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순위 임대차 보증금 액수를 정확하게 알리지 않은 채 임차인들로부터 수억 원의 돈을 가로챈 50대 여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0형사단독 허정인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6월 17일부터
반헌법·불법 비상계엄을 일으킨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는 ‘내란 종식’이 시대정신이다.전 정부·여당 무능과 내란 심판을 내건 더불어민주당은 탄핵 선고 직후 당과 이재명 후보를 향한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승리에 무게를 싣고 있다.내란을 일으킨 대
이웃 지인들과 부부 동반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일 오후 9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 자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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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차 안에서 떨어진 가방을 주우려다가 가속 페달을 잘못 밟아 보행자를 충격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여성이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1부는 29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공소기각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
담배를 피우고 남은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려 멀티플렉스 극장이 입점한 14층 상가 건물을 태운 5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 공우진 판사는 실화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3년 4월 3일 오전 11시34분쯤
중증 치매를 앓고 있는 노모를 마구 때려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6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경기도 김포시 자택 거실에서 잠을 자는 어머니 B
- 대법원 2025.5.15. 선고 2022다268016 판결 - 1. 대상판결의 사실관계A는 2016.11.8. 자신이 소유한 서울 종로구 소재 부동산을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에 따라 2017.1.13. X부동산에 대한 소유권이전등기가 경료되었다.피고는 2018.12.4. A에게 2017년 귀속 양도소득세에 대한 납세고지서를 발송하고, 2019.1.21.에는 독촉장을 발송한 뒤, 2019.2.15. A 소유의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 부동산 중 2/3 지분(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거책이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에 따라 다시 열린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제1형사부는 24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2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2021년 3∼4월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에 따라 피해자 11명에게서 현금 총 2억800만원을 직접 건네받아 조직원 등의 계좌에 무통장 송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피해자들은 수사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 속아 대출금 상환 등을 목적으로
청주지법 형사2단독 신윤주 부장판사는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던 시민분향소 기습 철거에 항의하면서 시청에 난입한 혐의로 기소된 시민단체 관계자 A씨 등 2명에게 벌금 5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17일 밝혔다.선고유예는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형의 선고를 미루고 유예일로부터 2년이 지나면 형 자체를 면소해주는 판결이다.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소속이자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 등을 지낸 A씨 등은 2023년 9월 청주시청 앞에서 분향소 기습철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이혼 소송 중이던 동거남을 속여 거액을 가로챈 50대 여교수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청주 모 대학교 교수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서로의 집을 왕래하며 동거하던 남성 B씨로부터 2016년 9월부터 6년간 242회에 걸쳐 총 5억2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부인과 이혼 소송 중이던 B씨에게 “부동산이나 예금자산은 재산분할 대상이 되니 현금화하면 대신 보관해주겠다”고 속여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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