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이 배우자의 상속공제 한도를 계산할 때 배우자의 기여분을 인정하여 한도액을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현행법상 배우자가 실제 상속을 받는 경우 일정 계산식에 따라 산출한 금액과 30억 원 중 작은 금액을 한도로 하여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부부가 이혼할 경우에는 재산이 부부 공동의 노력으로 형성된 것임을 인정하여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으면서도, 배우자가 사망하여 상속이 개시될 경우에는 배우자의 기여도를
하나금융그룹이 가족돌봄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주기적으로 건강식을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총 1111가구를 대상으로 식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질병·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가족들을 직접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이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족돌봄아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3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이번 임시회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 의정 홍보 등에 관한 조례안」, 「대구광역시 군위군 농업 외국인 근로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건과 군위군수가 제안한 「대구광역시 군위군 인구정책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의 조례안과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제1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 등을 심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선고일 시민들의 물리적 충돌과 비상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이 인천을 포함한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며 경찰력 100% 동원 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지난 14일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경찰청에서 ‘탄핵선고일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경찰은 탄핵 선고
유럽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 스웨덴 노스볼트가 파산을 신청했다고 12일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노스볼트는 이날 성명에서 "최근 몇 달 동안 자본 비용 상승, 지정학적 불안정성, 공급망 중단, 시장 수요 변화 등의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금융 상태가 악화되었다"라며 "이러한 외부 요인 말고도 매우 복잡한 산업에 발을 들이면서 예상했던 문제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했던 상당한 내부 문제에 직면했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회사의 지속 가능한 재정적 및 운영적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충북 충주시는 성매매 혐의로 입건된 소속 공무원 A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수도권의 한 경찰청으로부터 이런 내용의 수사 개시를 통보받고 전날 A씨를 업무에서 배제했다.구체적인 혐의는 확인되지 않았다.A씨는 이달 말까지 휴가를 낸 상태다.시 관계자는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비상식적이고 의혹투성이인 우리문고 매입과정은 명명백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충북인평원은 우수인재 양성과 평생교육진흥 사업을 추진하는 도 출연기관으로, 재산 매입 등의 절차와 과정은 합리적이고 정당해야 한다”며 “하지만 충북인평원은 부당한 과정을 거쳐 비상식적으로 높은 94억6000만원에 우리문고를 매입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인평원은 보다 낮은 가격에 우리문고를 매수할 수 있었음에도 높은 가격에 매입해 공금을 낭비하
충북도는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해외 방문을 계획 중인 도민에게 출국 전 예방 접종을 당부했다.지난해 발생한 전 세계 홍역 환자 수는 33만명으로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았다. 우리나라 여행객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49명, 올해는 16명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3개월 동안 발생한 홍역 환자는 18명으로 이 중 13명이 베트남을 방문했다.도내 환자 수는 지난해 3명, 올해는 없다.홍역은 공기로 전파
최근 2~3년 새 큰폭으로 증가한 바닥형 보행신호등으로 해당 지점에서의 교통사고 빈도가 1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바닥형 보행신호등의 효과를 더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 환기와 횡단보도의 시인성을 개선할 수 있는 교통안전 시설물들을 함께 설치할 것으로 요구됐다.인천연구원은 19일 인천시내 횡단보도 및 교차로 중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설치한 56개 지점에 대해 교통사고 통계를 비교해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2022년 말과 의 설치 전고 후 교통사고 변화를 조사한 결과 사고빈도
쿠팡이 충청북도 제천시에 제천첨단물류센터를 착공한다.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최대 약 500명의 직고용 창출을 통해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쿠팡은 19일 충북 제천시 왕암동 제천제3산업단지에서 제천첨단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2020년 쿠팡과 제천시는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에 착공에 들어갔다. 제천첨단물류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최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출 예정으로, 최대 100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약 1만6000평 규모로 건립한다. 2026년 6월 준공, 202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