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 북구 서리지수변생태공원 박터널을 찾은 시민들이 관상용 박이 주렁주렁 열린 터널 아래를 지나며 다가오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있다.
“이건 수선화 중 금잔옥대라는 꽃이에요. 옥그릇에 놓인 금잔 같아 보인다고 그렇게 부르지요. 저건 동백꽃, 어머, 튤립이 벌써 피려고 하네요.”2월 중순 서귀포 풀숲은 갓 피어난 꽃들로 술렁이고, 안사돈의 설명은 감탄할 만큼 소상하다. 어느 길목에 들어서자 그녀가 왈종미술관으로 나를 이끌었다. 설레는 그림 관람이지만 봄이 움트는 길을 벗어나는 것이 아쉬워, 올레 6길을 자꾸 돌아다봤다.그런데 웬걸! 미술관이 꽃밭이다. 하얀 벽면에 걸린 화폭들에서 동백꽃, 매화, 유채꽃과 연꽃이 흐드러졌다. 그뿐이랴. 초록나무에는 주렁주렁 달린 노란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에 기분이 좋다. 장마철 소나기가 내리듯 갑자기 많은 비가 쏟아진 후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도 가을이 오고 있음을 느낀다. 초록색으로 반질반질 윤이 나던 잎들도 조금씩 색깔이 변해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린다. 산책로 옆 모감주나무의 연둣빛 열매주머니가 갈색으로 물들어 다가오는 가을을 기대하게 만든다. 길가에 주렁주렁 매달린 연둣빛 대추도 나날이 토실토실해지고, 감나무에 매달린 대봉이 말랑말랑 익게 되면 맛보게 될 녹진하고 달콤한 맛에 설레기까지 한다. 조금 더 지나면 계절이 바뀌는 냄새를 맡을 수 있다. ‘계
절기상 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로 접어든다는 처서인 23일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 어울정원에 호박과 조롱박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처서는 24절기 가운데 열네 번째 절기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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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67조 ‘통합 발전 본사’ 신축한다…1800명 상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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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가톨릭문인협회, 첫 사화집 ‘봄 빛, 가을 소금’ 출간
울산가톨릭문인협회가 37인 사화집 을 출간했다. 지난 2024년 2월15일 창립 후 울산 지역 천주교 성지 순례와 문학사진전 순회 전시, 신앙의 색채: ‘예술로 그리다’전 참여 등 꾸준히 활동 반경을 넓혀온 울산가톨릭문인협회의 첫 사화집이다. 이 책에는 시 41편, 시조 9편, 동시 2편, 평론 1편, 동화 1편, 소설 1편, 기획 ‘신앙 산문’ 1편이 실려 있다. 기획으로 실린 김영곤 신부의 ‘신앙의 기억’은 신앙의 기억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이 곧 신앙의 계승이며 역사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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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고도완화...40층 이상 고층건물 들어선다
30년 만에 건축 고도가 완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고도 완화를 담은 제주시·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제주도의회 454회 정례회에 제출했다. 환경도시위원회는 오는 11일 안건을 심의한다.현재 고도 지구는 1996년 제주도 경관 고도 규제계획이 수립되면서 적용됐다.이번 고도 완화는 도시 외곽의 무분별한 개발을 막고 기존 도심에 주거·상업·복지 기능을 고밀도로 집약하는 압축도시를 실현하면서 건설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완화 내용은 ▲상업지역 최고 40층 ▲준주거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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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훈련에 엄포 놓는 北… "군사적 대결 시도 땐 강력 대응"
북한의 새 국방상 김성기가 취임 후 첫 담화에서 미국과 동맹국들을 향해 군사적 대응을 경고했다. 한미일 연합훈련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군 전력 배치까지 문제 삼으며 무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김 국방상은 7일 밤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들이 북한과의 군사적 대결을 시도할 경우 “강력하고 반사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에서 노광철 후임으로 임명된 뒤 처음 내놓은 담화다.비난 대상에는 이날 시작된 한미일 다영역 훈련 ‘프리덤 에지’와 ‘오리엔트 실드’, 미군 중거리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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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선선한 가을바람', 전국 맑음.제주도 흐림...이번주 주간예보는?
무더위가 한결 누그러지고, 선선한 가을바람이 이어지고 있다.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7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동해안.산지와 경상권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흐리고 오전까지 중산간.산지와 한라산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중산간.산지 10~40mm, 제주도해안 5~10mm.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27~29도로 예상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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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2026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다양한 업적을 통해 청년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 격려하고 더 나은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제정됐다. 남구는 청년 참여기구 운영, 맞춤형 청년 지원 사업 추진, 청년 주도 행사 개최 등 전 분야에 걸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울산·경남 권역 종합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남구는 지난 2023년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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