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하고 인도로 돌진해 9명을 숨지게 한 운전자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 차량 감정을 의뢰해 급발진 가능성을 확인하기로 했다.가해 차량 운전자는 경기 안산 소재 한 버스회사의 시내버스 기사로 확인됐다. 이 회사에 근무하는 1년 4개월 동안 사고 이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오전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가해 차량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
2년전 단순 변사로 종결됐던 사건이 검찰에 의해 재수사한 결과, 친형의 폭행으로 인한 살인 사건이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당시 `타살이 의심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와 사건 목격자까지 있었지만, 경찰의 부실 수사가 그 진실을 가렸다.청주지법은 2일 상해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도주와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사건은 지난 2022년 6월3일 낮 12시50분쯤 청주시 사직동의 한 주택에서 “자고 일어나니 동생이 죽어있다”는 친형 A씨
인천시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량이 다리 아래로 추락하자 도주했다가 붙잡힌 운전자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22일 인천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신지은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신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아울러 이달 18일 A씨가 영장실질심사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서는 “ 휴대전화 분실로 연락되지 않은 것이라 도망갔다고 볼 수 없다”는 취지로
인천시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차량이 다리 아래로 추락하자 도주했다가 붙잡힌 운전자가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다. 19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40대 A씨가 전날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았다. A씨는 이달 14일 사고 직후 도주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경찰에 긴급체포됐음에도 검찰의 구속영장 기각으로 이튿날 석방된 바 있다. 그 당시 영장실질심사 출석 의사를 밝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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