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광역단체장 4석을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에게 충청권 6·3 지방선거는 압승이라 부를만 하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이기긴 했는데 진 것” 같은 `미완의 승리'란 평가가 나온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하지만 기초단체장과 광역 및 기초의회에서는 국민의힘이 예상밖 선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의 경우 민주당이 충북지사와 청주시장, 제천시장, 음성군수, 진천군수, 증평군수, 옥천군수 등 7곳에서 승리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충주시장,
김광직 더불어민주당 단양군수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총력 유세에 돌입했다.김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오늘 12시까지 단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끝까지 뛰겠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선택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바꾼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발맞춰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정책 추진이 가능한 민주당 군수가 필요하다”며 “제가 바로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일할 첫 민주당 군수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김광직 후보 측은 “오늘 하루 전 조직과 지지자들이 총력 대응 체제로 전환해 투표 독려와 현장 유세에 집중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추가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기자회견장에는 이상천 후보와 이경용 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 후보들이 함께 참석해 ‘민주당 원팀’을 강조하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상천 후보 측은 투표를 하루 앞두고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연 이유에 대해 “선거운동 기간 동안 60여 차례의 단체 간담회와 시민 접촉 과정에서 수렴한 의견
국립괴산호국원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증평군립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을 연다. ‘다시 마주한 약속, 태극기로 잇는 내일’을 주제로 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한 태극기로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추진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부가 국가유산으로 등록해 관리하는 태극기 20점의 원형을 촬영한 사진들을 선보인다. 구한말 독립운동가들이 사용했던 태극기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운 학도병들의 다짐이 담긴 태극기까지 볼 수 있다. 강대원
최근 발생한 SK하이닉스 충북 청주공장 사고와 관련해 충북시민단체가 “SK하이닉스는 노동자와 시민 안전을 위한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3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일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시설 가스룸에서 화재와 독성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는 노동자의 생명보다 생산과 이윤, 속도와 실적을 우선해 온 기업과 이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 정부가 빚어낸 구조적 재해”라고 말했다.이어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반도체 산업과 청주공단의
충북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가 30곳으로 늘었다.충북도는 지난 1일 제천시 백운면·왕암동, 괴산군 연풍면에 있는 과수농가 3곳에서 과수화상병 감염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이들 농가에는 출입이 제한됐고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이 이뤄졌다.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고 인접 시·군에 대한 예찰을 강화했다.올들어 지난달 14일 충주시 대소원면의 한 농가에서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도내 7
경찰이 지난 4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이륜차 소음 등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25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안전모 미착용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기준위반 8건 △불법튜닝 2건 △소음측정 2건 등이 뒤따랐다. 경찰은 기온 상승으로 인한 이륜차 운전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기관별 역할 분담 및 협업을 통한 합동단속을 추가·확대할 예정이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도민의 안전과 평온을 위해 이륜차의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의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국회 인준 절차를 통과할 경우 고 한명숙 전 총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여성 국무총리가 탄생하게 된다.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7일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한 장관을 차기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경기 의정부 출신인 한 후보자는 IT 기업인 네이버 대표이사를 거쳐 이재명 정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맡아 중소기업·소상공인 중심 민생정책을 이끌어 왔다.대통령실은 한 후보자의 민간 기업 경영 경험과 중기부 장관 재임 성과를 높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회동했다.두 사람의 만남은 젠슨 황이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기 전에 이뤄졌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겸 두산베어스 구단주가 중앙 출입구에서 황 CEO를 맞이해 환영 인사를 건네고 2층에 마련된 접견 장소로 이동해 환담했다.이날 회동에서 양사는 후 인공지능 관련 접점을 이루는 피지컬 AI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의 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31회 환경의 날을 맞아 7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제주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기후행동 실천 다짐' 행사를 개최했다.'맨날맨날 기후행동, 우리 모두 고치허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민과 환경단체, 청소년, 기관·기업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기념식은 어린이 환경지킴이 '지구별키즈'와 '꿈이크는중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서귀포보건소는 SFTS 예방을 위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다니는 오름과 올레길 등 13곳을 대상으로 참진드기 밀도 조사 및 환경감시 활동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서귀포보건소에 따르면 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었을 때 감염되며 5~14일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 증상, 백혈구,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다. 심할 경우 다발성 장기부전, 혼수상태로 진행되다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다.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
한동훈 무소속 국회의원이 7일 "전국 선거 기간 선관위 직원들의 무분별한 휴가 휴직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한 의원은 "선거철만 되면 선관위 직원들의 휴가 휴직자수가 급증하는 현상이 공식 통계 자료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이번 6.3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도 선관위 직원들의 무분별한 휴가·휴직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지적이 많다.한동훈 의원에 따르면 특별히 선거가 없었던 2021년 2월 선관위 휴직자는 84명인데 비해 대선과 지방선거가 겹쳤던 2022년 6월 휴직자 수는 226
인천대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6 제6회 인천전통문화예술대축제」가 7일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에서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의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행사장에 마련된 전래놀이 체험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려 우리 고유의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이들은 스마트 기기에서 벗어나 전통놀이의 재미
달성군은 지난 6월 6일 현풍읍 충혼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매년 반복되는 의례적인 행사를 넘어,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감동의 장으로 꾸며졌다. 달성군 전역에 울려 퍼진 묵념 사이렌으로 시작된 이날 추념식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현장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지난 4일 김해축협 한우개량연구소에서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및 김해축협과 함께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서는 경남 김해시 한림면 소재 축산농가에 생균제를 지원하고 마을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생균제 지원을 통해 축사 내 악취
한국건설기술인협회가 서울 중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촉구했다.박종면 건설기술인협회 회장은 오늘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고로 희생된 현장소장, 감리단장, 구조 전문가는 국민 안전과 도시 인프라 구축을 책임지며 건설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해 온 건설기술인들”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확보는 건설산업의 기본 책무인 만큼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특히 해체공사는 고도의 전문성과 위험관리가
「이것은 왜 오렌지주스인가」식품 혐오와 열광 사이에서 식품 라벨 읽기우리가 흔히 접하는 “오렌지 100%”는 정말 오렌지만으로 만들어졌다는 뜻일까? 라벨에 ‘정제수’ ‘향료’가 적혀 있는데도 “100%”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까? 문제 없다. 국내 식품표기법상 정제수와 시럽, 첨가물이 들어가도 ‘다른 과일’을 사용하지 않고, 과일을 짜낸 ‘과즙’이 있으면 ‘100%’로 표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상상하는 100% 과일 착즙 음료는 비농축과즙인 NFC일 텐데, 이마저도 농축과즙액과 비
농촌진흥청은 지난 5월 26일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한우연구센터 내 약 260헥타르 규모 초지에 암소 100여 마리를 방목했다. 해발 약 800m 고지대에 위치해 여름철에도 비교적 서늘한 기후를 유지하는 대관령 초지는 한우 암소를 방목하기 알맞은 환경이다. 대관령 한우연구센터는 매년 5월 말부터 10월까지 한
지난 기고에서 ‘경험의 육종’에서 ‘데이터와 유전자의 정밀 육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관해 이야기했다. 현시점에서 여러 정밀 육종 동향 중 가장 핵심적인 영역인 ‘질병’에 대해 짚어보고자 한다. 특히 대한민국은 지난 겨울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 조류인플루엔자로 혹독한 시기를 보냈다. 전 세계적으로도 기후 변화로
지난 주말 충북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다.7일 충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9분쯤 제천시 영천동의 한 교회 주차장에서 승용차가 주차장 난간을 뚫고 4m 아래로 추락했다.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A씨와 B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졌으나 이튿날 끝내 숨졌다. 운전자 등 3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들은 교회 주차장에 진입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오후 2시3분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도로에서 B씨가 몰던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충북 도·시·군정의 밑그림이 다시 그려질 전망이다. 도내 주요 자방자치단체 당선인들이 인수위원회 가동을 앞두고 있어 민선8기 핵심 사업이 어떤 운명을 맞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7일 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은 오는 10~11일쯤 인수위원회를 출범할 계획이다. 인수위 사무실은 충북연구원에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각 자치단체 당선인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단체장 직 인수를 위한 인수위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 광역 지자체의 경우 인수위 정원은 20명 이내로 20일 동안 활동할 수 있
충북 음성경찰서는 돌잔치 축의금을 훔친 혐의로 30대 연회장 직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30분쯤 음성군의 한 연회장에서 축의금 500여만원이 든 쇼핑백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연회장의 한 식탁 위에 있던 쇼핑백을 발견한 뒤 이를 몰래 집에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검거했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충북 청주시가 예산 약 6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야간 경관 개선 사업이 완공 직후부터 실효성 논란에 휩싸였다.도시 미관 개선, 상권 활성화라는 취지와 달리 현장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과도한 시설물 설치로 예산 낭비와 보행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7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풍산로 일원은 시가 새로 설치한 경관조명등이 모두 꺼져 있었다.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도입된 미디어아트 로고젝터는 작동하지 않았고 인도를 따라 촘촘하게 들어선 대형 조명 기둥들만 덩그러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거리는 기존 가로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아파트 분양가가 치솟는 가운데 과거 기본 제공되던 품목들까지 대거 `유상 옵션'으로 전환되면서 충북 청주지역 예비 청약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겉으로 보이는 표면 분양가는 낮추는 대신 필수적인 내부 인테리어를 옵션으로 돌려 사실상 분양가를 올리는 `꼼수 분양'이라는 지적도 나온다.과거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 알파룸 공간 분할 등은 당연히 포함되는 기본 품목으로 인식됐다.그러나 최근 분양하는 단지들에서는 이러한 공간 구성마저 수백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