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은행 점포가 최근 5년여 만에 5곳 중 1곳꼴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약속한 ‘은행대리업’ 제도는 여전히 시범 운영조차 진척이 없어, 고령층과 지방 거주자의 금융 소외 우려가 커지고 있다.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실이 은행연합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시도별 점포는 2019년 말 5654곳에서 올해 7월 말 4572곳으로 줄어들었다. 감소율은 19.1%에 달했다.울산 역시 같은 기간 20.3% 줄어, 대구, 서울, 경남(-21
관세청이 14일 발표한 2025년 2/4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결과에 따르면 2분기 수출액은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에서 모두 늘어 전년동분기대비 2.1% 증가, 수입액은 대기업에서 줄어 1.7% 감소했다.규모별로 보면 대기업 수출액은 자본재에서 늘어 0.5% 증가, 수입액은 원자재, 소비재에서 줄어 5.4% 감소했다.중견기업은 수출액은 자본재, 소비재에서 늘어 3.7% 증가, 수입액은 자본재, 소비재에서 늘어 4.3% 증가했다.중소기업 수출액은 소비재, 원자재, 자본재에서 모두 늘어 6.3% 증가, 수입액은 자
김만식 기자 = 우회전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횡단보도 설치 기준이 마련됐다.한국도로교통공단은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
김해교육지원청이 25일 주차장에 마련된 경남혈액원 출장 헌혈 차량에서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랑의 헌혈'을 했다. 여름철 휴가, 방학, 무더위 등으로 헌혈자가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 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
경남의 2026학년도 초등교사 채용자 수가 5년 만에 최저치인 130명으로 줄어 충격을 주고 있다. 취학아동이 자연 감소하다 보니 교사 채용도 그만큼 줄어들 수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 하지만, 신규교사 채용 규모의 감소는 공교육 질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유지에
국군이 6년 만에 11만명이 줄어 45만명대까지 내려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추미애 의원실이 국방부와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군 병력은 2019년 56만명에서 2025년 7월 45만명으로 6년 만에 11만명이 줄었다. 정
대구 아파트 매매가가 87주 연속 하락했다. 경북 하락 폭은 축소됐다. 한국부동산원이 31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4주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0.10% 떨어졌다. 낙폭은 전주 대비 0.01%p 커졌다. 북구는
인천지역 30세 미만 청년 사업자 수가 1년 전보다 줄었다. 특히 소매업과 음식업을 중심으로 폐업 사례가 늘면서, 청년 자영업 시장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0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인천 14개 업태에서 30세 미만 청년 사업자는 총 2만2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올 상반기 생산과 수출이 지난해보다 줄어 미국의 고관세 장벽을 실감케 하고 있다. 하지만 유일하게 운송장비업종은 성장세를 보여 대조적이다. 10일 포항철강관리공단이 발표한 지난 6월 공단내 주요 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재 단지에는 268개사, 355개 공장이 입주해 있으며 이 중 321개가 가동 중이다. 6월 생산액은 1조1898억원으로 전월보다 1.4%, 전년 동월보다 4.5% 줄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 조립금속, 전기전자, 비금속, 석유화학(-0.9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2일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강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여름 김장 희망버무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장은 겨울철 풍경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러나 실제로 취약계층과 1인 고령가구는 겨울에 받은 김치가 여름이면 이미 동나 식사의 질 저하와 영양 불균형에 놓이기 쉽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은 외부 활동이 줄어 소외감이 커지는 시기이기도 하다.이번 활동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 지역 수요기반형 봉사활동으로, 에기평 임직원들이 직접 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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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심 통했다" 현대차·기아, 美 친환경차 누적 판매 150만대 달성
현대차·기아가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누적 판매 150만 대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2011년 미국 시장에서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K5 하이브리드 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 151만 5145대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차, 기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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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한국 공식 텔레그램 채널 오픈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의 한국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9월 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업비트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지사항과 주요 소식을 사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공식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사칭 계정이나 허위 정보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업비트 공식 SNS 채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퀴즈 이벤트는 KYC를 완료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습 자료를 확인한 뒤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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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를 넘어선 공존의 미학: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피어나는 한국 현대미술의 서사고요하면서도 격정적인 예술의 물결이 유라시아 코카서스의 심장, 조지아 트빌리시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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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기술인회는 지난 21일 대전 아너스빌 2층에서 사무실 확장 이전식을 열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확장 이전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비전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진영문 회장을 비롯해 송승의 제1수석부회장, 업무분회장, 교육·연구원장, 이사, 인사위원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진영문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마상규 자문단장과 전국국유림영림단협회 김관중 회장 축사, 이전 경과 소개, 기념 케이크 커팅, 현판 제막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인사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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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9월 2일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개최
포천시는 오는 9월 2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50∼70대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5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 in 포천+가평'이 열린다고 밝혔다.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5년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시군 순회형 일자리 박람회다. 도내 중장년 구직자에게 맞춤형 취업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박람회에는 ㈜대원운수, ㈜다온퍼니처 등 도내 30개 우수 채용 기업이 참여해 현장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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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는 노년층의 올바른 영양정보 활용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실버세대를 위한 푸드리터러시 엄지척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영양교실 프로그램은 8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보건소 4층 건강마루에서 운영되며, 선착순 모집이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프로그램은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뉘어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식사 계획, 식품 선택, 조리법 및 조리 실습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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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아 수 증가율 전국 1위 인천시 맞춤형 출산·양육 정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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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1회용품 없는 나눔장터 성황리 개최
오산시와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3일 죽미체육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자원순환의 날 기념‘2025년 8월 나눔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협의회 운영위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행사 현장에서는 ▲재활용품 수거 캠페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홍보 등 오산시의 다양한 자원순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협의회는 ▲탄소중립 홍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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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철도역사를 전시공간으로 탈바꿈
화성특례시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3주간 동탄역 지하4층에서 ‘동탄역 아트스테이션 에코우주선 MARS 151’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MARS 151, 에코우주선 아트스타쉽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교통 거점인 동탄역을 일상 속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전시에서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창조하는 미래 모빌리티인 ‘에코우주선 MARS 151’을 예술적으로 구현한 설치작품을 선보인다.‘MARS 151’은 동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