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연합으로 대변되던 보수성향의 충청권 정치 성향이 점차 수도권과 같아지는 경향을 보여 주목된다.전통적으로 충청지역은 보수성향으로 분류됐다. 보수성향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난 선거가 1996년 치러진 15대 총선이었다. 당시 지역정당을 표방하던 자민련은 충청권 28개 선거구 중 24개 선거구에서 당선인을 배출했다. 대전 7석을 석권한데 이어 충남 13석 중 12석, 충북 8석 중 5석이 자민련 몫이었다. 나머지 4석도 신한국당 3석, 무소속 1석의 분포를 보였다. 말 그대로 보수천하였던 셈이다.그랬던 충청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마스코트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하계U대회 조직위원회는 16일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4개 시도 체육 부서 직원과 조직위 전문위원회 위원, 외부 디자인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U대회 마스코트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착수보고회는 마스코트 개발 용역사의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보고회 참석자들은 대회 마스코트가 하계U대회는 물론 대회 이후 충청권에서 계속 활용할 수 있는 상징물이어야 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충청권
대전시교육청은 23일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유성구 호텔 오노마에서 열린 협의회에서는 올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 모두의 삶을 위한 환경교육'을 주제로 충청권 교육청이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미래교육 관련 사업을 공유하기로 했다. 또 미래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워크숍, 미래교육 교류사업 등을 충
23시간전
국토교통부가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민자적격성 조사를 한국개발연구원에에 의뢰하기로 해 충청권 광역단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4일 국토부와 대전시에 따르면 백원국 국토부 차관은 이날 CTX 출발역인 대전도시철도 정부대전청사역 현장을 점검하고, 대전시청에서 열린 제2회 CTX 거버넌스 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CTX는 올해 1월 대통령 주재
내년도 전국교육대학교 입학정원이 12% 감축된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교대 입학정원을 감축하는 내용을 담은 `2024년 교육대학 정원 정기승인 계획'을 발표했다.충청권 초등 교원양성대학의 입학정원을 보면 청주교대의 경우 올해 286명에서 252명으로 34명 줄어든다.공주교대는 354명에서 312명으로 42명, 교원대는 111명에서 98명으로 13명 각각 감소한다. 충청권 3개 대학의 입학정원은 751명에서 662명으로 89명 감축된다.교육부가 교대 입학 정원을 감축하는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초등교원 신규채용 규
대전, 세종, 충북은 24일 대전시에서 개최된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국토부가 4월 25일에 KDI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의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가 선정‧발표된지 3개월만에 민자적격성조사 의뢰가 속도감 있게 추진된 것이다.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심사와 동일한 성격을 갖는 민자적격성심사에 통과되어야 실시설계, 착공 등의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다.이에 충청권 3개 시‧도는 국토부의
충청 출신인 김복덕 국민의힘 부천갑 후보는 9일 선거운동 막판 충청권 표심잡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민주당 강세인 부천지역 역대 선거에서 충청권 표심이 캐스팅 보터 역할을 해왔다는 판단에서다.더욱이 현재까지 부천을을 제외하고 부천갑과 병은 여론조사 공표가 안된 깜깜이 선거를 치르고 있는 상황이어서 김 후보측은 막바지 충청과 영남, 부동표를 잡기 위해 지지세를 결집하고 있다.특히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부천시의 서울편입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 받는 등 자신의 공약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
4·10총선 진천·음성·증평선거구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가 26일 증평지역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경 후보는 이날 증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공항~증평역 충청권 광역철도 연장 등을 포함한 세부공약을 공개했다.경 후보는 이날 증평 지역에 필요한 9개 공약을 공개하고 `청주공항~증평역 광역철도 연장 추진'을 증평지역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그는 “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의 종착지를 청주공항에서 증평역까지 11.2㎞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경 후보는 “추정 사업비는 96억원 정도이고 여당 국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4.10 총선을 8일 앞두고 충청권 12개 지역을 찾아 중원 표심을 공략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충남 당진전통시장과 아산 온양온천역, 천안 성성호수공원·청당신도시를 잇달아 찾아 국민의힘 후보를 지원한다. 이후 세종시에 이어 대전 유성구·서구·중구·동구·대덕구 유세를 마친 뒤
충청권 일부 지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를 기록했다.충청지방통계청의 3월 충청지역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청권 4개 시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6~3.2%을 기록했다. 충북과 대전은 각각 3.0%, 3.2%로 2개월 연속 3%대에 진입했다.충북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로 전년동월대비 3.0%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은 11.7%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공업제품은 2.2%, 전기·가스·수도는 4.3%, 서비스는 2.3% 상승했다. 집세는 0.6%, 공공서비스는 1.4%, 개인서비스는 2.9% 상승했다. 생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마도 바다서 3.9규모 지진... 대구·경북서도 신고 28건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지역에서 규모 3.9 지진이 발생하면서 대구·경북·경남·부산·울산 등 영남권에서 지진으로 인한 유감 신고가 잇따른 가운데 국내 원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밤 11시 27분 발생한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 규모 3.9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20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앞서 19일 오후 11시 27분 54초 일본 나가사키현 대마도 북북동쪽 96km 해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다지진 발생 깊이는 19km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주말 울산 문화가
◇공연△울산시립무용단 기획공연 ‘춤꾼’= 우리 춤의 원형을 간직하고 맥을 잇는 유파별 전통춤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열린다. 춘앵전, 산조, 태평무, 승무, 한량무, 십이체장구춤, 살풀이춤, 달구벌 입춤 등 다양한 전통춤들을 만나볼 수 있다. 19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문의 052·275·9623.△보사노바 거장 ‘리사 오노’ 내한공연= 보사노바의 거장인 리사 오노가 처음으로 울산을 찾는다. 보사노바의 창시자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대표곡들부터 I Wish You Love, Pretty Wor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세 배우’ 노재원,‘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출연 확정 ... 배우 한석규와 함께 보여줄 연기 호흡에 기대감 Up
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새벽시간 부산 숙박업소 화재...투숙객 1명 사망·13명 대피
새벽시간 부산의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1명이 숨졌다. 25일 오전 2시 45분쯤 부산 동구에 있는 7층짜리 건물 6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40여분 만에 꺼졌...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용진 경북도의원, ‘특수학급 설치’ 조례안 등...학생 위한 학교 강조
조용진 의원, 지난해 조례발의 3건·도정질의 등 2건 활동“행정사무감사 교육청 ‘수상한 세금낭비’ 질타” 조용진 경북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특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계양구, ‘편하고 안전한 가정만들기’ 업무협약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24일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계양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엠에스종합관리와 돌봄 위기가구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편하고 안전한 가정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편하고 안전한 가정만들기’ 사업은 주택관리에 취약하고 돌봄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세대를 대상으로, 시설이 아닌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주거환경 통합돌봄 위기가구 발굴·연계, 맞춤형 서비스 제공(안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자은 LS 회장, 美 CES에 이어 ‘獨 하노버 메세’ 참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전시장을 둘러본 구 회장은 “무엇보다 LS일렉트릭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견주어도 결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도시 미래 경쟁력 확보에 Ramp;BD 기관 머리 맞댔다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AI·디지털산업 등 신산업 육성 대처에 한뜻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국비 확보 집중 경북 포항시가 도시 미래 경쟁력 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