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선 80건이 넘는 에어컨·선풍기 화재가 발생,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에서 총 84건의 에어컨·선풍기 관련 화재가 발생, 1명이 다치고 2억2075만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발화 요인으로는 전기적 요인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기계적 요인, 미상, 부주의 등이 뒤를 이었다. 소방 당국은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는 이달부터 8월 사이를 화재 취약 시기로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