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공범 2명이 29일 열린 이 사건 두 번째 병합 재판에서 모두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창원지법 형사4부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범행 직후 도주했다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붙잡혀 지난 2일 기소된 20대 C씨 측 변호인은 "살인 공모와 살인 실행 행위, 시체손괴에 가담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C씨 측 변호인은 다만, “강도와 시체 은닉, 공갈미수 등은 인정한다”고 말했다.먼저 기소된 20대 A씨는 이전 공판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A와 C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