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뛰어든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 등 대구지역 보수 원로는 물론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만남 의사까지 밝히며 파격적인 외연 확장 행보를 보이고 있다.진영 논리에 갇힌 대구 정치판에서 ‘지역 일꾼론’을 앞세워 보수 본류의 거부감을 낮추려는 노련한 승부수로 해석된다.김 전 총리는 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지역에 계신 원로인 만큼 찾아뵈려 한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박 전 대통령이 아끼는 유영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구시장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계획과 관련해 “대구 현실에 대한 판단으로 존중한다”면서도 ‘명예회복’과는 선을 그었다. 한 원내대표는 5일 KBS1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김 후보의 박 전 대통령 예방 계획에 대해 “그런 판단은 존중한다”면서도 “박근혜 정부의 명예회복을 위한 조치 같은 것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 측을 비롯해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명예회복 조치’ 요구에 대해선 선을 긋고, 정치적 행보와 역사적 평가를 분리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유
올해는 제주 4·3의 78주년이다. 김대중 정부 때 4·3특별법이 만들어지고, 노무현 정부 당시 4·3 희생자에 대한 정부의 첫 공식 사과가 있었으며,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서 ‘제주 4·3희생자 추념일’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됐다. 차근차근 4·3에 대한 진실 규명이 이뤄져 왔고, 지난해에는 4·3기록물 1만4673건이 유네스코기록유산에 등재되는 성과도 있었다. 그런데도 여전히 4·3을 왜곡하는 일부 인사가 존재한다. 이들이 주장하는, 4·3을 공산폭도들의 반란으로 보는 견해는 너무 단면적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1948년 4월 3일
대중교통의 눈부신 발달로 전국 반나절 생활권이 완성됐고 국토의 균형발전이 이뤄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건 바로 철도다.특히 정부가 연내 한국철도공사와 에스알 통합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코레일과 SR에 새로운 수장이 취임, ‘고속철도 통합’이라는 공통과제에 속도가 붙을지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박근혜 정부는 2013년 12월 시민 편익을 위해 고속철도 간 경쟁이 필요하다며 SR을 설립했다. 3년 뒤인 2016년부터 SRT가 운행, 코레일이 운영하
“대기업 유치를 선거 공약은 거짓말이다.”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세제 개혁 없이는 지역 경제 위기를 해결할 수 없으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주 부의장은 지난 6일 대구 지역사무실에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구지부 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구의 구조적 위기를 타개할 핵심 방안으로 법인세·상속세 지역 차등 부과를 재차 강조했다. 주 부의장은 지방자치 30년을 통틀어 대구에 유치된 대기업이 사실상 현대 로보틱스 하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최태원 SK 회장을
백승주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9일 대구 군위군청 앞에서 출마를 선언했다.백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박근혜 정부에서 국방부 차관을 지냈고, 구미갑 국회의원과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 전쟁기념사업회장으로 활동해 왔다”며 자신의 이력을 소개했다.그는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백 예비후보는 “2015년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정치를 시작하면서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해 고향과 대한민국 발전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고의숙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행정의 중심이 교실과 학생이 아닌 교육청과 교육감으로 옮겨가면서 학생과 교사의 목소리는 소외되고 관리자와 전무직의 권위만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예비후보는 이어 “김광수 교육감 체제 알래서는 올바른 민주시민교육과 4·3 교육의 실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예비후보는 “ 이재명 정부와 함께 ‘민주시민교육 선도학교’를 운영, 민주시민 교과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검증된 인정 교과서를 활용해
영주시는 지난 27일 영주하망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6년 영주시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영주시 공공도서관 운영위원회는 「영주시 공공도서관 운영 조례」에 근거해 지난 2월 문화·교육·지역기관·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과 당연직 1명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영주시 공공도서관 발전 방안, 운
6.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 과정에서 정무라인 공무원들의 선거개입 논란과 대규모 익명문자 발송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대림 국회의원이 네거티브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문 의원은 2일 오전 9시45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도민만 바라보고 즉시, 아무 조건 없이 네거티브 중단을 공개 약속하자"고 말했다.그는 "최근 과열된 경선 분위기를 보며 많은 여러분께서 우려와 질책의 목소리를 보내주고 계신다"라며 "책임 있는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
합천소방서는 지난 30일 봄철을 맞아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최근 3년간 봄철 화재 원인을 분석한 결과, 쓰레기 및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논·밭두렁 태우기 및 생활 쓰레기 소각은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따라 합천소방서는 불법 소각 행위 금지와 함께 군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당부하
대구 신천변에서 여행용 캐리어에 담긴 채 발견된 50대 여성 시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피해자는 사위의 폭력으로부터 딸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살기 시작했지만, 정작 본인이 수개월간 이어진 폭행에 시달리다 끝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5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존속살해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조모씨는 올해 초부터 장모 A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지난해 9월 결혼한 딸 최모씨가 남편의 폭력에 시달리자 이를 보호하기 위해 대구 중구의 원룸에서 함께 생활해왔다.그러나 조씨는 지난 2월
충북 청주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읍·면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행복택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공영버스 요금 수준으로 마을 집결지에서 읍·면 소재지까지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통 서비스로 현재 8개 읍·면 65개 마을을 대상으로 제공한다.시는 읍·면별 추가 운행에 대한 수요조사를 진행, 사업 대상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충북도교육청은 ‘마음글 필사 지원단’을 모집한다.마음글 필사는 충북형 독서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의 하나로 인문 고전을 읽고 인상 깊은 문장을 따라 쓰며 그 의미를 생각하고 자신의 삶과 연결하는 독서·쓰기 통합 활동이다. 읽기와 쓰기, 성찰을 연결해 학생의 사고를 확장하고 자기 성찰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둔다.도교육청은 지난해 학교급별 필사 자료집을 개발해 기반을 마련했고 올해 정규 수업과 연계한 실천 중심 독서교육으로 확장할 계획이다.지원단은 자료 개발과 현장 실행 두 개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