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 의회는 병력 유지 기조를 법안에 명시하며 선을 긋고 있다. 미 상·하원 군사위원회는 내년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 초안에 주한미군 규모 유지를 명시한 조항을 각각 반영했다.하원 군사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에서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를 명시한 조 윌슨 공화당 의원의 수정안을 구두 표결로 채택했다. 윌슨 의원은 "한국에 배치된 병력의 규모 유지와 확장억제 제공은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새마을금고 안동·의성 이사장협의회가 지난 17일 안동을 찾은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를 만나 서민의 저축지원 정책과 지역금융 활성화를 위한 조세지원을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협동조합 회원 및 조합원의 예탁금·출자금에 대한 조세지원 유지 △새마을금고 법인세 과세특례 유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이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서민 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관 새마을금고 안동·의성 이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지케어텍이 약 75억원 규모의 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했다.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지케어텍은 지난 1일 공시에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중앙보훈병원과 총 74억6636만원 규모의 유지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보훈병원 통합정보시스템의 어플리케이션 유지, 관리하는 것으로 오는 2027년 7월까지 2년간 진행된다.회사 측은 "계약 진행 과정에서 세부 조건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지케어텍의 2023년 연결 기준 실적은
인천광역시는 5월 출생아 수 증가율이 지난달에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국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통계청이 7월에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인천시의 출생아 수는 총 6,86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8명이 증가해 12.3%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6.9%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며, 충북과 대구가 그 뒤를 이었다.인천시는 지난해 5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되었으며, 10월부터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꾸준히 유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3일 간이이동노동자쉼터 및 스마트쉘터 정류장 등 폭염 대응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재개됨에 따라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 대응 대책의 현장 운영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정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먼저 정 시장은 지난 2월 개소한 반송동 소재 간이이동노동자쉼터 1호점을 방문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여부 ▲위생상태 및 청결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간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3일 간이이동노동자쉼터 및 스마트쉘터 정류장 등 폭염 대응시설을 직접 점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이번 점검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재개됨에 따라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폭염 대응 대책의 현장 운영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정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등 10여 명이 함께했다.먼저 정 시장은 지난 2월 개소한 반송동 소재 간이이동노동자쉼터 1호점을 방문해 ▲냉방기 정상 작동 여부 ▲실내 적정 온도 유지 여부 ▲위생상태 및 청결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간이
창원특례시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NC다이노스 연고지 유지 및 골목상권 살리기 응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NC다이노스의 창원 연고지 유지와 지역 소상공인 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고자 마련됐다.행사 현장에서는 NC다이노스와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적힌 부채가 배포됐으며, NC홈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민생소비쿠폰 사용 독려 및 사용처 홍보도 함께 진행되었다.응원 부채 나눔 캠페인에 이어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 소속 회원 등 200여 명이 야구 관람 티켓을 단체 구매해 경기 관람에 나
통합에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였던 충북대학교와 한국교통대학교가 간신히 사업을 유지하게 됐다. 하지만 글로컬대학 연차 평가에서 D등급을 받아 내년도 지원금은 30% 삭감된다.충북대학교에 따르면 한국교통대와 함께 지난 6월 제출한 통합 합의안에 대한 교육부 글로컬대학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지난 22일 ‘글로컬대학 지위 유지’ 통보를 받았다.통합을 전제로 2023년 11월 글로컬 대학으로 지정된 양 대학은 글로컬 대학 지위는 유지됐지만 지난 5월말 ‘글로컬대학 연차평가’에서 통합에 진도가 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구로이와 유지 지사를 만나 양 지역 친선결연 35주년을 맞아 공동 관심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교류협력심화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이번 만남은 2년 전 김동연 지사가 일본 방문 당시 구로이와 현지사를 초청한 데에 대한 공식 답방으로, 경기도-가나가와현 친선결연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성사됐다. 김 지사는 “일본의 경제 혁신 중심인 가나가와현과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경기도가 경제협력, 첨단교류, 문화콘텐츠에 앞장선다면 양 지역은 물론 한일 간 아주 커다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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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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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선정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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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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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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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심야공포촌’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 오싹한 한여름 무대 예고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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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 역량 논의
영남대 학부모정책연구소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속에서 학부모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1일, 영남대 이시원 글로벌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4회 KERIS 디지털교육포럼’은 ‘AI 시대 자녀의 건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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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천문우주센터, 매주 토요일 ‘야간 천체관측’ 재개
깊어진 여름밤, 예천 하늘이 다시 열린다. 예천군 대표 과학문화공간인 예천천문우주센터가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별빛과 은하수, 계절별로 변하는 하늘 풍경을 직접 마주할 수 있는 기회다. 프로그램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508㎜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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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 영해 3·1의거탑 참배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은 ‘2025 을지연습’과 연계해 지난 12일 영덕군 영해면 성내리 영해 3·1의거탑을 방문, 수련원 직원 10여 명과 함께 헌화 및 참배를 진행하며 국가위기관리 능력 향상과 공직자의 안보의식 및 애국정신 고취를 위한 안보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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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김건희 사건 중심에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김건희 여사에게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 외에도 같은 브랜드 브로치와 귀걸이까지 전달했던 것으로 뒤늦게 파악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중 목걸이와 브로치는 2023년 말 김 여사가 서희건설 측에 반납했으나 귀걸이는 아직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그렇다면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왜 김건희 여사에게 이런 고가의 귀걸이를 선물하며 접근했을까.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나토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자수한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에 칼날을 겨누고 있다. 이 회장이 윤석열 정부에 인사청탁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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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독도서 울린 애국의 선율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 하늘 아래 울려 퍼진 선율이 관객들의 가슴을 깊이 울렸다. 울릉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독도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초청 음악회’를 열고, 우리 영토 수호 의지를 음악으로 전 세계에 전했다. 이날 무대는 애국가 연주로 문을 열었다. 관악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