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3일 대전고등법원에서 열린 '위법행위 유지 등 가처분 신청' 항고심 심문기일에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고 4일 밝혔다. 콜마그룹 창업자인 윤 회장이 콜마그룹 내 경영권 분쟁에 대해 법정에서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콜마그룹 오너가의 경영권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확산하면서 콜마BNH 주주명부를 관리하는 KB국민은행도 의도치 않게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다. 콜마홀딩스와 콜마BNH가 주주명부 열람을 두고 충돌하면서 위탁 업무를 맡은 국민은행에도 소장이 날아들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은 지난 2일 콜마홀딩스가 콜마BNH 및 관계인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등사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콜마BNH가 이를 지연할 경우 하루당 2억원을 콜마홀딩스에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SKT가 올해 말까지 위약금 면제를 연장하라는 방통위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T는 3일까지였던 방통위 권고에 대한 회신 기한까지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위약금 면제 기간 연장 권고를 거부했습니다. SKT 측은 “회사에 미치는 영향과 유사소송, 집단 분쟁에 미칠 파급 효과 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웨이가 1년 만에 두번 접히는 트리폴드 스마트폰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4
SK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가 권고한 “연말까지 위약금 면제 조치 연장”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 3일까지 통신분쟁조정위원회에 회신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권고를 자동 수락하지 않게 됐다.SK텔레콤 관계자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권고를 깊이 검토했으나, 회사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과 유사 소송 및 집단 분쟁에 미칠 파급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수락이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 이후 나
SK텔레콤이 방송통신위원회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연말까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연장하라는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전날까지였던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회신 기한 내 의견서를 내지 않으면서 권고를 자동으로 수락하지 않게 됐다.SKT 관계자는 "통신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깊이 있게 검토했으나 회사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과 유사 소송 및 집단 분쟁에 미칠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락이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고 말했다.SKT는 지난 4월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로 소비자 보상금에 5000억원,
울산 울주군립병원이 리모델링 공사 입찰 과정에서 법적 분쟁에 휘말리며 내년 개원이 불투명해졌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했던 공사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되면서 ‘의료취약지’인 울산 남부권의 의료 공백 기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우려된다.24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주군은 내년 3월까지 울주군립병원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한 뒤 내년 중 개원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지난달 4일 진행된 리모델링 공사 입찰에서 70여곳이 투찰한 가운데, 1순위로 선정된 A사 컨소시엄이 적격심사에서 탈락하며 사태가 악화됐다.적격심사에서 주요 쟁점은 ‘공동수급체
진보당 원내대표 윤종오 의원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트럼프 수탈저지 1만 울산 시민 서명전달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정부에게 트럼프의 경제 안보위협을 막아낼 것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25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국민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요구하는 한미동맹 현대화는 미국의 의도에 따라 우리가 원치 않는 분쟁에 개입하게 될 우려가 있다”며 “한미정상회담에 쫓겨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가서는 안 된다.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군사 대결을 축소하고, 전시작전권 조기 환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CPTPP 가입 검토 논란…농업계 “농업기반 붕괴 불가피”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KALS 2025] 용산에서 즐기는 'AV 마니아' 위한 축제
국내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오디오/비주얼 기기들을 한 곳에서 접할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홈시어터 제품이나 스피커들은 매장을 방문해서 시연하는데 한계가 있다. 넓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제품을 구매해서 거실에서 사용하는 것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AV 제품군에 관심이 있다면, 9월 5일부터 7일까지 용산 드래곤시티 앰버서더 호텔에서 진행되는 'KALS 2025'에 주목하자. 홈시어터 커뮤니티 DVD프라임과 오디오 커뮤니티 '두근두근오디오'가 함께 주최하는 이번 행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의힘, 조은석 특검의 원내대표 압수수색 시도에 무기한 농성
국민의힘은 3일 오전 조은석 특검이 영장 집행을 기습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 사무처들은 원내대표실과 행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전시 특별사법경찰, 악취 불법 사업장 무더기 적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나선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척시, 2025 민원서비스 향상 이끈 부서·공무원 격려
삼척시는 지난 2일,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에 대한 포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이번 포상은 민원처리 기간 단축 실적과 민원제도 개선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7개 부서와 12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삼척시장 표창을 수여했다.우수부서에는 아동청소년과, 건설과, 교동, 교통과, 사회복지과, 에너지과, 임원출장소가 이름을 올렸으며, 개인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과 임연주 주무관, 복지정책과 김은희 주무관, 민원과 최수정 주무관 등 12명이 선정됐다.포상식에 이어 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스코노조, 13일 임단협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
2시간전
기본임금 11만 원 인상·성과분배 PI 신설…고용 안정·안전 강화 합의제조업 위기 속 철강산업 재도약 기반 마련…“조합원 뜻 최우선 존중” 포스코노동조합은 오는 13일 2025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시행한다.포스코노사는 지난 5월14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해경, 양양권 수중레저업체 간담회 개최... 현장 의견 청취
1시간전
강릉해양경찰서는 9일, 가을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양양권 수중레저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박홍식 강릉해양경찰서장과 서일민 양양군 수중레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박홍식 서장은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수중레저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보다 안전한 수중레저활동을 위한 제도 개선 등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또한, 내년 4월 23일부터 '수중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 및 시행되는 가운데, 사업장 등록 및 안전점검을 비롯한 수중레저 안전관리 업무가 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제80주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우수아파트·유공자 포상
육동한 춘천시장이 9일, 시청 접견실에서 태극기 달기 운동 확산에 기여한 우수 아파트와 유공자에게 포상을 했다.시는 전체 읍·면·동에서 참여한 153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제80주년 광복절 태극기 게양률을 평가한 가운데 총 6개 단지가 우수단지로 선정됐다. 심사는 한 동당 세대수가 100세대 미만인 단지는 A그룹, 100세대 이상인 단지는 B그룹으로 구분했다.A그룹에서는 효자주공8단지, 일성1차아파트, 중앙하이츠빌3단지, 근화신성미소지움이, B그룹에서는 후평2차현대아파트와 청와아파트가 뽑혔다.또 30여 년간 꾸준히 태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중문화교류위원회 신설 … 위원장에 최휘영ㆍ박진영
정부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를 신설키로하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공동위원장에 내정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문화부의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제정령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게임 · 음악 · 드라마 · 영화 등의 대중문화 정책 비전을 수립하고,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장 2명과 부위원장 2명을 포함해 최대 45명 이내 위원으로 구성된다. 분과별 위원회를 두고 특정 현안을 위한 특별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당 허영의원, '군 복무 이명·난청 지원 정책토론회' 성황리 마무리
2시간전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제59회 귀의 날’을 맞아 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 '군 복무 중 발생하는 이명·난청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이번 토론회는 부승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주최되었으며, 군 복무 중 충격 소음으로 청각 피해를 입은 장병들의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적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군 복무 환경의 청력 손상 실태 ▲당사자 경험에 기반한 제도적 문제 ▲국방부 청력보호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