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남권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서남집단에너지 2단계 사업이 외부 자금을 기반으로 추진 구조를 변경하며 사업 재개에 나섰다.한국남동발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특수목적법인 설립 협상이 진행 중이다. 그러나 사업 추진의 전제와 과정에서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의 책임, 그리고 공공성 확보에 대한 설명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해당 사업은 2009년 공급지역 지정 이후 2011년 서울시가 허가를 받아 본격화됐고 2016년 서울에너지공사로 사업권이 이관됐다.이후 수차례 입찰이 유찰됐으며 사
영풍 석포제련소를 둘러싼 환경 논란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다. 석포제련소는 과거 무단방류와 중금속 오염 논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수천억 원 규모의 환경개선 투자와 객관적 데이터로 개선이 입증되고 있음에도 ‘과거의 낙인’은 여전히 현재를 가로막고 있다.그 결과 환경 개선의 성과는 외면당하고 비판은 여전히 감정적이다.영풍은 2019년 이후 석포제련소에 4,400억원을 들여 환경시설을 전면 개보수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폐수 무방류 시스템 도입이다.제련소에서 발생하는 모든 폐수는 정화·재활용돼
올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첫 국정감사을 두고 부처의 이름처럼 ‘기후·에너지·환경’을 모두 아우르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직 종합국감이 남긴했지만 부처 검증이 대부분 ‘에너지’에 쏠리면서 논의를 잠식했다.정부조직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한 부처가 정체성을 정립하기도 전에 개최된 첫 국감은 곧바로 에너지정책 노선을 둘러싼 여야 공방으로 치달았다.국민의힘은 정부의 원전 확대 기조를 두고 ‘탈원전 회귀’라며 공세를 펼쳤고 더불어민주당은 ‘국익 중심의 합리적 에너지 믹스’라고 맞섰다.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에너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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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TRT 도입으로 해양광역철도 시대 열겠다”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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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120억원을 투입했지만 사실상 흥행 참패로 이어졌던 2025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문제가 이어지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조옥현 전남도의원은 5일 열린 관광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상인과 시민 피해에 대한 실질적 대책과 재발방지책을 즉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방문객 집계부터 정산, 가격, 홍보까지 처음부터 다시 점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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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의사회, 지역 학대피해 아동쉼터에 지원금 기탁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7일 청주시의사회가 학대 피해 아동쉼터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시에 기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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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 백기태호, 멕시코 꺾고 월드컵 첫 승전보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이 멕시코를 꺾고 FIFA U-17 월드컵 첫 경기를 승리로 열었다.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 존에서 열린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멕시코를 2대1로 제압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며 각 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8일 새벽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른다.전반 19분 한국의 선제골은 운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였다.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이 주장 구현빈의 얼굴에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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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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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맞아 노인복지기금 기탁 이어져
청도군은 지난 7일 개최된 2025년 어르신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노인복지기금 기탁이 잇따르며 따뜻한 나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에는 ▲청도읍 고수1리 마을회에서 500만 원,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홍표덕 이사 100만 원, ▲대한노인회 청도군지회 배영호 풍각면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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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영국, 암호화폐 패스포팅 샌드박스 논의 중
영국 의회 의원 출신으로 미·영 암호화폐 동맹 설립자인 리사 캐머런은 미국과 영국이 암호화폐 시장 조율을 위한 공동 샌드박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0일 보도했다.캐머런은 덴마크 코펜하겐 유엔시티 사무소에서 코인텔레그래프와 인터뷰를 통해 “양국 간 협력으로 샌드박스가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미·영 암호화폐 동맹은 미국 상원의원 및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관계자들과 논의한 결과, 암호화폐 라이선스의 상호 패스포팅을 위한 샌드박스가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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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11월 10일, 화양읍 범곡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경상북도 관계자, 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청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지역활력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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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11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지 소개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매월 소개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의 11월 추천 장소로 구미 금오산·금오산 야영장, 칠곡 한티순교성지가 선정되었다. 구미의 상징이라 불리는 금오산은 11월이면 붉게 물든 단풍으로 산 전체가 황홀한 풍경을 자아낸다. 초입에서부터 이어지는 단풍길은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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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왑이 UNI 토큰 소각과 프로토콜 수수료 변경을 포함한 대규모 개편안인 유니피케이션을 제안했다고 코인데스크가 10일 보도했다.유니피케이션은 유니스왑 생태계 인센티브를 조정하고 유니스왑 프로토콜을 토큰화 자산 기본 거래소로 자리 잡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이번 제안에 따르면, 거래 수수료 일부가 UNI 소각 메커니즘으로 유입되며, 유니스왑 레이어2 네트워크 '유니체인'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도 소각에 활용된다.'프로토콜 수수료 할인 경매'를 도입해 거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