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미성년자를 노린 약취·유인 범죄가 매년 끊이지 않고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정춘생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에는 최근 5년 동안 총 21건의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가 발생했다.연도별로는 2020년 6건, 2021년 5건, 2022년 0건, 2023년 7건, 2024년 3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8월까지 7건이 발생했다.한편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미성년자 약취·유인 범죄는 236건, 미수