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최근 무허가·미등록 축산농가에서 AI 발생 사례를 계기로 방역과 재해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농식품부·행안부와 합동으로 일제점검을 추진한다.점검에 앞서 고령군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허가·신고없이 가축을 사육중인 농가이며 자진신고 농가는 허가·등록 절차와 가축 처분등에 필요한 6개월 시정 기간을 부여받지만, 자진신고 기간 이후 가축사육 적발 시 과태료 등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가금 농가의 경우 사육시설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지난달 실시한 도·시군 합동단속에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시설 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131곳을 대상으로 도‧시군 특별사법경찰관과 시군 환경부서 16개반 57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진행했다. 단속반은 대기오염으로 인한 도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물질 제조업체, 폐기물처리업체 등 생활주거지 인근 및 민원 다발 사업장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위반 사례는 △자가측정 미이행 2
정부와 관할 시군으로부터 농어촌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마을들이 영업신고 없이 숙박업과 음식점 영업을 벌이고 하천 놀이시설을 무단으로 설치하는 등 불법을 자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는 8월 1~29일 동안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불법행위를 집중수사해 4개 업소에서 미신고 숙박업 등 총 1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자연환경, 전통문화, 유휴 공용자산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숙박시설, 휴양공간,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에서
김해지역 도심 아파트에서 한 개인이 당국의 허가도 받지 않고 불법적으로 고양이 수십마리를 키워서 분양하다가 동물단체에 적발됐다.25일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김해시 한 아파트에서 유명 고양이 품종묘 28마리를 구조했다.이곳은 생산업 등록을 하지 않은 채 불법적으로 품종 고양이를 번식한 뒤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부산길보연은 품종묘 28마리를 구조해 동물병원으로 옮겼는데 이들 고양이는 대다수가 태어난 지 1년도 되지 않은 어린 고양이로 대부분이 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였다.길보연 관계자는“이번에
정부와 관할 시군으로부터 농어촌 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마을들이 영업신고 없이 숙박업과 음식점 영업을 벌이고 무단으로 하천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등 불법을 자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경기도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불법행위를 집중수사해 4개 업소에서 미신고 숙박업 등 총 10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은 마을공동체가 자연환경, 전통문화, 유휴 공용자산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숙박시설, 휴양공간, 체험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설화수 등 유명 K-브랜드를 위조한 중국산 화장품 7천여점, 시가 약 8억원 상당을 밀수해 유통·판매한 전자상거래업체 대표 A를 적발해 '상표법', '관세법' 및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지난 8월 송치했다고 밝혔다.인천본부세관은 국산 인기 화장품의 온라인 판매 가격이 시중 가격보다 지나치게 저렴하고, 구매자 후기에서 부작용, 가품 의심 등 불만이 다수 확인된 점을 토대로 불법 수입품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관련 매입경로와 수출입실적 등
종합병원과 대형학원 운영자, 유명 사모펀드 전직 임원, 금융회사 지점장 등 이른바 ‘엘리트 그룹’이 손잡고 1000억원대 주가조작에 나선 정황이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400억원, 실제 취득한 시세차익만 230억원에 달한다.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출범한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의 첫 성과로, 금융당국은 “시장 퇴출 수준의 제재”를 예고했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가 참여한 합동대응단은 23일 “2024년 초부터 최근까지 주가를 은밀하게 조작해온 작전세력 7명을 적발하고, 자택과 사무실 등 1
최근 Z-Library 등 온라인 불법 복제 사이트를 통한 출판물 유통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대응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은 2025년 9월 23일, “방심위가 세계 최대 불법 전자도서 공유 사이트인 Z-Library의 불법 복제물 유통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며 “대한민국 지식 생태계가 붕괴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Z-Library 불법 출판물 적발 및 방심위 처리 현황 (20
지난해 고소득 사업자 563명이 세무조사를 통해 약 9천억 원 규모의 소득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성준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고소득 사업자 3,030명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에서 총 4조 4,333억 원의 미신고 소득이 적발돼 1조 3,150억 원의 세금이 징수됐다. 이는 1인당 평균 14억 6천만 원의 소득을 누락하고 4억 4천만 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셈이다.2024년은 고소득 사업자 563명으로부터 8,956억
최근 5년간 기름과 폐기물 등 해양 불법 투기 사례가 1500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업인의 생존과 국민 안전을 위해 해양환경 보호 대책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2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적발된 해양 불법 투기는 총 1584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20년 292건, 2021년 309건으로 늘었다가 2022년 244건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 280건, 2024년 290건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였고, 올해 7월까지도 이미 169건이 적발됐다.유형별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제가 사는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환경을 지키는 활동을 더 해보고 싶어요." -충남 서산 명지중학교 오윤 학생 LG화학이 미래 세대를 위한 실천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가 그린히어로'를 전국적으로 확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난 3년간 수도권 청소년과 함께 진행해 온 밤섬지킴이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충남 서산 지역의 초·중 학생들에게도 생물 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프로그램은 총 8회 교육을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포항과 경북 유도의 태두 동암 문달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경북 유도인재 육성을 위한 ‘2025 동암선생 추모 포항시장배 경북유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포항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포항시유도회가 주최하고, 경북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동암선생유
충북 청주시는 28일 2025 청원생명축제에서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이날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소속된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축제장 관람과 전통 농업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지원사업은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가 직접 고용해 상시 고용이 힘든 소규모 영세 농가에게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 4월 라오스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농촌 일손을 도운 후 고국으로 돌
바르게살기운동 충북협의회와 정우통상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한다. 정우통상은 지난 26일 자사 광장에서 자립지원 전담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해달라며 추석맞이 선물세트 250개를 충북바살협에 기탁했다. 정우통상은 올해로 5년째 충북바살협을 통해 자립준비청년과 공동생활가정, 상상날개에 11차례 후원을 했다. 후원 물품은 자립전담기관에서 생활하는 자립 청년과 공동생활가정 원생, 미혼
충북여성재단은 지난 2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일원에서 ‘2025년 제8회 충북 성평등 같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여성단체협의회와 충북여성연대, 충북여성정책포럼, 충북젠더폭력방지협의회, YWCA충북협의회 등 지역 여성계와 유관기관 및 단체 30여개가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가족 성평등 연극‘, 버블쇼, 버스킹, 마카롱 꾸미기, 꽃컵 만들기, 소방·안전체험 등으로 꾸며졌다.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충북 성평등 같이 한마당은 도민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
충북교육문화원은 27일 다목적홀에서 2025학년도 교육문화원부설예술영재교육원 수료기념 공연 및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영재교육원 학생 10여명은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며 제작한 작품 ‘어느 날, 갑자기 어른이 되었다’를 선보였다. 학생들은 지난 4월부터 총 23회 100시간의 교육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예술 활동 속에서 자신만의 표현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