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학교폭력으로 전국에서 검거된 인원이 1만5000명을 넘겨 최근 5년간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찰청 청소년보호활동 플랫폼 ‘유스폴넷’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의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1만5438명으로 전년 1만4432명 대비 7.0% 증가한 동시에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지난 2018년 1만3367명에서 2019년 1만358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2020년 1만1331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 1만1968명으로 늘어난 뒤, 2022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범죄
안동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 중이던 수천만원 대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택시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검거됐다.10일 오후 4시 39분께 한 택시운전기사로부터 “대구에서 안동으로 온 한 남성이 보이스피싱 수거책일 가능성이 있다”는 112 신고가 안동경찰서 역전지구대로 접수됐다.해당 지구대는 하연태·장후모 경감과 이인호 경위, 이동원 경사, 남구화 경장 등 경험 많은 경찰 등이 한 팀을 이뤄 현장으로 출동했다.경찰은 신고한 택시 기사로부터 용의자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파악한 뒤, 추적 끝에 안동교회 근처에서 유사한 인상착의의 30대 남성을 붙잡
안동경찰서 역전지구대로 “대구에서 안동왔는데 보이스피싱 수거책 같다”라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되어 역전지구대 3팀 소속 근무자 경감 하연태, 경감 장후모, 경위 이인호, 경사 이동원, 경장 남구화가 신속히 출동한 바, 신고자는 택시기사로, 탑승하였던 손님이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의심된다 진술하여, 출동 경찰관들은 신고자로부터 해당 손님의 인상착의 및 이동경로에 대해 진술 청취 후, 순찰 중 안동교회 근처에서 유사한 인상착의의 30대 남성을 발견하였다.출동 경찰관들이 위 남성에게 범죄사실에 대해 추궁하자,
부산경찰청은 막연히 시세차익을 노리며 이른바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102명의 임차인으로부터 보증금 82억 5600만원을 편취한 전세사기 일당 4명을 검거해 이중 범행을 주도한 A씨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8년 10월경부터 2023년 11월경 사이 초기 자기자본 8000만원만 투자하고 은행 대출금과 세입자의 임차보증금을 이용해 순차적으로 다세대 건물 4채를 매입해 보증금 ‘돌려막기’을 해오면서 임대업을 해왔다.이 과정에 상당수의 세대와 임대차 계약 체결
진주에서 장애인주차표지를 위조하거나 부정사용 해온 피의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특히 이들 중 공무원들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찰은 단속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진주경찰서는 장애인주차표지 위조 5명, 장애인주차표지 부정사용 29명 등 총 34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4개월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나선 결과다.이들은 공문서 위조, 공문서부정행사 혐의 등을 받는다. 공문서 위조 시 관련 법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으며, 공문서를 부정 행사했을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김천경찰서는 최근 청소년들이 사이버 도박을 친구들과 함께하는 놀이처럼 인식하는 등 사이버 도박 청소년이 급증하자 김천경찰서-김천시청-김천교육지원청 3개 기관이 함께 청소년 도박예방 공동대응팀을 구성하였다고 밝혔다.청소년 도박예방 공동대응팀 중 김천경찰서는 도박예방 교육 및 도박청소년 검거 후 면담관리로 재범을 방지, 김천교육지원청은 예산지원, 학교장 교육 및 학부모 알림 등을 통한 관심도 제고, 김천시청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도박 선도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하여 지원하기로 협의했다.김천경찰서 관계자는 “사이
청도경찰서는 지난 24일 24시간 관제로 경찰의 치안파트너이자 청도군민의 안전지킴이인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범인검거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은 지난 12일 차량 내 침입해 물품을 절취하려던 것을 CCTV통합관제센터 요원이 발견, 신속히 112신고하고 출동경찰관과 이동경로 등 추가 공조로 검거에 기여한 유공으로 발부됐다. 청도경찰서 관계자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청도군의 안전지킴이 CCTV통합관제센터의 노고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치안 협업으로 범죄예방에 앞장서
부천원미경찰서가 부천진로박람회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원미서는 지난 23~25일 3일간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25개 중학교와 초·중·고 청소년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캠퍼스’ 부스를 열어 홍보했다.이번 행사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부천여성청소년재단 부천미래교육센터와 함께 ‘범죄예방과 검거,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경찰관’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경무·여성청소년·교통과 협업으로 ▲경찰 직업의 소개 ▲경찰 제복 체험 ▲경찰 장구 체험 ▲교통 음주 감지기 체험 ▲교통 오토바이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유흥주점에서 손님들에게 소화기를 분사하고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한 MZ세대 조직폭력배 6명을 특수폭행·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거해 22일 송치하고 이 중 1명을 구속했다r.2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번에 잡힌 피의자들은 서울·경기·대구·경북지역에서 활동하는 동갑내기 MZ세대 조직폭력배들로, 지난 2월 중순 경산지역 조직폭력배 결혼식에 참석한 후 경산시 베트남 국적 업주가 운영하는 유흥주점에 찾았다.이들은 하지만 빈방이 없다며 출입을 제지하는 종업원에게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주점 내 방을 함부로
진주경찰서는 신상등록의무를 위반한 혐의로 30대 성범죄자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로 등재된 성범죄자로 신상정보의 변경이 있을 시 20일 이내 주소지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한다.하지만 A씨는 실제거주지를 벗어나 거주하면서 변경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가족을 통해 소재 파악된 남성을 자진출석 유도해 검거했다.신상정보 등록제도는 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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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의 핵심, 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 박차
밀양시는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밀양아리랑 숲속 야영장 조성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허동식 부시장과 시 관계자, 용역사인 ㈜HK기술, 지평선 건축사사무소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중간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사의 국내 국·공·사립 숲속 야영장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조성계획, 건축 구상, 운영 방안 등에 대한 검토와 분석이 이뤄졌으며, 시는 중간 보고회 검토 결과를 토대로 조성계획을 개선·보완할 예정이다.시는 숲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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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내년 1월 착공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행사는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과 관련해 본격 협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전에 실시하는 사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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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이차전지 특수소재 공장 착공…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
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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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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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10~15일 중앙亞 3개국 국빈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금주 중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 창설과 ‘K·실크로드’ 구상 추진을 위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15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르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국빈 방문인 만큼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해외 순방을 재개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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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지정 약정 체결
경기도 군포시는 차기 금고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를 지정하고 약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군포시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모든 자금의 관리 운영과 각종 세입 세출금의 수납관리 및 유가증권의 출납 보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군포시는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지정을 위해 지난 4월 금고지정 계획을 공고하고 공개경쟁을 실시했지만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만 단독으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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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2025년 대입 진학프로그램 학부모 아카데미 실시
청도군은 지난 13일 청도고등학교에서 2025학년도 대입 진학프로그램인 학부모 아카데미를 개최했다.이번 학부모아카데미는 대도시 학생 대비 대입 정보 접근성이 취약한 청도군 지역 학생들에게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매년 군은 관내 4개 고등학교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입 컨설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6월 모의고사” 전후로 학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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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보건소, 시민 건강수준 향상 건강증진 토론회
안성시보건소는 지난 1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건강증진사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를 바탕으로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고 시민의 건강 증진 및 유지를 위해 건강증진사업 담당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리게 되었다.토론회에서 이원영 교수가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분석과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건강증진사업 담당공무원들이 8개분야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을 이어가며 현실적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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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토론회’ 개최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용인문화원 국제회의실에서 ‘2024년 사회복지종사자 민관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용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이 토론회는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과 지원, 지역의 복지서비스 수준을 높이한 방안과 사회복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민간과 공공부문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의 중요성이 강조됐다.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토론회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교육과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유, 그룹 토의와 종합토론이 이어졌다.시는 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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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기술박람회”에 울릉도 가공상품 선보여
울릉군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전시관에서 개최된 농촌진흥청 주최 “2024년 농업기술박람회”에 경북농업기술원과 공동 연구 개발한 울릉군의 특산물 활용한 가공상품을 출품, 홍보관에 전시하여 상품 설명회를 개최하였다.출품제품은 산채류가공품, 마가목발효주, 스파클링와인, 오색떡국, 부지갱만두, 전호만두, 옥수수엿청주, 호박청주, 물엉겅퀴해장국간편식, 동결건조고로쇠분말 등 10종이며, 홍보관에 독도모형을 함께 전시하여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