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지역 서점이 10년 사이 37.2%나 줄어 6대 광역시 중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이 어려운 지역 서점 지원을 위한 울산시와 교육당국의 조례 등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다.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최근 발간한 한국서점편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10곳이던 울산의 지역 서점은 지난해 69곳으로 10년 사이 37.2%가 줄었다.15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서점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문화공간으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역 서점 인증제’를 시행 중이다. 사업자등록증상 소매·서적업으로 등록
홍종락 기자 = 대구경북의 출생아 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인구 동향에 따르면 2024년 1월과 2월에 태...
경남지역 의료 취약지역에 신규 공중보건의사 86명이 배치된다. 의과 29명, 치과 21명, 한의과 36명이다. 이들은 15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일한다.올해 신규 배치하는 공중보건의사를 포함해 경남지역에 공중보건의사 336명이 근무한다. 경남도
경남에서 가장 넓은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김기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성범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한다. 4곳 자치단체는 모두 농촌 지역으로, 인구가 계속 줄어 인구 감소에 따른 소멸위기 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다. 위기의식이 팽배한 만큼 유권자들도
#경산경찰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내에서 소형카메라를 이용해 피해자가 근접 따라다니면서 신체를 불법 촬영한 피의자가 검거됐다. #포항 북부경찰서에서는 술집 내 여자 화장실 용변 칸 사이 이어진 공간 사이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피해자의 신체를 촬영을 시도한 피의자가 검거됐다. 경북경찰청이 도
농촌진흥청은 모내기할 때 써레질을 생략하면 농업 비점오염 물질이 줄어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써레질은 모내기 전 논흙을 부드럽고 고르게 하는 작업이다. 보통 논에 물을 가둔 채 써레질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흙과 부유물질, 영양물질이 물에 섞여 하천이나 호수, 늪 등으로 흘러가 수질을 오염시키기도 한다.무써레질은 논이 마른 상태에서 흙갈이와 균평 작업을 한 뒤, 써레질을 생략하고 물 대기 후 모내기하는 기술이다. 탁수가 덜 발생하고 농업 수질오염을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의 공기역학적으로 우수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31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공기역학은 자동차의 연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해당 요소를 측정할 때 '항력계수'를 이용한다. 항력계수란 공기 또는 물과 같은 유체환경에서의 개체의 저항이나 항력을 정량화하는 데 사용되는 무차원의 수를 말한다. 즉, 항력 계수가 낮을수록 공기역학이 줄어 자동차의 연비가 좋아지는 셈.2019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트럭의 항력계수가 0.30까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김관수 서울대학교 교수와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의 공동 주재로 2024년 제1차 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를 개최했다.농산물 수급조절위원회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8조에 따른 농식품부장관의 자문기구로 생산자, 소비자 등 이해관계자의 참여와 합의를 통해 농산물 수급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이번 회의는 농산물 수급관리 지침 개정안에 대한 심의와 올해 농식품부에서 주요
지난 2월 울산지역 생산과 투자는 줄어든 가운데 소비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울산지역 생산은 전년동월보다 7.0% 줄었다. 투자도 건설수주액이 1918억원으로 5.5% 감소했다. 반면 소비는 전년동월비 10.5% 늘었다.2월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석유정제, 전기장비 등은 늘었으나, 자동차, 기타 운송장비 등에서 줄어 전년동월대비 7.0% 감소했다. 광공업 출하는 석유정제, 기계장비 등은
날이 갈수록 학생들의 성범죄가 진화하고 중범죄화되고 있으나 교육당국의 대책은 못 따라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성교육 관련 예산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교육계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울산 한 중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여교사와 또래 여학생의 얼굴을 나체 사진과 합성해 조작물을 만든 뒤 돌려보다가 적발된 것과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피해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각 교권침해센터,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이용한 회복 방안과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수사 진행 상황과 별도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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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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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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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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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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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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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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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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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 개소 ... 권기창 시장 "6차 산업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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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산물가공센터가 지난 25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시의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 농업 관련 유관·기관단체장, 농산물 가공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농산물가공센터는 풍산읍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에 위치하며 616㎡ 규모로 로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건조실, 포장실 등을 갖췄다. 또 착즙기 등 53종 65대의 가공 장비를 설치해 음료류, 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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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판문점선언 6주년 충돌··· "대북정책 반성하라" vs "강 대 강 대치 멈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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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판문점선언 6주년을 맞은 27일 여야가 논평을 통해 서로의 대북정책을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판문점회담과 9·19 군사합의가 가져온 것은 평화 아닌 북한의 일방적인 규약 파기와 도발뿐”이라며 “문재인 정부 때 굴종으로 일관했던 대북정책을 반성하라”고 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판문점 선언의 의미를 되새겨 강 대 강 대치를 멈춰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이날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아직도 망상 속에서 홀로 ‘도보다리’를 건너고 있느냐. 아니면 ‘민의’라는 단어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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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tv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정치인 중 최초 골드버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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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내 정치인 중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을 넘겼다. 인천 14명의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중 박찬대 국회의원이 이 대표에 이어 유튜브 개인 채널 구독자가 많았지만, 당선인 대부분은 1만명을 넘기지 못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개인 유튜브 구독자는 7000여명으로 집계됐다.27일 유튜브에 따르면 이 대표 채널인 ‘이재명TV’의 구독자가 101명을 집계됐다. 인천은 물론 국내 정치인 중 구독자 100만명을 넘긴 자는 이 대표가 유일하다.100만 구독자를 넘긴 이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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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중봉지하차도 진입로서 화물차 전도...복구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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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5분쯤 인천 서구 중봉지하차도 진입로에서 5t 화물차가 ‘높이 제한 구조물’을 들이받고 넘어져 이 일대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이 사고로 구조물이 파손되고 40대 A씨가 몰던 화물차가 왼쪽으로 쓰러졌다. 사고 당시 A씨 화물차에 달린 크레인 부위가 높이 4.3m 제한을 표시하는 구조물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지하차도로 진입하는 2개 차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하고 있으며, 도로관리청과 함께 구조물 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범준 기자 p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