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17일 경찰이 삼쩜삼 세무플랫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의 삼쩜삼TA서비스에 대해 불송치 결정 내린 것은 세무사법상 소개·알선에 관한 입법취지와 실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것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세무사회는 해당 불송치 결정이 삼쩜삼TA의 서비스 구조를 피상적으로 해석하고 실질적인 ‘알선’ 구조를 간과한 것이라며, 법리적・사실적으로 중대한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먼저 세무사회는 경찰은 소비자의 자율적 선택 구조라며 무혐의 판단을 내렸으나 삼쩜삼TA는 명칭과 외형만 광고형일 뿐 실제 구조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업무상 배임 혐의를 벗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측은 15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후 1년 이상 진행된 경찰 수사 결과, 해당 혐의에 대해 민 전 대표의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으며 이날 경찰로부터 하이브가 고발한 두 건 모두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4월 하이브는 민 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긴급 감사에 들어갔고, 이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하지만 민 전 대표는 “경영권 찬탈을 기획하거나 시도한 적이 없다
지난해 8월 사천시 한 채석장에서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 당시 단순 교통사고로 판단해 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고발된 담당 경찰들이 불송치됐다. 이에 대해 경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당시 한 유권자 회송용 봉투에서 기표된 투표용지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수사해 온 경찰이 해당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했다.용인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아 온 유권자 A씨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사건은 지난 5월30일 대선
경남경찰청이 부실 수사 논란이 불거졌던 ‘사천 채석장 사망 사고’ 담당 경찰관 초동 조치 실패를 인정하고도 직무유기 혐의는 적용하지 않았다. 피해자 유족은 ‘제 식구 감싸기’라며 반발하고 나섰다.30일 경남경찰청은 사천 채석장 사망 사건을 수사한 결과 혐의가 없어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
지난 대선 사전투표 당시 기표용지 담긴 회송용 봉투 발견 경찰, 투표사무원 실수 확인 후 불송치 결정…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고발사건 수사 착수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기표가 완료된 투표용지가 담긴 회송용 봉투가 발견된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해 온 경찰이 ‘혐의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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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렌스와 ㈜코렌스이엠은 SNT모티브가 2022년 7월 자사들 및 그 임직원들을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방지법 및 배임 혐의에 대해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지난 22일 최종적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해당 사건은 2024년 10월 부산경찰청에서 ‘혐의 없음’ 의견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데 이어, 검찰 조사에서도 동일하게 혐의 없음 결론이 내려진 것이다.이로써 2022년 2월 코렌스 측을 비방하는 내용의 SNT모티브 측 보도자료 배포로 시작된 양측의
지난해 8월 사천시 한 채석장에서 발파 작업 중 발생한 파편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튀어 SUV에 타고 있던 60대 운전자 등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당시 단순 교통사고로 판단해 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고발된 담당 경찰들이 불송치됐다.이에대해 노동계가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 ‘제 식구 감싸기’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나섰다.경남경찰청은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된 사천경찰서 A 경정 등 4명을 불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A 경정 등은 지난해 8월 발생한 '사천 채석장 발파 사고'를 처리하면서 단순 교통사고로 보고 내부 수색
인천시 산하 공기업인 인천도시공사가 ‘공사비 부풀리기’ 혐의 등으로 고발한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운영사 대표가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불송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4월25일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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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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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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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꽃 오늘이 음력으로 유월 스무닷새 날인데하필이면 늦은 장마로 비가 내렸어. 부슬비를 맞으며 터덜터덜내 인생같이 길을 걷고 있었는데어둠 속에 샛노란 꽃이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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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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