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의 국민의힘 당사 및 당원명부 압수수색에 국민의힘이 고발 예고와 협의체 보이콧, 대법원장 의혹 공세 등으로 대여 저지선을 치는 데 총력전을 펴는 모습이다. 특히 21일에는 대구에서 장동혁 지도부 출범 후 첫 대여 장외투쟁을 열어 지지층 결집을 시도한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과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의혹 제기 등을 정치적 핍박이자 공작이라 규명하며 거대 전선을 치려는 모습이다. 이날 대구 소재의 동대구역에서 열리는 대규모 장외집회도 아스팔트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김영환 충북지사가 경찰의 압수수색이 위법했다며 법원에 준항고를 제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김 지사는 자신을 대상으로 집행된 위법한 압수수색을 취소해 달라는 취지의 준항고장을 최근 청주지법에 냈다.준항고는 압수수색 등 수사기관의 처분과 판사의 재판 등에 불복해 이를 취소하거나 변경해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제도다.김 지사 측이 문제 삼는 것은 경찰이 확보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 등이다.충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 사건 제보자인 윤 회장의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컴투스홀딩스, 코스모엔터테인먼트, 아이톡시 등 3개 업체에 시정명령 및 과태료 총 2250만원을 부과했다.이 중 컴투스홀딩스에는 과징금 750만원이 부과됐다. 지난해 ‘소울 스트라이크’에서 희귀 확률형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레벨을 거짓으로 알린 혐의다. 또 작품 내 모든 광고제거 상품을 판매했지만, 실제로는 일부 광고만 제거된 것으로 알려졌다.코스모엔터테인먼트에는 1000만원 과징금이 부과됐다. ‘온라인 삼국지2’에서 특정 서버 유저가 획득할 수 없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고 거짓으로 알린 것이 문제로 제기
애플이 인공지능 훈련을 위해 불법 복제된 책을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저작권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고 6일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소설가 그레이디 헨드릭스와 제니퍼 로버슨은 애플이 무단으로 자신들의 책을 AI 모델 훈련에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이들은 애플이 '섀도우 라이브러리'로 알려진 불법 도서 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수집했고, 이 과정에서 애플봇이 자신들의 작품까지 포함된 불법 자료를 활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번 소송은 생성형 AI 기업들을 겨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해된 1979년 '10·26 사건'으로 사형당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측이 재심에서 공소기각을 주장했다.서울고법 형사7부는 5일 김 전 부장의 내란목적 살인 등 혐의 재심 공판기일을 열었다.김 전 부장 측은 "역사적 재판이라 당연히 공소기각을 구하지만, 예비적으로도 실체법적으로 내란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 동시에 판단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어 "내란이라는 죄명에 대한 문제 제기"라며 " 비상계엄 자체가 문제 있다면 공소 자체가 잘못된 것이기 때문에 내란 목적 살인에 대해
자동차 부품 기업 에코플라스틱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예고됐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코플라스틱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지난 2일 공시에서 밝혔다.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는 오는 25일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에코플라스틱이 지난 7월 18일 발생한 소송 등의 제기·신청에 관한 내용을 지난 8월 4일 늦장공시하면서 발생했다.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경우 부과벌점이 8점 이상이면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또한, 이번 벌점을 포
AI 스타트업 엘리자랩스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다고 2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소송에 따르면, xAI는 엘리자랩스의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관련된 기술 문서 및 사용 데이터를 수집한 뒤, 이를 복제하려다 협력 관계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자랩스 공동 창업자 쇼 월터스는 "처음에는 xAI가 협력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이후 데이터를 수집한 뒤 배제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며 "우리는 이미 연간 2만달러 이상의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고 있었
7시간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국회의원이 노동위원회 조사관 1인당 사건 수 99건 달해 37.31%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해철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노동위원회 조사관 1인당 담당 사건 수가 지난 2021년 72.1건에서 2024년 99.0건으로 늘어나, 37.7%나 늘어난 수치이다. 2025년 8월 기준 72.2건인 점을 감안하면 연말에는 2024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노동위원회에 접수되는 사건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조사관 수는 크게 변동이 없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을 한차례 연장하기로 했다.박지영 특검보는 11일 브리핑에서 "특검은 내란 특검법 10조 3항에 따라 주어진 수사 기간 90일로부터 30일을 연장하기로 결정하고 사유를 국회와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내란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정해진 기간 이내에 수사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공소 제기 여부를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1회에 한해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할 수 있다.지난 6월 18일 수사를 개시한 내란 특검팀의 1차 수사 기간은 90일로
정치적 연대 가능성이 제기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최근 토론회에 이어 마라톤 행사에서도 잇따라 마주쳤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와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열린 헌정회 후원 행사 '제17회 사이버 영토 수호 마라톤 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이들은 5㎞ 코스 출발 전 서로 악수하며 인사했다. 다만 사전에 서로의 참석 여부는 알지는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이 대표는 지난 4일 한 방송 인터뷰에서 "제 절친이 안 의원의 사위다. 안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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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2025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 진행
경남도농업기술원은 2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 청년농업인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올해 청년농업인대학은 8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회, 7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청년4-H회원, 영농준비생 등 37명이 참여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실무 역량을 집중적으로 배웠다교육과정은 ▲농업 트렌드와 유통구조 분석 ▲세무 및 절세 전략 ▲상품 포장 디자인 ▲AI 기반 디지털 마케팅 콘텐츠 제작 ▲바이어 미팅 및 거래 계약서 작성 ▲마케팅 실행계획 제안서 작성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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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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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신라호텔 결혼식 취소… 중국 의전 위해 공권력 동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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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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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향한 우리 모두의 동행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안전은 늘 보이지 않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급변하는 기후와 사회 환경 속 다양한 요인으로 인한 잠재적 위험이 늘 존재하는 가운데, 흔들릴 수 있는 삶의 기반을 지탱해주는 힘이 바로 안전이다.나와 가족, 모두가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함께하는 작은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정과 직장, 학교 등 생활 전반에서 안전을 습관화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사고를 예방하는 커다란 힘이 된다. 이러한 실천이 계속 이어질 때‘안전동행’의 가치는 현실이 되고,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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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대 "미래 진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을 것"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통영금호마리나리조트에서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 20여명을 대상으로 ‘청춘 리스타트 캠프’를 성황리에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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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DDP 패션 커넥트 성황리 개최… 중국 주요 플랫폼과 손잡고 K-패션 도약 - 서울경제진흥원-티몰 글로벌 MOU 체결,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협력!
서울시의 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유망 패션 브랜드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은 오는 9월 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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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경상대 "한복 입고 한국문화 흠뻑 빠져 봐요"
"한복 입고 제기차기하며 한국문화에 흠뻑 빠집니다." 경상국립대학교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6일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복 문화 체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