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당국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암살 계획에 가담한 혐의로 러시아 스파이를 체포했다고 AP통신 등이 18일 보도했다.폴란드 검찰은 폴란드 국적 용의자 파벨 K가 우크라이나 국경 근처에 있는 제슈프야시온카 공항의 보안정보를 러시아군 총정찰국에 넘겨 암살 계획을 도우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검찰은 파벨 K가 "러시아 정보기관을 대신해 일하려고 준비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직접 관련 있는 러시아인들과 접촉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폴란드 검찰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으로부터 첩보를 넘겨받아 용의자를 검
3주전
조직폭력배들이 가담한 불법 용역업체를 동원해 고급빌라 건설 현장을 장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상해 등 혐의로 총책 A씨 등 4명을 구속하고 폭력조직원 B씨 등 5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4월 인천의 한 고급빌라 건설 현장 2곳에서 하도급 건설업체와 자재 납품업체 관계자 7명을 협박하고 때려 다치게 하는 등의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공사와 관련해 시공사·건축주에게 돈을 받지 못한 채권자들과 허위 채권 양도·
경기북부경찰청은 휴대전화로 여학생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40대 A 씨를 검거했다.16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2대 소속 신민혁 경장은 지난 9일 고양시 덕양구에서 차를 몰고 출근하다 한 남성이 휴대전화를 들고 여학생들을 뒤따라가는 장면을 목격했다.A 씨의 행동이 수상하다고 판단한 신 경장은 급하게 차를 세우고 해당 A 씨를 찾으려 했지만 현장을 떠난 뒤였다.이후 지난 11일 오전 6시부터 피의자 주소지와 범행 현장을 탐문하던 신 경장이 A 씨의 차량을 확인했으며 여학생
안양시 명예시민과장과 청원경찰이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9일 안양시에 따르면 명예시민과장 오영임 씨와 정형옥 씨는 8일 오후 시청에서 자원봉사를 하다 A 씨가 시청 로비에서 현금이 든 쇼핑백을 들고 긴장된 표정으로 어디론가 통화하는 것을 보고 근무 중인 청원경찰 권순출 씨에게 알렸다.A 씨의 행동을 주시하던 권 씨는 이런 사실을 경찰에 알리고 경찰의 지시에 따라 접선 장소를 평촌중앙공원에서 시청 앞 카페로 변경하도록 유도했다.이들의 도움으로 경찰은 돈을 받으러 현장에 나타난 60대 전화금융사기 피
아내가 경찰에 검거됐다는 이유로 경찰을 비방하는 내용의 낙서를 한 차량을 도심에서 운행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자동차 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검은색 스프레이로 차량 번호판을 칠한 후 노란색과 붉은색 스프레이로 차량에 ‘감금’, ‘납치’, ‘조현병 환자’ 등의 낙서를 한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이날 오전 11시50분께 제주시 아라동에서 출발, 약 40분간 제주시내에서 차량을 몰고 다니다 낮 12시35분께
동해해양경찰서는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오는 7월 31일까지 대마·양귀비 등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8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은 관할 지역인 강릉, 동해, 삼척, 울릉 등 5개 시군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이달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는 국제여객선, 외항선 등 해상을 통해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류와 내외국인 해양종사자의 마약류 유통‧투약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통해 불법 마약류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해양 마약류 범죄 검거 건수는 전국적으로 매년 급증하
며느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80대 시아버지가 경찰에 붙잡혔다.화성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로 혐의로 8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12시42분쯤 화성시 새솔동 노상에서 며느리 B씨 등 부위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긴급체포했다.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며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B씨 부부와 야외에서 만나 금전 문제로 다투던 중 갑자기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범행한 것
온라인 중고거래 카페를 통해 캠핑, 등산 등 취미 용품을 시세보다 싸게 팔겠다는 글을 올린 뒤 100여명으로부터 3000여만원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다.수원서부경찰서는 3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달까지 온라인 중고거래 카페에서 테니스, 등산, 캠핑, 낚시 등 취미 용품을 시세보다 싸게 팔겠다고 글을 올려 구매를 원한 133명 피해자들로부터 총 31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선불폰과 계좌번호 20여개를 바꿔가며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추가 범행 발생 예
일본인 관광객이 잃어버린 3천여만원이 든 여행 가방이 다시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일본인 관광객이 전동차에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들고 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4일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있다가 이 관광객이 서울 광운대역에서 두고 내린 여행 가방을 경기 양주역에서 하차하며 들고 간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폐쇄회로TV를 분석하는 등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신원을 특정했고 수사에 착수한 지 하루만인 지난 17일 A씨를 주거지에
빌라 반지하 창문 틈 사이로 목욕하던 여성을 훔쳐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미추홀구 한 빌라 반지하에서 창문 틈새로 목욕하던 여성 B씨를 훔쳐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일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이전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는지와 범행 수법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리 기자 [email protected]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석열 대통령 30.2%... 민주당 35.1%, 국민의힘 34.1%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내리며 30%선에 겨우 턱걸이했다. 수도권과 영남에서 일제히 내렸다.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은 횡보를 이어갔고 국민의힘은 충청권에서 큰 폭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조국혁신당은 1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4월 4주차 여론의 주간집계 결과를 29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대통령 국정 지지율의 경우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국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중기부 장관 만나 현안 논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은 29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대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계 일류 레저보트(아쿠아파티오) 포항크루즈 운행시작
해양관광의 메카 경북 포항에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한 사회적기업 ㈜포항크루즈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정식운항을 시작해 현재까지 탑승객 누계 112여만 명을 앞두고 있다. 포항크루즈는 그간 10년간 운행해 온 노후 선박 3척을 대신해 올해 4월 알루미늄 재질 미국산 최고급 레저선박을 수입했다. 이 선박은 포항운하 코스에 맞게 제작돼 데크 크기 7m19cm, 선체 7m65m, 폭 2m60cm, 2.8t 규모로 기존에 있던 아쿠아파티오보다 넓은 좌석과 편안한 승차감, 시원한 개방감을 가진 신규 선박으로 관광객들의 만족감이 더욱
Generic placeholder image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주군,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성주군은 5월 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였다.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 역할 등을 하고 있다.안전관리계획에는 인파대책, 교통안전,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사전에 안건을 검토 후 심의회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심의회는 성주경찰서, 성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항만공사, 관계기관 합동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
6시간전
울산항만공사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 까지 ‘울산항 공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울산항으로 유입된 외래병해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3일 밝혔다.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는 해외 항만에서 수입된 컨테이너를 조사해 붉은불개미 등 외래병해충 유입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UPA가 주관한 올해 실태조사에는 울산지방해양수산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울산세관 등 관계기관 및 컨테이너 수리업체가 합동점검반으로 참여해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에 자발적인 공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 5차 공모
제주시는 안전에 취약한 노후간판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 대해 간판 디자인 제작·설치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안전하고 아름다운 간판 교체 지원사업’대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를 하고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단, 기존 옥외광고물에 대한 허가 신청을 득하지 않은 사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이번 차수는 올해 상반기 마지막으로 실시되는 공모로, 신청 기간은 5월 3일부터 5월 24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청하면 전문가 합동점검”..제주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노후·취약시설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집중안전점검기간에 맞춰 ‘2024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이달 31일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주민신청제는 도가 자체 점검대상으로 선정한 시설물 외에 도민이 마을회관, 경로당 등 생활밀접시설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신청하면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 점검을 진행해 위험요인을 찾아내 제거하는 제도다.신청 대상은 마을회관, 복지회관, 경로당, 노후건축물 등 소규모 생활밀접시설이다. 단, 공사 중이거나 소송 중인 건물, 개별법에 따른 점검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간 1700억엔, 일본 수출액 42% 차지하는 중국·홍콩이 수산물 금지한 이유?
# 지난 3월 중순 일본은 지진 발생으로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일시 중단했다. 한겨레는 '오염수 방류 첫 중단…「진도 5약 지진」 영향'이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건축물 철거 전 행정절차 반드시 이행 당부..미 신고 시 징역형
제주시는 건축물 규모와 관계없이 건축물 철거 전에는 허가나 신고 등 행정절차를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건축물 관리법에 따르면 건축물을 해체하기 전 건축주는 건축사 또는 관계 기술사가 직접 작성하거나 검토한 해체 공사 계획서를 첨부해 허가나 신고를 득한 후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하지만,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별도의 전문가 참여 없이 해체 공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있어 사전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행위자가 사법기관 처벌을 받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건축물 해체 허가를 받지 않고 건축물을 철거하는 경우에는 2년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