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농업정책과와 농업기술과, 축산과, 농식품유통과 등 17명의 직원들이 도라지 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농가는 고성군으로 귀농한 부부로 남편이 지병으로 농작업이 어렵다는 부인의 요청에 따라 일손돕기가 진행됐다.이 농가는 약 700㎡ 규모의 도라지를 재배하고 있으며, 도라지가 30cm 이상 뭍혀 있어 농가 자체적으로는 수확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직원들이 나서서 도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