음이 선해지고 힘을 얻어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미이다. 염불은 불교도들의 가장 초보적이고 보편적인 수행방법의 하나다.염불에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석가모니불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등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칭명 염불은 많이 하면 할수록 그만큼 더 빨리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것이 불교의 가르침이다. 염불은 부처님의 이름을 일심으로 외우기만 하면 되는 수행법이기 때문에 매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대감사 회주설우에서 지난 12월 19일 어려운 저소득가구를 위해, 현금 500만원을 청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2014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부처님의 자비와 온정으로, 쌀기부로 시작하여 작년에는 라면 300박스를 기탁해 오고 있는 대감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대감사 회주설우에서 지난 19일 어려운 저소득가구를 위해, 현금 500만원을 청도읍사무소에 전달했다. 2014년부터 한해도 빠짐없이 부처님의 자비와 온정으로, 쌀기부로 시작해 작년에는 라면 300박스를 기탁해 오고 있는 대감사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기탁받은 현금 500만원은 2026년 희망나눔캠페인 성금모금에 전달됐으며, 대감사 회주 설우스님은 “연말연시 외롭고 힘들게 사는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및 저소득가구에 도움이되고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잘
본보 ‘진주성’란의 필자인 진주 여래사 동봉 대종사가 지난 2일 입적했다. 이에 본보는 동봉 대종사의 입적을 애도하면서 여래사 신도회에서 보내온 추도문을 게재일에 맞춰 싣는다. 큰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 소식에 하늘이 무너지는 깊은 슬픔을 가눌 길이 없었습니다. 큰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총림의 원로로서 중생들의 번뇌와 고통이 가득한 사바세계에서 사부대중의 큰 의지처이셨습니다. 그렇기에 큰스님의 갑작스러운 입적 소식은 단장을 애는 슬픔과 아픔이 되고 있습니다.큰스님께서는 한평생 오롯이 수행자이자 부처님의 제자로 정진
김천시 아포읍 지동 반야사는 지역 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인서 스님은 “이 성금은 신도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마련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고 싶어 성금으로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정 아포읍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소외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하다. 성금은 인서 스님과 신도들의 뜻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대천사와 철마가든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김치와 절편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대천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성품은 대천사 신도들이 직접 재배한 채소를 사용하여 만든 김치로, 정관읍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대천사 주지 세진스님은 “부처님의 자비로 정관읍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절이 되겠다
인사말은 우리가 남들과 잘 어울리며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데 매우 중요한 구실을 한다. 남에게 안부를 전하고 남의 좋은 일에 축하해주며 남 힘든 일에 위로하는 것이 바로 부처님의 자비와 보시요,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라’고 한 예수님의 가르침이다.벌써 한해가 가고 새해를 맞이할 때가 됐다. 이맘때가 되면 우리는 으레 말로 하든 글로 하든 우리가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나누곤 한다. 주로 가까운 사람과 인사말을 주고받곤 하지만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사람으로부터 안부 인사가 날아오면 반갑기 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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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개발공사, 경북도청신도시(2단계)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23필지 공급
경상북도개발공사는 경북도청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23필지를 신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지역 산업기반 확충을 위한 것으로, 첨단제조업과 지식문화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ㅇ 입주 가능 업종은 - 첨단제조업 : 전기·전자, 기계·장비·자동차, 의료·의약품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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