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 제조업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 도입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을 마련했다. 도는 8일 포항시 남구 포항테크노파크에서 ‘경북AX랩’ 개소식을 열고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사업 2차 연도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경북AX랩은 제조업 AI 도입의 기술적 장벽을 낮추기 위
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조선, 배터리 등을 포함해 올해 국내 10대 제조업 투자 계획이 당초 계획보다 3조원 늘어난 122조원으로 확대됐다.산업통상부는 1일 김정관 장관과 반도체·자동차 등 10대 제조업 대표 기업 등이 참가한 가운데 ‘민관합동 산업투자전략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대통령 주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합동회의’ 후속으로 올해 10대 제조업 투자 계획과 3분기까지의 투자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국내투자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올해 10대 제조업 투자 계획은 연초 119조원보다 3조원 늘어난 122조원으로
내년 1분기 국내 제조업 경기전망이 전분기보다 소폭 개선됐지만, 18개 분기째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기업 경기전망 개선세에도 고환율·고비용 여파로 내수기업의 체감경기가 줄어든 영향이다.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전국 220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내년 1분기 국내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분기보다 3p 상승한 77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3분기 이후 18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한 결과다. 관세충격으로 급락했던 수출기업의 전망
제조업 부진 속에 경남 지역내총생산이 2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건설업과 서비스업 등 주요 산업이 동반 하락하며 지역경제 침체가 이어지는 모습이다.국가데이터처가 26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에 따르면 경남의 GRDP 성장률은 -0.5%로
정부가 조선업 전용 외국인력 쿼터를 일반 제조업 쿼터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인력 수급 방안 마련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4일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부와 함께 ‘조선업 인력수급 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비롯해 울산에 본사를 둔 HD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주요 조선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인력 운용 상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노동부는 그간 조선업 상생협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올해까지 제조업 쿼터와는 별개
인공지능 전문 기업 솔트룩스는 PLM 전문기업 케이이노텍과 제조업 분야 인공지능 확산 및 디지털 전환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양사는 제조업 R&D, 생산, 품질, 설비 등 PLM 전 영역을 대상으로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제조 혁신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구축하고, 국내 제조 산업 경쟁력 강화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AI 및 데이터 기반 제조 혁신 솔루션 공동 기획·개발 ▲PLM 플랫폼과 AI 기술의 연계를
하락세를 이어오던 대구지역 제조업 경기 전망이 7분기 만에 소폭 회복세를 기록, 체감 경기가 바닥을 통과한 것이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온다. 다만, 지수는 여전히 기준치 100을 크게 밑돌아 ‘회복’보다는 ‘하락 둔화’에 가깝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업 160개 사 및 건설업 50개 사 등 2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년 제조업 BSI는 66으로 전 분기 대비 6포인트 올라 7분기 만에 상승 전환했다. 다만, 20
재래식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를 AI·스마트공장 등으로 혁신을 서두르지 않으면 창원이 더는 발전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새로운 창원포럼’이 23일 오후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산업혁신과 도시균형으로 여는 미래 창원’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조기호 전 창원부
수출 전망이 일부 개선됐지만, 고환율과 고비용 부담이 겹치며 새해 첫 분기 기업 체감경기 회복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08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1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 제조업 BSI는 77로 집계됐다. 직전
청주는 비수도권에서 드물게 지난 10년간 꾸준히 청년유입이 유출을 상회해온 지역이다. 이는 다수의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취업 목적 청년유입이 견인해온 결과이다. 그러나 최근 5년 사이 취업을 위해 청주로 전입해오는 청년 인구가 급감하면서 전체 청년 유입인구는 감소세로 접어들었다.이 변화는 청주 제조업 일자리에 대한 청년 수요 감소나 일자리 부족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청년의 제조업 종사 비중은 오히려 증가하여 제조업 일자리가 외부 청년을 유입하기보다 지역 청년을 흡수하는 구조로 변화했음이 확인된다. 이는 지역 일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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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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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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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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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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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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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보험금 청구권 신탁 비대면 가입 첫 도입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로 보험금 청구권 신탁 상품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보험금 청구권 신탁은 보험 계약자가 사망보험금 청구권을 사전에 신탁회사에 맡겨 두고, 유고 발생 시 미리 정한 방식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설계할 수 있는 상품이다.고객의 생전 의사를 반영해 보험금 분배 구조를 정할 수 있어 상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간 갈등을 줄이고, 유가족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 특징이다.수익자가 미성년자나 장애인 등 보호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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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대는 순간 놀랐다…제주 한우 등심 171㎠
제주 한우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기록이 나왔다. 제주축산농협 축산물공판장에 제주도 역대 최고 등심단면적을 기록한 한우 거세우가 출하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30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에 따르면 제주시 한림읍에서 한우를 사육 중인 변철희 농가가 지난 24일 출하한 29개월령 한우 거세우의 등심단면적은 171㎠로, 전국 평균보다 71㎠나 큰 수치를 기록하며 제주도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해당 개체는 도체중 525㎏, 근내지방도 9.3, 등지방두께 5㎜, 육량지수 66.91로 전반적인 육질과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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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 1월 5일 정식 개통 - 관광명소로 자리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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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연륙교가 오는 5일 개통된다. 제3연륙교는 아직도 계속되는 명칭 문제를 비롯해, 요금 문제 등 착공 전부터 개통시까지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시키고, 수변 데크길, 야간 경관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관광 명소 발전시킬 계획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인천시 자료를 바탕으로 개통을 앞둔 3연륙교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본다. ◇ 총사업비 7,700억 원, 인천공항~서울 잇는 국가 핵심 인프라제3연륙교는 총사업비 약 7,700억 원이 투입됐다. 서울 도심과 인천국제공항을 최단거리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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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KOREA, 방산 전시 넘어 ‘범정부 플랫폼’으로
제7회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산업통상부와 중소벤처기업부에 이어 외교부와 국방과학연구소의 후원 승인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30일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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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유튜브 ‘글로벌 아재의 참견’시리즈 누적 조회 65만…시정 홍보 새바람
구리시가 공식 유튜브 ‘구리비전’을 통해 제작한 ‘글로벌 아재의 참견’ 시리즈가 누적 조회수 65만회를 달성하며 시정 홍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글로벌 아재의 참견’은 공중파의 인기 프로그램인 ‘연애의 참견’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2023년 8편으로 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