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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내려오는 섬을 막아선 여인

초여름답지 않게 하늘이 흐리다.

비양도로 가기 위해 한림항으로 향했다.

작은 배에 몸을 싣고 15분 남짓 바다를 건너자 압개포구가 가까워진다.

협재와 금릉 앞바다에 오롯이 솟아 있는 비양도는 볼 때마다 묘한 느낌을 준다.

표주박 하나를 엎어놓은 듯 바다 위에 가만히 앉아 있다.

오래전 화산 활동으로 태어난 섬이지만 제주 사람들은 그 탄생에 전설 하나를 보탰다.

옛날 제주에는 봉우리가 아흔아홉 개뿐이었다고 한다.

어느 날 중국 쪽에서 봉우리 하나가 바다를 타고 한림 앞바다로 떠내려왔다.

그대로 두었다가는 마을을 덮칠 것 같았다.

이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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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낚시 장비만 남겨두고 현장에서 사라져 해경과 소방당국이 밤샘 수색을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46분께 추자도 속칭 ‘용둠범’ 인근 갯바위에 낚시대, 뜰채, 가방 등 낚시 장비만 있고 낚시객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실족이나 고립 등 인명사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500t급 경비함정 등을 현장에 급파하는 동시에 해안가 수색에 나섰다.협조 요청을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도 해경과 함께 육상수색과 드론수색 등에 나섰다. 밤샘 수색
서귀포시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6년 가로수 조성·관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우수사례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로수 관련 신규 정책·사업, 기존 정책 개선, 획기적인 문제 해결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대국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서귀포시는 가로수마다 번호와 QR코드를 부착해 가로수 정보를 제공한 점, 병해충 방제 시 약제 비산에 따른 피해 방지를 위해 나무에 직접 약제를 주입하는 수간주사 도입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산림청은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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