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0억 원 규모의 사기 행각을 벌였던 조직의 총책인 한국 국적자의 신변을 캄보디아 정부 당국이 체포하고 있으나 한국 송환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으로 나타났다. 캄보디아...
인신매매와 감금 등 범죄 혐의로 국제사회의 제재 대상에 오른 캄보디아 프린스그룹의 자금 912억원이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계좌에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범죄 연루 가능성이 있는 자금이 국내 금융사의 현지법인 계좌를 통해 순환하고 있는 만큼 금융당국의 실태 파악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이 20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은행 중 캄보디아 프린스 그룹 간 거래 내역'에 따르면 국민은행·전북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IM뱅크 등 국내 금융사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5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세탁 정황이 포착됐다.가상자산추적분석 전문기업 클로인트는 캄보디아 범죄 조직을 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프린스 홀딩 그룹과 진베이 그룹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활용 자금 순환 및 세탁 정황이 포착됐다고 23일 밝혔다.특히 캄보디아 불법 범죄 배후로 지목되는 후이원 페이와 가상자산 거래소 마스크엑스가 관련된 다층적 자금 흐름이 추가적으로 확인되며, 단순 법인 간 거래를 넘어선 정교한 세탁
경북도가 최근 캄보디아 한국인 불법 구금 사태와 관련해 추진 예정이었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중단한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캄보디아에 새마을 세계화 사업과 연계한 ODA 사업으로 농기계 지원, 캄보디아 측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른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7억 원을 편성했지만, 집행하지 않기로 했다.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와 태국 간 국경 분쟁에 이어 최근 캄보디아 사태로 올해 사업을 모두 유보했다"며 "앞으로 정부 ODA 방향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재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의 캄보디아 국제범죄 피해자가 아닌 범죄 피의자 우선 송환을 두고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였다.국민의힘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정부가 캄보디아 내 강력범죄 피해자가 아니라 피의자부터 데려오는 송환쇼를 벌였다고 맹비난했다.반면 민주당은 캄보디아 국제범죄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환영한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청개구리 비난'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 협력에 나서라고 받아쳤다.정부는 18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구금 중인 범죄 사건 피의자 64명을 전세기를 동원해 인천공항으로 송환했다. 송환자
캄보디아 범죄 조직의 한국인 납치·감금을 방지하기 위한 법 개정안들이 국회에 발의됐다. 처벌 수위를 한층 높이는 동시에 위험지역 방문을 차단하거나 대응하는 내용이 담겼다.16일 국회입법현황과 국민의힘 김기웅 의원실에 따르면, 일명 ‘캄보디아 사태’ 방지를 위해 최근 마
  서산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일 서산호수공원 일대에서 캄보디아 외국인 근로자 들과 함께 서산호수공원 일대서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2일 오후 12시부터 14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센터 직원,캄보디아 통역 상담원, 캄보디아 외국인 근로자 등 총 10여 명이 참여하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서산호수공원 일대를 돌며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치고, 공원 이용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병행하였다.  센터는 이번 활동이 △외국인
경기도가 2020년부터 추진해온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 사업이 현지 치안 불안으로 사실상 멈춰 설 전망이다. 정부가 캄보디아 일부 지역을 ‘여행금지’로 지정하면서 청년 참여형 인적 교류는 당분간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20여년간 이어온 경기도-캄폿주 간 우호협력에
캄보디아 등을 거점으로 온라인 사기 행각을 벌이다 국내로 송환된 범죄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에 거점을 둔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5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이 가운데 45명은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가담해 이민 당국에 구금됐다가 지난달 18일 국내로 송환된 이들이다.A씨 등 53명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건'으로 알려진 총책 B씨가 캄보디아·태국 등에
중부뉴스통신 = 박일 캄보디아 내 재외국민보호 정부대표는 11월 3일 15:00-16:10간 프놈펜에서 드비치아 캄보디아 경찰청 부청장과 ‘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안축협·함안군축산인연합회, 쌀 80포 기탁
경남 함안축협과 함안군축산인연합회는 지난 3일 함안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80포를 기탁했다. 조정현 조합장은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설체육관 운동 중 괴산 초등생 부상 호소
충북 괴산지역의 한 사설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초등학생이 중상을 입었다며 보호자가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피해 주장 아동의 보호자 A씨는 12일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이가 지난 5월 체육관에서 고난도 동작을 하다가 뒤로 넘어지면서 힘 없이 주저 앉았을 때 체육관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조치를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A씨는 “특정인의 고의나 과실을 단정하거나 개인의 책임을 확정적으로 언급할 생각은 없지만 앞으로 셀 수 없는 나날 동안 숱한 절망감을 견뎌내야 할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미애 “제주4·3 낙인 프레임 ‘연대의 힘’으로 넘어”…세계기록유산 의미 짚다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건교사회, 당뇨병 학생 장학금 지원…“교육·의료·지역사회 협력 강화”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앞두고 당뇨병 인식 제고와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 첫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해 미래형 주거 단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세대, 지하 4층~지상 최고 22층 16개동으로 구성됐다. 주차장은 지하 1층~지하 4층에 있다.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세대당 1.8대 주차가 가능하며, ‘래미안 AI 주차장’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래미안 AI 주차장’은 일반적인 아파트 주차장에 구축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 공식 출범... "장애인 권익 보호 나선다"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가 공식 출범했다.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는 16일 오전 10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제주지역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노동권 보장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장애인노동조합총연맹 김민수 위원장은 이날 양승혁 제주본부장에게 장애인 노총 ‘깃발 전달식’을 진행하며 제주본부
Generic placeholder image
페이스북, 영상 도용 방지 기능 도입…불법 복제 차단
페이스북에서 크리에이터의 영상을 무단 복제하는 계정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메타가 이를 추적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도입했다. 17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메타는 '콘텐츠 보호' 기능을 출시해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영상이 다른 계정에 의해 재업로드되는 것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크리에이터는 도용된 영상을 추적하거나, 원본 계정임을 표시하는 태그를 추가할 수 있다. 또한 영상이 얼마나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는지도 확인할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담 백, 양자컴퓨터 위협론은 과장 "20~40년 더 걸린다"
비트코인 백서에 언급된 암호학자 아담 백이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을 위협할 가능성은 최소 20~40년 후라고 전망했다.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담 백은 미국국립표준기술연구소가 승인한 양자 내성 암호화 기술이 이미 존재하며, 비트코인이 이를 적용하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의문은 기업가 차마스 팔리하피티야의 영상을 한 사용자가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비트코인에 대한 양자 위협이 2~5년 안에 현실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비트코인이 사용하는 암호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하대, 전용수 경영대학 명예교수에 발전 공로 감사패
24분전
인하대학교는 최근 본관 이사장실에서 ‘전용수 경영대학 명예교수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감사패 전달식은 인하대 경영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전용수 명예교수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전용수 명예교수는 서울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학 석사, 동국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8년 인하대 경영학과 교수로 부임해 31년 동안 재직하며 경영대학장, 경영대학원장,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고 한국경영학회 부회장과 한국재무관리학회 회장을 지내며 학문 발전에 기여했다.정년퇴임 이후에도 대학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