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오는 10월31일까지 ‘전국 합동 정밀예찰’을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재선충병 방제 결과를 기반으로, 방제 대상지 및 확산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류 고사목을 정밀 관찰하고, 재선충병 감염 여부를 진단할 계획이다.예찰 대상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전 지역이며, △기존 피해지 △신규 발생지 △선단지 △제주도 및 외곽 확산 우려 지역이 중점적으로 조사된다. 특히 비발생 지역도 포함해 병해 확산 경
온도에 따라 딱딱함과 부드러움을 자유자재로 전환할 수 있는 ‘액체금속 전자잉크’가 개발돼 가변강성을 갖춘 전자기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KAIST 정재웅 교수 연구팀이 서울대 박성준 교수 연구팀, KAIST 스티브 박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온도에 따라 자유로운 조절이 가능한 액체금속 전자잉크를 개발했다.연구팀이 개발한 전자잉크는 정밀한 인쇄가 가능한 물성과 우수한 전기전도성을 동시에 갖춰 딱딱함과 부드러움을 조절할 수 있는 전자소자를 상온에서 정밀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이 전자잉크는 상용 인쇄회로 기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춘천의 명품 과일 하니원 멜론이 4일 첫 출하를 시작한다.하니원 멜론은 춘천시 시설원예 농가에서만 재배되는 품종으로 지난 2008년 이태익 강원대 농학박사가 개발한 멜론 품종이다.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숙성 없이도 바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하니원 멜론은 당도 15~20브릭스로 일반 멜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자랑하며, 춘천시가 지원한 비파괴 당도 검사 장비를 통해 멜론을 손상시키지 않고 정밀 측정한 뒤 공동 선별해 품질의 균
인천 동구는 관내 통행이 빈번한 지역 및 인구밀집지역을 대상으로 6월 9일~27일까지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 풍수해 발생 시 노후 간판 및 위험 간판 추락 등의 안전사고로 인한 구민의 생명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구는 우선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동구 관내에 설치된 옥외광고물 전체를 대상으로 육안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후·위험도가 높은 간판은 인천옥외광고협회에 정밀 안전 점검을 의뢰하여 보수·보강 또는 철
여름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울산, 특히 울주군의 산사태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산림이 초토화된 울주군 일대는 이미 자연 방어 능력을 상실한 상태다. 이대로 장맛비가 쏟아지면 토양 붕괴와 토사 유출로 대규모 산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2차 재난을 막기 위한 정밀 조사와 함께 산사태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사방 구조물 설치 등 종합적인 대응책이 시급하다.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산사태 취약지역은 울주군 878곳을 포함해 총 1005곳, 276㏊에 이른다. 여기에 올해 3월 온양
신라시대 무덤이 모여있는 대구 북구 구암동 고분군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팔거리현 수장의 무덤이 발굴됐다. 19일 북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발굴 조사를 벌인 구암동 고분군 제100~102호분의 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24일 갖는다. 구암동 고분군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확인된 100~102호분은 첫 번째 능선의 중간에 위치, 칠곡분지 전체가 한눈에 보이는 입지에 자리한다. 앞서 북구는 대동문화유산연구원에 맡겨 2023년부터 구암동 고분군에 대한 정밀 발굴 조사를 진행,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해당
광주본부세관은 6월 ‘으뜸 광주세관인’으로 정영덕 주무관, 조해인 주무관을 선정해 포상했다.정영덕 주무관은 마약 적발 사례 연구 및 정보분석을 통해 특이 패턴 우범 여행객을 핀셋 선별해 검사 지정했고, 조해인 주무관은 우범도가 높은 항공편에 대한 X-ray 정밀 판독을 통해 해당 수화물을 집중 검사 대상으로 선별했다. 이들은 탁월한 협업을 바탕으로 메트암페타민 3.6Kg 의 마약 밀반입을 적발한 공을 인정받았다.광주본부세관은 매월 탁월한 업무 성과를 창출하고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으뜸 광주세관인’을 선정·포
충남 서산시는 올해 11월까지 해미면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 28㎞ 구간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공간정보 수정·갱신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도면을 기반으로 전산화된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정밀 측량과 탐사를 통해 실제 위치를 재확인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시에 따르면, 정비된 데이터는 지하 안전사고 예방,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시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관내 420㎞에 이르는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에 대한 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
충남 서산시는 올해 11월까지 해미면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 28㎞ 구간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공간정보 수정·갱신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면을 기반으로 전산화된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정밀 측량과 탐사를 통해 실제 위치를 재확인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정비된 데이터는 지하 안전사고 예방,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관내 420㎞에 이르는 상하수도 지하 시설물에 대한 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16일에도 양측은 상호 공습을 감행하며 민간 피해가 속출했다.일부 외신은 이란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이스라엘군은 이날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의 혁명수비대 지휘소와 미사일 기지 등을 정밀 타격했다. 이란 국영방송은 "중부 야즈드, 서부 하메단 등지에서 대규모 폭발이 있었다"며, 수십 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에 이란은 미사일과 드론 수십 기를 이스라엘 북부와 중부 지역으로 발사하며 즉각 반격에 나섰다. 하이파와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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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창원 전체 인구 중 청년이 차지하는 비중은 23.9%다. 5년 전 27.5%에 비해 많이 쪼그라들었다. 청년층 성별 비중은 남자 54.9%, 여자 45.1%다. 남성이 여성보다 거의 10%포인트나 많다. 전국 평균과 크게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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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우리는 종종 묻는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기술은 더 정교하고, 더 빠르며, 더 정확해지지만, 여전히 어떤 일은 사람의 손과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지난 6월, 창원시에서 열린 두 건의 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우리는 그 답을 다시 한번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