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직무발명 감귤 품종인 ‘맛나봉’, ‘레드스타’, ‘설향’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도내 종자업체와 품종보호권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통상실시는 실시권리를 독점으로 사용하는 ‘전용실시’의 상대적인 개념으로, 서로 다른 업체와 중복으로 품종보호권 계약을 체결하는 형태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계약으로 도내 종자업체에 내년부터 5년간 통상실시권을 이전하며 ‘맛나봉’ 5만6500주, ‘레드스타’ 5만4500주, ‘설향’ 3만 9300주 등 총 89㏊에 심을 수 있는 감귤 신품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