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자녀가구의 대중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케이-패스’ 환급 제도를 확대한다.7일 도에 따르면 케이-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월 최대 60회까지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지난해 5월 도입 이후 일반인 20%, 청년 30%, 저소득층 53%의 환급률을 적용해왔다.올해부터는 다자녀가구 지원 유형을 신설한다.19세 미만 자녀를 1명 이상 포함한 2자녀 가구는 30%, 3자녀 이상 가구는 50%의 환급률이 적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