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를 사는 중년은 국민연금을 받을 때까지 발생하는 소득 공백기와 퇴직 후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걱정이 많다. 경남에서 소득 공백기를 메워줄 지방자치단체 연금제도가 처음 도입된다. 경남도민이라면 내년 1월 시행하는 ‘경남도민연금’을 주목해보자.경남도민연금은 조례 제정과 법적 기반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현재 경남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사고 58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이 중 올해 발생한 사고는 총 37건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지난 10월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하청 노동자 사망사고와 지난 7월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에서 일하던 잠
코로나19 이후 4년간 경남에서 ‘MZ세대’ 젊은층 순유출 규모가 5만 명대로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들어 순유출 규모는 줄어들고 있다. 지속적인 청년 인구 감소에 지역 청년단체 활동가들은 취업·창업 등 성장 지원사업 강화를 제안했다. 4년간
‘국립 남부권 산불방지센터’ 건립이 내년 경남에서 시작된다.남부권 센터는 경남·전남·전북 등 남부권 3개 도 산불 대응 강화와 협업을 위해 신설된다. 기후위기로 사계절 내내 대형화하는 산불 위험에 대응하고 권역별로 상황을 관리하는 거점이 될 전망이다.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건의
결혼이민자들이 통·번역지원단에 참여해 지역사회 언어·문화 장벽 해소에 나선다.경남도와 경남가족센터가 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단 ‘K-Link 경남’ 출범식을 열었다.결혼이민자 통·번역지원단 ‘K-Link 경남’은 ‘다름을 잇는 말, 경남에서 시작되다’라는 표어를
함양군은 12월 12일 함양제일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토크콘서트는 경상남도가 추진하는 시군 순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경남의 매력과 성장 가능성을 알리고 지역에서의 진로·직업 선택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강연자는 경남에서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며 성장하고 있는 지역 기반 청년 창업가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김민선 카페 오도재 대표는 지역의 일상이 어떻게 새로운 콘텐츠가 되고 가치로 연결되는지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이어
2026년 새해 경남에서 우리나라 항만물류 산업 판도를 바꿀 진해신항 항만 공사가 본격화한다.경남도는 정부가 ‘글로벌 거점항만’을 목표로 건설하는 진해신항을 발판으로 해양경제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항만물류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28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2040년까지 부산신항 바로 옆에 컨테이너 부두 17선석을 포함해 21선석을 갖춘 진해신항을 건설한다.부산시 강서구와 창원시 진해구에 걸쳐 있는 부산신항과 달리 진해신항은 100% 창원시 진해구 행정구역에 속한다.해양수산부는 경남권 국책사업 중 역대 최대 규모인 15조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치냉장고 사용이 증가하면서, 최근 김해 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김치냉장고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김치냉장고 화재는 총 55건으로, 재산 피해는 377,253천원에 달한다.김치냉장고는 지속적으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 장시간 전력을 사용하는 특성상, 전기적 결함이나 기계적 고장이 발생할 경우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배선 과열, 노후 부품, 내부 먼지 축적,
김해시가 내년도 조직개편안 시행을 밝혔다. 시가 4일 밝힌 새해 조직개편안은 AI 대전환과 관광산업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이번 조직개편안은 내년 1월 1일자 시행에 이어 행정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정비, AI 대전환 흐름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되고 있다.시는 경남에서 두 번째 대도시로 관리면적이 넓고, 집적도는 낮아 행정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편으로 공무원 정원은 2046명이다.이에 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276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다고 볼 수 있다.이렇게 높은 업무 부담 속
경남도는 올해 도내에서 촬영한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가 2026년 1월 3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첫 방송을 한다고 29일 밝혔다.은애하는 도적님아는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조선 대군의 영혼 체인지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탄탄한 이야기 구조와 개성 있는 연출을 통해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경남 하동, 함양, 밀양, 합천 등 도내 곳곳의 대표적인 촬영지를 배경으로 활용해 영상미를 한층 끌어올렸다.주요 촬영지는 ▲박경리 소설 토지 촬영지 하동 최참판댁, ▲조선시대 학문과 전통의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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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농촌형) 동시 선정 쾌거
강릉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사업 공모에서 ‘농촌형’과 ‘공공형’ 두 유형 모두에 동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이번 동시 선정은 지자체의 농촌 인력 수급 구조 전반 운영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사례로, 지역 농업현장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해 농업 인력의 부족 현상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계절별로 농가와 근로자 간의 인력을 중개하는 사업이다.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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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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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올해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기반 한층 강화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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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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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속도낸다
제주시는 한경면 신창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신창·한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잔여 사업비를 전액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고 25일 밝혔다.당초 목표보다 1년 앞당긴 내년 12월 준공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총 130억 원을 투자해 우수저류지 1개소를 설치하고, 세천 645m와 우수관거 1.04㎞를 정비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치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당초 2027년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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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오픈AI 400억달러 투자 완료…AI 시장 지배력 강화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픈AI에 투자하기로 약속한 400억달러를 모두 집행했다고 30일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주 오픈AI에 최종 220억~225억달러를 추가 투자했으며, 기존 100억달러 공동 투자와 80억달러 직접 투자를 포함해 총 4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로 소프트뱅크는 오픈AI의 지분 10%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58억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지분을 지난달 전량 매각하기도 했다. 당시 손정의 소프트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