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혐의 등으로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영장 집행이 또다시 좌절됐다. 특검은 물리력 행사까지 불사하며 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의 완강한 거부로 1시간여 만에 철수했다. 윤 전 대통령은 1차 집행 당시에도 이른바 '속옷 버티기'로 집행을 무산시킨 바 있다.
국민의힘이 18일 서울중앙지법을 '이재명 정권의 시녀' '특검의 영장 자동발급기' 등에 빗대 맹비판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현장 비상의원총회를 열어 김건희 특검에게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법원을 강력히 규탄했다.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지금 이재명 정권의 행동대장을 자처하고 있는 특검이 우리 중앙당사에 들이닥쳐서 500만 당원의 개인정보를 송두리째 강탈하려고 하고 있다. 정당사에 유례가 없는 폭거이며 명백한 야당 탄압이자 정치보복"이라며 "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영장 심사 시간인 오전 10시 10분보다 40분쯤 이른오전 9시26분쯤 검은색 승합차를 타고 서울중앙지법 서관 후문 앞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 아무것도 아닌 사람의 의미가 뭔가', '명품 선물 관련해 사실대로 진술한 게 맞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고개를 숙인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고, 법정으로 향했으며, 검색대 앞에서 취재진 쪽을 향해 잠시 고개를 숙였다. 김 여사에 대한 영장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7일, 구속 피의자가 법원의 영장 집행을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할 경우 교도관이 강제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형의 집행 및 수용자의 처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이른바 ‘윤석열 체포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계기로 제기된 형사사법 제도의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입법 조치다.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 등으로 구속된 상태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고 조사실 이송을 거부해 특검 조사가 지연되는
통일교 신도들의 국민의힘 집단 입당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당원명부 확보를 두고 국민의힘과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특검은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 따라 당사 명부 확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개인정보 유출 시도”라며 협조를 거부하고 있다.오정희 특검보는 20일 브리핑에서 “압수수색 영장 기한이 오늘까지지만 협의는 전혀 진전이 없다”며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장 범죄사실에 통일교 관련 사업이 포함돼 있으며, 당원 명부와 교인 명단을 대조할 수 있도록 법원 허가가 있었다
국민의힘은 3일 오전 조은석 특검이 영장 집행을 기습적으로 시도할 수 있다는 말이 돌자마자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 사무처들은 원내대표실과 행정...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국회법사위원들이 서울구치소에서 현장 검증을 실시한 결과 "체포영장 집행하지 못한 상황과 윤석열 특혜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이 대한민국 법치주의를 완전 부정하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현장'을 그대로 공개하라"...
국민의힘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앞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가진 가운데 내란특검 수사관들이 원내대표실 압수수색에 나서며 영장을 꺼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전 '한국 특검이 교회를 급습했다'고 한 데 대해 순직해병 특검은 법원이 발부한 적법한 영장 집행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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