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감님 한 분이 소를 팔러 장에 갔더니 사돈 되는 영감님 한 분도 소를 팔러 왔노라면서 장에 있는 것이었습니다.“소를 팔러 오셨다고요?”“네, 사돈은 어찌 왔소“난 암소를 팔구서 황소를 바꿔 사려고 왔지요.”“아, 그럼 잘됐네. 난 황소를 팔아서 암소를 사려고 왔으니까 서로 바꾸면 꼭 되겠구먼요.”“그렇다면 정말로 서로 잘됐군요, 우리끼리 소를 바꾼다면 중개인한테 구문 줄 필요도 없으니 좀 좋소. 그럼 우리 소는 서로 바꾸기로 하고 구문 줄 돈으로 술이나 한잔합시다.” 두 사돈 영감이 술집에 들어가서 권커니 자커니 술을 진탕 먹어버
포항시는 20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근로자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정상준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 의장 등이 참석했고, 포항지역 근로자와 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체육활동과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도 참석한 가운데, 서로 협동이 필요한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 참가자들이 서로 단합하며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진행됐다. 또 공식 경기 외에도 어울림 한마당 공연, 경품추첨, 노래 및 장기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음력 칠월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한해에 한번 해후하는 애틋한 날입니다.설화에 의하면 옥황상제가 하늘의 목동인 견우와 자신의 손녀인 직녀가 서로 사랑해 결혼시켰는데 일은 않고 게으름을 피우자 화가 나서 그 둘을 은하수 동쪽과 서쪽으로 갈라놓습니다.생이별을 당한 견우와 직녀가 애타게 그리워하자 보다 못한 까치와 까마귀들이 매년 음력 7월 7일 밤이 되면 옥황상제 몰래 하늘로 날아가 서로 머리를 맞대어 오작교를 놓아 두 사람을 만나게 해 줍니다. 그래서 까치와 까마귀는 모두 머리가 벗겨지고, 이날 저녁에 두
결혼정보회사에 오는 사람은 대부분 이상형을 얘기한다. 때론 거창하고 때론 비현실적이기도 하다. 물론 그걸 다 수용하지 않는다. 수용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 된다. 이상형과 현실 배우자는 다르기 때문이다. 설령 이상형과 결혼했다고 한들 결혼생활이 행복하리라는 보장도 없다. 외모를 많이 보는 한 남성은 지방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무슨 아가씨 대회에서 1등한 여성과 결혼을 했지만, 서로 안 맞는게 너무 많아서 몇 년도 안 돼 헤어졌다.어떤 사람은 평범한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하는데, 평범하다는 것은 크게 부족한 것 없이 무난하다는 것이고,
충남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22일 우강면 약시우강사랑채 대강당에서 ‘스스로 돌봄·서로 돌봄 사이채움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개월간 진행된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주도의 공동체 회복 사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는 주민 삶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관 관람, 활동 영상 상영, 버킷리스트 실현을 주제로 한 ‘이색 패션쇼’, 주민 패널 토크 콘서트, 합창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색 패션쇼’에서는 주민들이 오랜 꿈을 무대 위에서 실현하며 “꿈에는 유효기간이
돌외 ‘외’라는 열매가 있다.누구나 잘 아는 “참외, 오이” 등을 말한다.국어사전에는 ‘외’ 【명사】 ‘오이’의 준말이라고 나온다.예전부터 제주에서는 ‘외’라고 하면 ‘오이보다 참외’를 가리키는 말이고 ‘오이’는 ‘물외’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을 하고 있다.제주와 육지지방에서 사용하는 식물의 이름 중에는 서로 상반된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 말들이 있어서 제주를 처음 찾아 왔거나 제주살이를 하러 온 사람들이 헷갈려 한다. 서로 상반되게 사용 하는 도구 중에는 ’호미‘라는 말이 있는데 ’호미
청주공고 홍성민과 청주 서원중 홍성준 형제가 제53회 충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을 차지했다.최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형인 홍성민은 고등부 웰터급에서, 동생인 성준은 중등부 플라이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홍성민은 “동생과 함께 훈련하며 서로 자극을 주고받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동반 우승은 내 인생의 큰 자랑이다”고 말했다.동생인 홍성준은 “어릴 때부터 형과 함께 태권도를 하며 서로 동기부여가 되어왔다"며 "이번에 형과 함께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김금란기자 sil
하동군가족센터가 9월부터 지역의 장년·노년층을 위한 “6070 편스토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6070 세대가 함께 모여 간단한 요리 레시피를 배우면서, 저속노화 예방 효과는 물론 서로 소통하는 즐거움 얻게 하기 위함이다.지난 9일 첫 수업을 마쳤으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하동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된다.이를 통해 장년·노년 세대가 서로 음식을 나누고 대화를 이어가며 삶의 활력을 얻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여가 활동 증진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
충북 충주 산척초등학교는 지난 5일 마을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누름꽃 부채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이날 활동에는 1~3학년 학생 8명과 마을 어르신 8명이 서로 짝을 이뤄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 생활 경험을 살려 섬세한 손길과 지혜를 나눠줬으며, 학생들은 밝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활기를 불어넣으며 서로 도와가며 작업을 이어갔다.이번 부채 만들기 체험은 화전 만들기와 바람떡 만들기 활동에 이어 진행된 것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거주자가 2개 이상의 서로 다른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사업별 수입금액이 큰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보아 중소기업 여부를 판단하기 때문에 인적용역 수입금액이 더 큰 경우에는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을 적용받을 수 없다는 국세청 사전답변이 나왔다.국세청은 인적용역 수입금액이 더 큰 경우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국세청은 회신을 통해 “거주자가 2 이상의 서로 다른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제2조 제3항에 따라 사업별 수입금액이 큰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보아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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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9월 브랜드평판 전국 기초단체 1위”…네번째 기록
충북 청주시가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기초자치단체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5월에 이어 네 번째 1위 기록이다.청주시는 26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기초 지자체 평판조사 발표결과,참여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영역에서 총 422만536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신청사 건립, 우암산 둘레길 조성,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 등 숙원사업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는 한편 찾아가는 시장실, 주민과의 대화,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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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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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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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논란에 "송구"
국민의힘이 영남 산불피해 지원 특별법을 처리하는 도중 국회 본회의장에서 나온 '호남에는 불 안 나나' 발언 관련 논란에 대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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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옷을 갈아 입을 때다 
어느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다. 가로수는 녹음 위로 갈색 터치를 시작하고 다양한 색으로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려 한다. 가을은 단순히 계절의 변화를 넘어, 낡은 옷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어야 할 때라는 메시지를 던져준다. 지금 우리는 전례 없는 격동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러우, 이스라엘 전쟁의 포성이 끊이지 않고, 예측 불가능한 지정학적 갈등은 연일 국제 정세를 불안하게 만든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증폭되고 있으며, 한국과 기업들의 생존 환경을 가혹하게 만들고 있다.이러한 환경에 맞춰 자신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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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 공동특별전 ‘골때리는 뇌과학’ 개최
1시간전
국립부산과학관은 국립과학관법인 공동특별전 ‘골때리는 뇌과학’을 10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 과학관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뇌가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고 뇌과학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고자 국립부산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전시는 5월 대구, 7월 광주에 이어 마지막 부산에서의 전시만을 앞두고 있다.전시는 ▲인간의 뇌, ▲뇌와 생활, ▲뇌의 건강과 미래 등 3개 구역, 총 39종의 전시물로 구성된다. ‘1존 :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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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5년 수익률, 비트코인·이더리움 압도…10배 올랐다
XRP가 지난 5년간 알트코인 중 가장 강력한 투자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지난 26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는 XRP를 포함한 여러 인기 암호화폐의 5년 투자 수익률을 비교했다.제미니가 분석한 결과, 5년 전인 2020년 XRP에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약 1만700달러가 됐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같은 기간 비트코인, 이더리움보다 높은 성과로, XRP가 10.7배의 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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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폐막··· 안산시 선수단 성적 '우수'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안산시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일부 사전경기 포함해 지난 26~28일 3일 동안 파주시에서 개최된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 31개 시·군 27개 종목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가했다.참가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을 하며 스포츠로 화합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로, 24개 종목에 참가한 안산시 선수단은 705명이 출전했다.안산시는 육상과 보디빌딩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체조 종목에서 종합 준우승을, 배드민턴·태권도·씨름 종목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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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CCTV관제센터, 새벽시간 차량털이 시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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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려던 40대 남성이 울산 중구 CCTV관제센터에 적발됐다. 29일 중구 CCTV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2시20분께 남외동 곽남16길 일대에서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 운전석 손잡이를 잡아당기는 모습이 센터에 포착됐다. 관제요원은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용의자의 구체적인 인상착의와 도주 방향 등을 설명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16분만인 2시36분께 범행 장소 인근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주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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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신진작가 위한 'IBK 아트스테이션 2025' 두 번째 전시 개최
IBK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기업은행 본점과 IBK파이낸스타워 로비에서 신진 작가 지원을 위한 'IBK 아트스테이션 2025'의 두 번째 전시를 연다. 3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IBK 아트스테이션은 유망 신진 작가에게 신작 제작비,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