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를 지낸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가 7일 연세대 루스 채플에서 제30회 용재학술상을 수상했다.연세대 용재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용재학술상은 문교부 장관, 연세대 총장을 역임한 용재 백낙준 박사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1995년 제정됐다. 매년 한국학 관련 분야에서 두드러진 업적을 쌓은 석학에게 수여하고 있다. 역대 주요 수상자로 이만열 국사편찬위 위원장, 소설가 박경리, 이기백 서강대 사학과 교수, 오오무라 마스오 와세다대 교수, 에드워드 슐츠 하와이대 교수 등을 들 수 있다.한국문학연구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